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둘레길 9코스.자작나무길,석동입구~금대삼거리 (2021.11.29)

자작나무길은 신림면 구학리(석동마을)에서 판부면 금대리까지 이어지는 길이며, 흙길이 대부분이어서 걷기 편하고 풍광도 매우 좋다.
석동종점을 시점으로 구학임도-금창임도-금대임도로 연결되는 길에서는 자작나무 가로수가 반겨준다. 특히 치악산자연휴양림에서 금대리로 연결되는 숲길은 심신 힐링코스로 손색이 없다.

 

 

 

☞ 석동종점~석동구미교~금창리6.1km이정표~작은가디골(인증)~금창리입구~황토벽돌집~예찬의집 표지석~임도안내문~치악산자연휴양림 고라니동~휴양림소광장(인증)~바람골 정상~보림사~통나무집~치악가든~금대삼거리(15km/5시간)

 

 

일주일이 금방 지나갔네요.8코스에 이어 9코스 자작나무길을 시작합니다.

 

 

일기예보는 흐림이었는데 하늘도 맑아지는군요.

 

 

이곳에서 우틀합니다.

 

 

직진 구미동마을 방향

 

 

서서히 고도를 높힙니다.

 

 

지난주에 걸었던 구학산 방향 조망

 

 

등로에서 좌측 구미동마을을 내려다 봅니다.

 

 

우측으로 신림면소재지로 바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좌틀

 

 

왼 선풍기가 여기에 있는지? 폐기물 무단 방출의 흔적

자작나무길에 가끔 보이는 자작나무

 

 

작은가디골에 도착

 

 

우측으로 원주굽이길 방향

 

 

첫번째 인증장소인 작은가디골 삼거리

 

 

자작나무 임도길 인증 스템프

 

 

자작나무길에 자작나무가 별로 없으니 자작나무가 보이면 수시로 찍으세요.

 

 

내림길로 내려갑니다.

 

 

치악산능선 중간에 뾰족한 부분 남대봉방향 조망

 

 

일행분들이 담소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석동종점에서 6Km진행

 

 

좌측으로 벌목한 곳이 가끔 보입니다.

 

 

구학임도,금창임도에 이어 금대임도로 진행합니다.

 

 

치악산 휴양림이 얼마 안남았네요.

 

 

이곳에서 좌측등로로 올라가면 치악산 조망이 일품인 벼락바위봉이 나온다고 합니다.

 

 

벼락바위봉 정상석

 

 

언제인가 와봐야 할 벼락바위봉

 

 

등로의 '칠방망이고개'에 있는 의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치악산휴양림방향으로 S자형으로 내려갑니다.

 

 

치악산휴양림을 우측에 끼고 올라갑니다.

예전 원주지점 근무시 주택은행과 합병반대 노조원 직원들이 투쟁을 위하여 재집결 

하였던 곳으로 근무복귀를 독려하려고 찾았던 옛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함께 근무했던 직원 모두가 근무 잘해서 지점장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치악산휴양림 최상부에 위치한 숙박동인 너구리,청설모동입니다.

대장님들과 일행분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자작나무길 2차 인증장소

 

 

치악산자연휴양림 인증스템프

 

 

치악산자연휴양림 인증장소

 

 

자작나무길 아취문이 석동출발점에서 10Km정도 지나와서 있군요.

아마도 임도의 차량통행을 방해하기 때문인 것 같군요.

(9코스는 출.입하는 아취문이 가까이운 거리에 위치를 합니다)

 

 

바람골 정상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바람골 정상에서

 

 

멀리 원주혁신도시가 살짝 보이는군요.

 

 

내림길에서 조망되는 행구동 원주혁신도시

 

 

원주혁신도시 줌인...

 

 

오늘은 파란하늘이 함께합니다.

 

 

다시한번 원주혁신도시를 조망

 

 

보림사인데 개를 풀어놓았다는 경고문이 있습니다.중생들께 자비를 베프소서

 

 

아름다운 전원주택

 

 

조경수를 가꾸고 있는 농원입니다.

 

 

중앙고속도로 밑을 지납니다.

 

 

1972년도 1월경에 고교졸업을 몇일 앞두고 지금은 할배,할매가 된 저를 포함한 원주고 8명,원주여고 8명의 학생들이 놀러왔던 추억의 장소 부근을 지납니다~ㅎㅎㅎ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가다가 좌틀합니다.

 

 

이 개울은 봉천이라고 합니다.원주소재 학교의 교가에는 치악산정기,봉천내,백학,북원뜰이란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2021년1월5일부터 서원주,제천간 복선공사가 완료되어 원주역,반곡역,치악역,신림역까지의 철로가 폐쇠가 되었습니다.

 

 

동일장소 가을풍경입니다.

 

 

9코스의 종점인 금대삼거리에 타고온 산악회 버스가 보이는군요.

 

 

치악산 남능선과 금대리마을 방향

 

 

금대교

 

 

좌측으로 10코스 아흔아홉길 방향

 

 

과수나무 위로 파란하늘이...

 

 

2021년1월5일부터 기차가 다니지 않기에 폐철도 구간의 관광화 사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국내의 철도는 대부분이 일제 강점기에 부설된 후 부분적으로 선형이 수정되었다. 지형이 험한 지역에 원을 만들며 기차가 통과하는 루프(Loop)식 선형 구간이 있는데 이를 일명 또아리굴이라고 한다. 금대리 치악역 부근에 1,975m의 루프식 터널이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똬리굴(금대 2터널)이라 한다.

 

 

폐철로의 교각이 보이는군요.

 

 

학창시절에는 이런 모습이었지요.철거된 교각을 지나던 주황색 철교

 

 

똬리굴은 아래의 터널로 들어가서 위의 터널로 나옵니다.(또는 반대방향으로...)

 

 

 

야광봉을 몸에 붙이고 터널을 통과하며 찍은 영상이랍니다.

 

 

서원주~제천간 복선화로 2021년1월5일부터 기차가 다니지 않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금대리 똬리굴 (또아리굴)

원주가 고향인 저로서는 똬리굴과 금대리는 아련한 추억의 장소이지요.

 

 

 

금대(金垈)는 금대리의 전설에서 온 것이다.

금항아리가 뭍혀 있는,금이 뭍혀 있는 집의 터, 금시발복(金時發福) 전설에 의해

금대리가 된 것이다.

또는 금대산성 밑이라고 하여 금대리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영원산성은 치악산의 남서쪽에 있는 석축 산성으로, 2003년 6월 2일 사적 제447호로 지정되었다. 치악산 남서쪽에 있으며 돌로 쌓은 산성이다. 신라 문무왕 또는 신문왕 때에 쌓았다고 하나 확실한 고증이 없다. 또는 후삼국의 혼란기에 양길(梁吉)과 궁예(弓裔)가 이곳에 거처하면서 인근 고을을 차지하게 되었다고도 한다. 문헌에는 영원성이라 하여 둘레가 3,749척이며, 성 안에 우물 한 개와 샘 다섯 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현재는 둘레 4km 정도의 석축이 남아 있으며 높이는 1∼3m이다.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에는 원주와 이웃 고을 주민들이 이곳에 들어와서 지켰으며, 치악산의 서쪽 중턱에 있는 금대산성이나 해미산성과 서로 교류하여 적을 물리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리잡고 있다. 근래에 당시 군사들이 쓰던 솥이며 숟가락 등의 유물이 발굴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금두산성, 해미산성지도 남아있다.

 

 

'황금의 터' 금대2리 마을표지석

 

 

우측의 산능선은 치악역에서 오르는 수리봉-시명봉-남대봉으로 오르는 능선인데 일부구간은 비탐방입니다.

 

 

다음주에는 10코스와 11코스 두구간을 걸어야 합니다.

 

 

신림면 치악재방향

 

 

원주에서 신림으로 넘어가는 치악재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