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벼락바위봉,보름가리봉에서 오랜만에 오지산행을 체험하다 😵‍💫(2024.7.11)

벼락바위봉(937m)
벼락바위봉은 충북 제천과 강원 원주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벼락바위봉 북쪽기슭에 치악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한적하던 골짜기가 지금은 시끌벅적댄다. 매표소에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바위 아래 왼쪽 갈라진 급경사 굴속으로 들어서면 굵은 밧줄이 매어져 있다. 밧줄을 잡고 10m 가량 올라가면 아래쪽 직경이 50cm되는 삼각형의 좁은 바위구멍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구멍 길이는 약 1m. 큰 배낭은 벗어야 한다. 배낭을 굴 바깥쪽으로 먼저 밀쳐 보내고 구멍을 빠져나와 오른쪽 급경사 바위로 10m 오르면 벼락바위다.
북쪽과 동쪽 아래가 20m 수직절벽인 벼락바위에서는 사방으로 막힘 없이 조망이 펼쳐진다. 북으로 깊고 길게 패어져 나간 금대리 협곡 끝머리로 원주시내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영원사계곡 위로 향로봉, 망경대, 남대봉이 멀리 비로봉과 함께 웅장하게 펼쳐진다.
자연휴양림 계곡 아래로는 또아리굴을 빠져나온 중앙선 철길과 중앙고속국도, 5번 국도가 샅샅이 조망된다.
장수교를 출발, 치악산자연휴양림 상단부 취사장~동릉 사거리 안부~구멍바위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북릉을 경유해 자연휴양림~장수교로 내려서는 산행거리는 7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한국의산하 발췌＊
 
벼락바위봉[937m]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동, 신림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939m이다. 원주~제천간 5번국도상의 백운산 줄기에 있으며, 중앙고속도로를 경계로 치악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서쪽으로 수리봉~보름갈이봉~백운산~십자봉 능선으로 이어지고, 북쪽 가파른 계곡에는 치악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편이지만, 정상부는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치악산쪽 전망이 좋고 비로봉 등도 관망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칠성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을 볼 수 있고, 지름이 50cm 되는 삼각형의 좁은 바위구멍이 있는 구멍바위(산파바위)를 빠져나와야 정상에 이른다. 구멍바위를 지나 오른쪽 급경사 바위로 10m 올라가면 전망대인 벼락바위가 있다.
산행은 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임도(林道)를 따라 고개와 능선을 거쳐 구멍바위를 지나 정상에 오른 다음, 북릉을 따라 헬기장을 거쳐 관리사무소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고 산행시간은 3~4시간 걸린다. 주변에 신라시대의 고찰 구룡사(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24)와 국향사, 상원사, 영원사 등 사찰과 향토동물원이 있고, 치악산국립공원, 간현국민관광지, 금대유원지 등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벼락바위봉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칠봉암입구-칠봉암-헬기장-강아지바위-해산굴(벼락바위)-벼락바위봉-회론재-수리봉-보름가리봉-투구봉~아흔아홉골입구(약11km/6시간30분

9시20분경 들머리 도착하여 칠봉암 방향으로 산행시작

칠봉암과  그 곳에 가면 카페 안내 깃발 

우측의 '그 곳에 가면' 카페

가파른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힘들게 올라가면 나오는 백운산 칠봉암 일주문

칠봉암의 문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 상

미소가 자비로운 포대화상

대웅전

범종각

관음전 우측 뒤편으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범종각과 대웅전 전경

가피르고 희미한 길로 조금 오르면 나오는 헬기장

강아지바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10m정도 가면 나타나는 강아지바위 (찰방망이봉?) ☞지나치기 쉬움(헬기장에서 10분거리)

좌측으로 가야할 벼락바위봉 ,수리봉 방향 조망,뒤로 멀리 백운산

바위 앞에 나무가 무성하여 시야를 가리는군요.(잔가지를 제거후 촬영)

강아지바위에서 진행하다 나오는 바위인데 조심해서 내려섭니다.

등로에 가끔씩 암릉이 나옵니다.

임도로 내려섭니다.

몇년전에 걸었던 치악산둘레길 임도입니다.(찰방망이재)

치악산 둘레길은 님의 길과도 일부 겹칩니다.

백운지맥 찰방망이재 코팅지

임도를 건넌후 다시 올라갑니다.

등로 우측의 낙엽송

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재에 있는 이정표(벼락바위 900m)

로프가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863봉 이정표 (벼락바위 400m)

걷기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암릉은 우회를 합니다.

통과하기전 해산굴

통과후 해산굴

로프가 있는 우측의 암봉으로 올라갑니다.무슨 동물의 머리를 닮은 바위(악어머리바위)

벼락바위는 ①예전에 벼락을 맞아서 바위가 갈라져졌다는 설과 ②벼랑→벼락 즉 '가파른 곳에 있는 바위'라는 설이 있습니다.

전방의 치악산이 구름에 가려있군요.

벼락바위 우측의 치악산 향로봉,남대봉능선

좌측으로 수리봉,보름가리봉,투구봉방향

치악산 비로봉,향로봉,남대봉 방향 조망

점선 (좌)백운산 (우)수리봉

멀리 원주시내가 보이는군요.

벼락바위에서의 조망이 최고이나 어제 비가 왔었고 금일은 오전에는 흐린 날씨라 조망이 다소 아쉽습니다.아마도 금일 산행코스중 조망이 터지는 곳은 이곳 벼락바위가 유일한 곳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카파른 길을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암릉 좌측으로 우회

벼락바위봉 삼각점(벼락바위에서 약 5분 소요)

정상석이 있는 곳은 협소하고 조망은 없습니다.(원주시 설치)

벼락바위봉 정상목(제천시 설치)

백운지맥 벼락바위봉 표지판

진행하다가 1시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직진하면은 휴양림으로 갑니다.

회론재에 도착,좌측으로 제천의 중산골로 이어집니다.

수리재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나리꽃이 아름답군요.

수리봉에 도착,협소하고 조망없슴 (술→수리의 뜻은 '산' '높은 곳'을 의미한다고 합니다.벼락바위봉에서 약30분 소요)

수리재에서 한해재로 내려갑니다.

한해재에서 제천 차도리로 내려가는 방향

보름가리골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백운지맥 812봉

가끔씩 나타나는 암릉

시그널을 보고 암릉길으로 진행

보름가리봉 가는 등로에는 암릉이 많으니 조심하여 올라갑니다.(벼락바위봉에서 약1시간20분 소요)

☞보름가리봉(860m)은 그 옛날 분지를 이룬 골짜기 당거리에서 화전민들이 귀리, 조, 팥, 옥수수등을 심기위해 밭을 가는데 비탈인데다가 돌이 많아서 보름 걸렸다고 하여 보름가리봉으로 불리워졌다는데서 유래한다.
보름가리봉(860m)은 원주 금대동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치악산(1,288m)남단 만경봉(1182m)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1.5km거리인 남대봉(1,187m) 남서쪽 가리파 고개 (해발 약 400m.일명 치악재)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간다 .
서진하는 능선은 약 4km거리에서 치악산 휴양림 뒷산인 벼락바위봉(939m)을 지난다음 약 2km거리에서 봉우리를 이룬 봉이 보름가리봉이다.

조망은 없습니다.

보름가리봉 정상 지나서도 암릉이 많이 나타납니다.

나무 좌우로 암릉으로 진행

바위가 나타나면 잘 판단하여 진행합니다.

"투구봉" 좌측으로 우회하여 투구봉으로 올라가야 하나 오늘은 조망이 흐리기애 생략합니다.(보름가리봉에서 약 1시간 소요)

계곡물 소리 나는곳 희미한 길로 하산을 합니다.

아흔아홉골 계곡에서 씻고 아흔아홉골 입구로 내려갑니다.

저 집에 있는 개들이 한적하던 곳에 등산객들이 지나니 꽤 짖어대는군요.

치악산 곰바위산 능선 조망

누릉지백숙을 먹고 귀경
 
한동안 근교산행만 하다가 가까운 원주의 벼락바위봉 오지산행을 해보려고 오랜만에 지방산행을 나서 보았습니다.또한 학창시절(학성초,원주중,원주고 16회.72년 졸)을 보낸 곳이 원주이기에 미답지인 고향의 산행을 해보려는 생각으로~원주에 들어서니 눈에 익은 풍광들이 반갑게 맞이하는군요.원래 까칠하기로 유명한 산행지이나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등로가 미끄러웠으며 오르내림이 많았고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산행이었습니다.조망처는 벼락바위와 투구봉이나 날씨때문에 다소 아쉬운 조망이었습니다.원주근교에 거주하시거나 산행 초보이신 분들은 치악산 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서 벼락바위봉만 돌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함께하신 산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