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트레일 3구간,응골피난길,영광교~한계삼거리 (2023.7.18)

응골피난길
내설악의 입구인 한계리 마을을 통과하여 덕적리 마을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덕적리 마을로 빠져나오기 위해서 높은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하는데, 고개 정상에서는 귀때기청봉과 가리봉등을 조망할수 있다.

응골은 음(陰)골에서 유래한것으로 골이 깊어 해 비치는 시간이 적어 붙여진 이름이란다. 

☞영광교~전망대~응골교~한계삼거리(11km/3시간30분) :역방향으로 진행함

홍천 화양강랜드휴게소 화장실에 있는 제비집

화양강 너머로 보이는 공작산

몇일간 내린비로 강물이 흙탕물입니다.

9시40분 덕적리 영광교에서 트레킹시작

계속내린 비 때문에 운무에 가려진 산하

등로 좌측의 평화로운 모습의 마을을 지납니다.

우비를 쓰니 너무 더워서 벋어버리고 진행을 합니다.

가끔씩 계곡물을 건너갑니다.

인제천리길 시그널,백두대간트레일과 겹치는 구간

천천히 고도를 높혀갑니다.

한계리 정상에 도착,한계삼거리까지 7.5km

인제천리길 이정목

전망대 이정목에서

백두대간트레일안내판

백두대간트레일 3구간 응골피난길 스탬프 인증장소

계속 내린비로 인하여 조망이 없습니다.

(좌)안산(중)귀때기청봉,대청봉(우)주걱봉,가리봉 (사진 펌)

조망이 좋은날의 설악산방향 풍광

주걱봉,가리봉,삼형제봉

가운데가 대청봉

가파르게 내려갑니다.미끄럼 주의

백두대간트레일은 (좌)양구방향 (우)홍천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나무계단에 있는 내림길을 조심하여 진행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을 막기위한 펜스가 계속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계곡물

응골피난길 끝나는 지점의 안내도

임도를 따라서 한계삼거리까지 6km를 10여개의 계곡을 건너며 진행합니다.

등산화를 신은채로 건너갑니다.

물레방아도 보이는군요.

응골계곡 3대폭포인 웅장한 휴선곡폭포

휴선곡폭포를 배경으로

휴선곡폭포 하류

아리랑명상폭포

조경이 잘 되어있는 휴선(休仙) ,개인용 농장인 듯...

약 10여개의 계곡을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건너갑니다.

한계리에 도착,목적지까지 2km

구름이 드리워진 한계리 풍광

아름다운 나리꽃

재내마을 풍광

응골둔지 표석

한계천이 흐릅니다.

공원 정자

응골교

남설악방향 조망

설악의 관문 재내마을

버스정류장이 특이하군요.

도로 건너에는 강원도의 상징인 반달곰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재내마을 표지석

용대리,고성,미시령방향

'좋은사람들 산악회'를 다닌지도 10년이 넘었군요.버스2대

서울에 도착하니 날씨가 개어서 하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집 부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구름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하여 망설였던 트레킹,다행히 안개비만 내리고 조망은 다소 아쉬웠지만 계곡을 여러개 건너는 시원한 트레킹을 한 뜻깊은 여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