소백산자락길 8자락,접경길,대궐길,의풍1리~주막거리 (2022.3.7)

8자락길 

 

8자락은 영월군 김삿갓면, 단양군 의풍리, 영주시 남대리를 거쳐 봉화군 생달마을로 이어지는 3도 4개군을 연결하는 삼도 화합의 길로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자유롭게 걷는 길이다.

8자락에서는 영남 지방에서 한강으로 흐르는 유일한 강물인 남대천이 흐르고,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명과 화합의 길이다.

 

 

 

 

 

☞ 의풍 분교 → 삼도 접경 공원 → 마흘천 → 현정사 → 남대 분교 → 주막거리 (6.5km, 1시간 50분)

 

- 접경길 : 의풍 분교 – 삼도 접경 공원 – 마흘천 (2.0km/40분)

 

- 대궐길 : 마흘천 – 현정사 – 남대 분교 – 주막거리 ( 4.5km/70분)

 

 

 

 

의풍 1 리 마을 자랑비 [비문 내용]

 

의풍 1리는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3도 접경 마을로 충청북도 최북단 동부에 위치하고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삼국시대 때에는 백제, 고구려, 신라의 영토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자춘현에 속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강원도 원주목 내성군(영월군)의 속현 마을로, 전국 525개 역진 중 평구도(平丘道) 30역의 의풍 역전마을이었고, 고려 말부터 정감록 파들이 양백지간과 삼풍지간을 연유로 산속에서 화전을 일구며 살아왔다.

조선 초기 충청도에 이속되면서 영춘현의 사단(社壇이 있었으며, 조선왕조실록 연산조(1502. 8.20)에 왕명으로 영춘현 대추를 해마다 진상토록 명하였다. 동학혁명 때에는 최시형 교주의 처가 마을로, 의병 난리 때에는 의병들의 은신과 훈련장이었으며, 마을 성황당은 세 번 참배 시 한 가지 소원은 이룬다는 설이 있다. 의풍은 산 좋고 물 좋고 땅이 좋아서 정감록에 '삼풍(三豊)'이라 하여 피난처로 이름이 높았으므로 조선 중기 때부터 황해도, 평안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살았고, 곡식의 씨를 구하는 활인지지(活人之地)의 풍수를 따른 것이 역사가 증명해준다.

들어오는 길은 3갈래이지만 나가는 곳이 8목이어서 10승지를 증명케하며 생산된 농산물마다 생산하기 무섭게 팔려나가 3도에 모두 집을 가지고 사는 부자마을로 번창하고 무병장수하는 것이 우리 마을의 큰 자랑이다.

 

 

 

8자락 시작점인 의풍1리에 도착하니 매쾌하게 타는냄새와 연기가 많이 드리워져 있는데 몇일전 영월 김삿갓면 운교산산불로 인한여 조망이 뿌였습니다.아직도 산불이 진화가 안되었다고 하는군요.운교산은 2주후에 가보려는 산이었는데 취소를 해야겠습니다.

 

 

 

 

 

남대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소백산자락길안내도

 

 

 

의풍마을 느티나무와 정자쉼터

 

 

 

버스정류장옆의 삼도힐링길 이정표

 

 

 

삼도 힐링 길은 백두대간 아래에 있는 마을길로, 김삿갓 문학관과 삼도 접경 공원 간 5.84km 구간과 '용소 가는 길'인 의풍 1리 느티나무 삼거리에서 용소까지의 1.66km이다.

 

 

 

의풍1교를 건넙니다.

 

 

 

의풍1교를 건너 좌측 편에는 의풍 분교였다가 폐교되고, '온달 캠프장'으로 바뀐 캠프장이 위치한다.(사진 펌)

 

 

 

의풍2리 표지석

 

의풍 2리 마을 자랑비

 

의풍 2리는 남으로는 경복, 북으로는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태백산과 소백산의 경계지점에 자리 잡은 용담(龍潭), 어은동(漁隱洞), 송포동(松浦洞, 새마을), 송저동(松底洞) 네 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었으며, 깎아지른 듯이 솟아오른 산과 마을을 굽이굽이 감아도는 하천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자연경관과 함께하여 왔다.

의풍(儀豊)은 영춘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ㅇ로 세 갈래의 시내가 있어 사람 살기 좋은 곳으로 삼풍이라 하였는데, 1914년 의풍이라 이름하였고, 정감록에 이르기를 양백지간(兩白之間)에 求於人(구어인)하고 三豊之間(삼풍지간)에 求於種(구어종)이라 하였으니 예부터 피난처로 유명했었다. 또한 예전에는 삼도를 이어주는 이곳에는 褓負商(보부상)들이 모여 장이 섰다 하여 현재에도 장터거리라 불리고 있으며, 兩白(양백)의 정기로서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는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맛보지 않고는 모를 것이며, 공해가 극심한 지금으로선 따로 삼림욕(森林浴)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마을 자랑비 내용]

 

 

 

 

솔밑생태체험마을 방향으로 우틀합니다.

 

 

 

솔밑생태체험마을 숙소

 

 

 

이곳서에는 산불냄새가 서서히 없어지고 하늘이 맑아지는군요.

 

 

 

등로 우측의 느티나무와 정자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을 뒤돌아 봅니다.

 

 

 

자락길의 옆으로 미포천에 봄과 겨울이 공존을 하는군요.

 

마포천(馬浦川)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서 시작하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를 지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서 옥동천으로 합류하는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옥동천의 제1지류로 하천연장은 12.82km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등로 아래로 코구멍다리도 평화스럽군요.

 

 

 

집주인이 개인땅이니 돌아서 가라고 한마디 하는군요.

 

 

 

이정표 아래로 돌아가면 됩니다.

 

 

 

소백산 자락길 명찰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번 코스까지는 이 명찰을 별로 못보았습니다.

 

 

 

등로에는 이러한 소백산자락길 표식이 가끔 보이는데 오염이 많이 된 것이 많습니다.

 

 

 

오늘코스의 등로 옆으로는 이러한 얼음계곡을 여러번 건너야 합니다.미끄러우니 조심,조심~!!!

나무데크길도 나옵니다.

 

 

 

우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얼었습니다.

 

 

 

남대리까지 3Km를 가야합니다.

 

 

 

돌다리도 건너갑니다.

 

 

 

도로에서 현정사 방향을 조망합니다.

 

 

 

조심하여 우측으로 건넙니다.

 

 

 

안전펜스가 있는 가파른 오르내림길

 

 

 

남대리 산림휴양공원에 도착

 

 

 

단종대왕비?

 

 

 

단종대왕 금성대군이 쉬어간 곳

 

 

 

야외무대도 있습니다.

 

 

 

남대궐식당은 영업을 안하는군요.

 

 

 

남대궐 부석태된장공장

 

 

 

부석태된장 장독대

 

 

 

주막거리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