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대둔산 종주,튤립공원 (2021.4.10)

[임자도]

 

면적은 40.85㎢, 인구는 3426명(2011)이다. 해안선 길이는 56.5㎞이며, 최고점은 해발 319.5m의 대둔산(大屯山)이다. 신안군의 최북단으로 목포시에서 66.6㎞ 거리에 있으며, 수도(水島)·재원도(在遠島)·부남도(扶南島)·갈도(葛島) 등의 부속도서가 있다.

삼국시대의 백제 때에는 개요지도(開要只島), 고려 중기에는 개야소도(開也召島) 또는 가야소도(伽倻召島)라고도 부르다가 후기에 임치도(臨淄島)로 바뀌었으며, 조선 숙종 때 임자도라 부르게 되었다. 임자도라는 명칭은 섬이 들깨알[荏；들깨 임]처럼 작고 섬 주위에 아들[子]같이 작은 섬이 많은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하며, 사질토(砂質土) 토양에서 자연산 깨가 많이 생산된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백제 때에는 고록지현(古祿只縣)에, 통일신라 때에는 염해현(鹽海縣)에 속하였고, 고려 때에는 염해현이 임치현(臨淄縣)으로 바뀌어 영광군(靈光郡)의 속현(屬縣)이 되었다. 조선에 들어와서는 영광군의 속현에서 나주목(羅州牧)의 월경지(越境地；경계 밖의 관할지역)로 편입되었으며, 1415년(태종 15) 임자도목장이 설치되었다. 1711년(숙종 37) 전라우수영 소속의 수군(水軍) 기지인 임자진(荏子鎭)이 설치되어 수군첨절제사가 목장을 감독하던 감목관(監牧官)을 겸임하다가 1796년(정조 20) 임자도목장은 폐쇄되었다. 1896년(건양 1) 신설된 지도군(智島郡)에 편입되었다가 일제강점기인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지도군이 폐지되어 무안군(務安郡)으로 이관되었으며, 1969년 무안군에서 분리된 신안군에 편입되었다.

원래 대둔산 및 삼학산(三鶴山)·불갑산(佛甲山)·조무산(釣舞山) 등 여러 산을 중심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연안조류(沿岸潮流)와 파랑(波浪) 등에 의해 산지가 침식되고, 흘러내린 토사가 퇴적하여 하나의 섬을 이루게 되었다. 동쪽과 서쪽 해안은 지절(肢節)이 다양한 리아스식해안을 이루고 북서쪽 해안은 단조롭고 긴 사빈해안을 이루는데, 해안사구가 파괴되면서 섬 지형이 많이 변화되었다. 한반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사막의 지형을 갖춘 곳으로, 섬 전체가 모래언덕으로 형성되어 있고 곳곳에 물치 또는 모래치라 부르는 물이 고인 큰 웅덩이가 눈에 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 외에도 양파·대파 등을 대량생산하며 근해 어장에서는 수산업도 성하다. 특히 북단의 전장포(前場浦)에서는 전국 어획고의 60％에 이르는 새우젓을 생산한다. 유적으로는 대둔산성지(大屯山城址)와 무산단(舞山壇)·삼두리패총·화산단·도림단·지석묘군(支石墓群) 등이 있으며, 박장군 설화와 들노래·상여소리 등의 민요가 구전된다. 서북쪽에 백사장 길이 12㎞, 폭 300m에 이르는 대광해수욕장이 있으며, 2008년부터 해마다 4월에 신안튤립축제가 열린다. 

2020년,2021년은 코로나19때문에 튤립축제는 취소되었으나 튤립공원은 개방을 하였습니다.

 

지난 3월 19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됐다. 임자대교는 연장 4.99km에 이른다. 신안의 12번째 연륙연도교이자 2019.4월에 개통된 천사대교 10.8km에 이어 두 번째로 긴 다리이다. 전엔 지도읍 점암선착장에서 임자면 진리선착장까지 여객선으로 30분 이상 소요됐으나 이제는 임자대교 개통으로 3분이면 임자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 원상마을 - 대둔산 - 부동재 - 삼각산- 장목재 - 함박산우회- 불갑산- 벙산- 대광해수욕장 (11.6km / 5시간)

 

오늘의 산행코스입니다.

 

원상마을의 대둔산 들머리부근입니다.

 

마을 골목길을 통하여 대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맞은편 부동저수지와 가야할 삼각산이 조망됩니다.

 

건너편 불갑산,벙산과 대광해수욕장까지 조망이 되는군요.

 

임자도의 최고봉 대둔산 정상데크입니다.

 

대둔산 정상에서 최근에 개통된 임자대교방향 조망.

 

삼각산 정상까지 2.5km를 가야합니다.

 

지나온 대둔산을 조망합니다.

 

삼각점이 있는곳이 삼각산의 정상이나 정상표지판은 약 400m 더가서 있습니다.

 

지나온 삼각산을 배경으로...

 

대둔산 방향

 

암릉도 가끔나오고

 

삼각산 정상표지판 있는곳

 

임자대교 조망

 

임자도는 뜰이 잘 정비가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좌)함박산 (중)불갑산

 

대둔산방향

 

장목재로 하산하여 다시 불갑산을 오릅니다.

어제 위도 망월봉 종주를 하였기에 이곳에서 B코스 버스를 이용 날머리로 가려했으나

산행이 어느정도 할만하기에 종주코스인 불갑산,벙산으로 향합니다.

 

임자대교가 보이는군요.

대둔산을 배경으로

 

기지국이 있는 불갑산을 배경으로

 

가야할 불갑산 방향

 

지나온 삼각산 방향

 

불갑산 정상입니다.

 

오늘 산행의 이정표는 허술하게 되어있으나 하단에는 현위치가 표시된 작은 지도안내판이 있습니다.

 

지나온 불갑산을 배경으로

 

팔각정이 있는 벙산 정상입니다.

 

임자도 최고의 명물 대광해수욕장.길이가 무려 12km.백사장 폭은 300m.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쉼없이 걸어도 3시간을 걸어야 합니다.

 

언론에서는 임자대교 개통으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이 오면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있어서 튤립꽃대를 모두 잘랐다고

하지만 튤립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오시는 분들은 모두가 방역에 더욱 철저히 임해야 되겠습니다.임자면 주민님들 아름다운 튤립을 재배하시어 보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에 흠뻑 취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