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산의 남근석은 건강하게 잘 있더군요 (2024.4.7)

동산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내는데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 있어 흥취를 더하며 능선에 서면 산속의 바다처럼 저 멀리 펼쳐지는 충주호의 전경이 일품이다. 동산은 남근석으로 유명하며, 이 남근석이 동산을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른 두세 명이 팔로 에둘러야 할 정도의 굵기와 약 3미터 높이의 크기를 자랑하는 남근석은 동산의 생명력과 원천의 상징이기도 하다. 대체로 산세가 가파르나 수려하며 동산을 지키는 수많은 기암괴석은 노송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동산의 정상은 원래 세 개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어 삼봉(三峰)이라 불렸다고 하는데 북으로는 작성산(848m), 마당재산(661.2m), 호조산(475.3m)의 산줄기를 이어받아 솟은 동산은 남으로는 금수산(1015.8m)을 빚는다. 무암계곡의 오른쪽 능선이 동산, 왼쪽 능선이 작성산(까치성산)이며, 남근석, 안개바위, 장군바위, 애기바위, 소뿔바위 등 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무암사(霧岩寺)가 있다.

동산 [東山,896m]
높이는 896m이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錦繡山:1,015m)과 한 맥락의 소백산맥 줄기로 북쪽 제천 쪽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솟아 있다. 동산 북릉은 작성산(鵲城山:771m)·마당재산(661m)·구동산(句凍山:470m)을 빚고 남쪽 장평천으로 가라앉는다. 수도권 대중교통편으로 2시간이면 기슭에 닿는 당일치기 워킹 산행지이다.    

오목조목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그림 같은 소나무들과 어울려 매혹적이며 금수산 같이 길지도 않고 작성산 경계에 안식처 같은 무암사(霧岩寺)까지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霧林寺)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하듯 시린 옥수가 흘러내린다.

의상은 절을 지으러 성내리(城內里)로 왔다. 땀흘려 나무를 나를 때 홀연 소 한 마리가 와서 8년간 목재를 날라주어 절이 세워졌고 의상은 부처의 자비로 알고 끔찍이 위했으나 죽고 말았다. 소를 화장하자 사리(舍利)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공덕을 기려 우암사(牛岩寺)라 했다. 훗날 산사태로 무너진 절터에 싸리나무 기둥이 있는 새 절이 선 건넛산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맑을 때는 희미하던 바위가 안개만 끼면 뚜렷이 하나로 겹쳐 보여 안개바위·무암·촛대바위·노장암(老長岩:팔짱낀 노승바위)·칼바위라 부른다.

충주호반의 성내리가 출발점이다. 무암저수지 옆 오솔길 오른쪽에 싸리나무 군락이 있고 다소 경사지지만 기암괴석과 절벽이 절묘하게 병풍을 두른 환상적인 등산로가 열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산 [東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제천산악체험장-무암사 갈림길-남근석-성봉-중봉-동산-새목재-소부도골-오토캠핑장 (약10km/5시간,실제적으로 무암사갈림길부터 산행시간은 6km/4시간 정도 소요)

동산 가는 도중에 천등산휴게소에서 휴식

제천산악체험장에서 무암교를 지나서 산행을 시작

무암계곡 표지석에서 도로를 따라 2.2km진행

동산까지 5.8km

등로 좌측의 배바위 안내도 (배의 형상을 닮은 바위라고)

작성산,동산 등산로 안내도

천녀고찰 무암사 표지석

이정표 우측으로 진행

우측은 남근석,동산방향,좌측은 작성산,동산 새목재방향

산행 초반부터 가파른 목계단을 올라갑니다.

고도를 높혀가니 아래로는 무암사가 조망됩니다.

전방 좌측으로 보이는 배바위

등로 우측능선으로 보이는 (좌)낙타바위 (우)장군바위

장군바위 줌인 (장군의 투구와 칼이 보이는 형상이라고)

장군바위를 배경으로

무암사 갈림길에서 500여m를 가파르게 올라오면 보이는 동산의 상징인 남근석 (전국의 남근석 중에 최고임)

오랜세월 풍화작용에 의하여 많이 늙은 모습이 안타갑습니다.(하단 좌측에는 시멘트로 고정작업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요리저리로 남근석의 정기를 받아봅니다.

등로 아래로는 남근석 인증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등로 우측으로 충주호가 조망됩니다.

다시한번 남근석을 조망합니다.

근석이를 배경으로

기이한 형상의 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느낌이 틀리는군요.

로프를 잡고 진행할 바위군

장군바위를 다시한번 당겨봅니다.

암릉구간이 계속이어집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비봉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로프가 있는 암릉지대는 조심하여 올라갑니다.

고사목 뒤로 보이는 청풍호 (제천분들은 청풍호라 칭하고 충주분들은 충주호라고 칭하나 동의어 입니다)

동물형상의 바위

등로 우측으로는 계속하여 장군바위 능선과 청풍호가 조망됩니다.

일행분들이 암릉을 올라갑니다.

이바위도 무슨 동물의 입같지요?

편안한 등로에 접속,이곳 바위에서 쉬어갑니다.성봉방향으로 좌틀합니다.

성봉에 도착

표지목이 비스듬하여 사진 균형잡기가 힘들군요.

성봉 돌무덤

산악마라톤 성봉포인트

성봉에서 조금지나면서 우측으로 조망되는 월악산,미인봉,금수산,망덕봉방향

성봉 부근에서 멀리 월악산이 조망되는군요.

암릉 너머로 작성산

(좌)작성산 정상 (우)까치산 정상

성봉을 지나서 마지막 암릉지대 부근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식사후 편안한 등로로 10여분 진행하여 중봉에 도착합니다.

중봉 안부에서 사진을 찍고 동산으로 향합니다.

중봉,동산,새목재 갈림길 이정표,동산을 다녀와서 새목재로 하산합니다.

국가지점번호 라바6448 9231

동산(896m)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에 걸쳐 있는 산.
동산은 충주댐 건설 이전 청풍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동산은 옥천계와 조선계 지층 사이의 서창리층과 천등산층 사이 금수산 규암층의 규암과 석영편암을 기반암으로 한 산으로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학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아 있다. 동산에서 이어진 능선은 북쪽으로 작성산, 마당재산, 구동산을 형성하고 점점 낮아져 제천시 남쪽 장평천에 다다른다. 무암사로 이어지는 찻길을 따라 오르면 남쪽으로 펼쳐지는 능선에 칼바위·장군바위·낙타바위가 솟아 있고, 무암사 초입을 지나 오르면 어른 키 두 배만한 거대한 남근석에 이른다.
무암저수지 북단을 휘돌아 30분 정도 오르면 길 한복판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고 이곳에서 10분 정도 더 오르면 북쪽으로 암벽 훈련장으로 이용되는 배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단양군 매포읍의 시멘트 공장들이 성냥갑처럼 내려다보이고 멀리 웅장한 소백산 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쪽으로는 청풍면 학현리 협곡 너머로 용바위봉·신선봉·금수산이 일렁이는 파도처럼 시야에 들어오고 금수산 왼쪽 멀리 월악산이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산 [東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이리저리 포즈를 취해봅니다.

동산의 삼각점

20여분간 가파로운 등로를 조심하여 내려가면 보이는 작성산(까치산)방향 조망,금일은 작성산은 생략

새목재삼거리 이정목

좌틀하여 무암사방향 소부도골로 내려갑니다.

새목재에서 하산하다 무암사 200m전 작성산 방향 이정표.200m(약 20분) 진행하면 작성산의 상징인 소뿔바위가 있습니다.

중간 계곡에서 세족을 하였는데 발이 아릴 정도로 물이 차갑습니다.

산행시작시 올라갔던 도로를 따라 내려와서 산림학습장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아래는↓ 동산,작성산 (2015.6.6탐방사진)

동산의 남근석

남근석에서 성봉으로 진행하다 만나는 소나무에 만들어진 남근의 형상

동산 정상석(896m)

작성산 까치산 정상석(848m)

작성산 정상석(848m)

작성산의 상징인 소뿔바위

 
아래는↓ 작은동산,동산 (2015.10.12 탐방사진)

작은동산의 상징인 남근석(일명 무쏘바위)

작은동산 와근석

작은동산 정상

작은동산 정상목

동산의 상징 남근석
 
오랜만(9년)에 가보는 동산,작성산 가는길은 생각보다 도로의 정체가 심하지 않아서 10시경에 제천산악체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여 동산의 남근석에서 정기를 받고 암릉길을 오르면서 청풍호를 조망하였으나 미세먼지 때문에 깔끔한 시야가 나오지 않아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오랜 추억을 더듬으며 걸어보는 즐거움이 있었던 산행길이었습니다.작성산을 가보려 했으나 시간이 조금 부족하고 예전에 가본 산행지기에 생략함.귀경길에 일행분들과 삼겹살 파티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귀경길은 행락객들의 귀가와 겹처서 다소 정체였으나 그래도 이른시간에 귀가하였습니다.함께하신 일행분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