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남대봉 (2023.1.14)

남대봉 [南臺峯,1182m]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신림면과 횡성군 안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

남태봉(南台峰)이라고도 하며, 태백산맥의 치악산(雉岳山, 1288m)에 딸린 산봉으로서 높이는 1182m이다. 치악산의 주봉인 비로봉(飛蘆峰, 일명 시루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14㎞의 능선 말단부에 솟아 있다.

남대봉에서 북쪽으로 비로봉까지 병풍처럼 이어진 능선 곳곳에는 기암절벽의 골짜기가 형성되어 장관을 이루고, 남대봉에서 남쪽으로 떨어져내린 안부(鞍部)를 가리파재(가리파고개)라고 부르는데, 국도(國道)와 루프식 터널이 딸린 중앙선(中央線)의 치악산 터널이 통과한다.(현재는 폐쇄됨)

산 정상부에 가까운 남쪽에 있는 상원사(上院寺)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절로, 100평 남짓한 암반(岩盤) 위에 세워져 주변의 경치가 장엄하고, 또 법당(法堂) 앞에는 희귀한 계수나무 세 그루가 바위 틈에 뿌리를 박고 자라고 있다. 서쪽 기슭에는 사적 제74호로 지정된 영원산성(鴒原山城)을 비롯하여 해미산성(海美山城)·금대산성(金臺山城)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대봉 [南臺峯]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남대봉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남대봉(1,182m)은 치악산국립공원의 남쪽에

솟아있는 봉우리. 치악산의 여러코스중 남대봉 코스는 조용하면서도 등로에

눈이 많이 쌓여 있어 겨울에 찾으면 제격이다.

치악산은 단일산봉이 아니고 1,000ｍ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 ㎞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

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그중 남대봉 일대는 전설어린 기암도 많다. 망경대에 수십길 높이의

남근석을 닮은 기둥바위가 서있고 영원사쪽에는 아들바위가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망경봉은 남대봉이라고 불려온 봉우리로 영원골을 지나 급경사를 올라오면

나오는 안부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안부에서는 시명봉

즉 남대봉으로 가려면 오른쪽 능선을 따라 가면 되고 상원사로 가려면

비교적 평탄한 산복횡단길로 조금 내려가면 된다.

망경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겨울엔 심설이 쌓이는 능선으로 눈이 많이

오는 해 2월쯤엔 높이 1m정도의 눈이 쌓인다. 그외의 계절에는 산죽이

우거져 길이 잘 안보일 지경이다.

두어번 능선봉을 오르락 내리락하면 설한풍에 시달려온

전나무가 선 암릉 끝 조망대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내려다본 영원골 조망이 아름답다.

조망대 바로 아래엔 첨봉이 솟아 있어서 조망대의 호방한

기운을 한껏 흥겨운 것으로 만든다. 망경봉 정상은 넓따란

공터이지만 동쪽 조망은 있어도 서향조망을 즐길 수 없다.

망경봉에서 보통 치악종주를 시작한다.

 

원주 치악산 남대봉,치마바위봉 산행은 들머리 성남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성남안내센터, 포장임도, 하부 소형주차장, 상원사 탐방로 상부주차장, 상원사계곡 상원1교에서 상원6교, 급경사 오름길, 상원사, 시명봉 갈림길, 남대봉(1181m), 전망바위, 암릉지대, 종주전망대, 전망바위, 치마바위봉, 영원사갈림길, 영원산성, 영원사, 금대계곡 임도, 치악산금대분소, 금대야영주차장, 날머리 금대 대형주차장. 

 

☞ 성남공원지킴터-상원사-남대봉-남대봉삼거리-영원사계곡길-영원사-치악산금대분소 (약13Km/5시간)

 

군자역에서 2시간정도 이동하여 성남2리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산행준비

 

'상원산장'에는 제주도풍 석조물이 많이 있습니다.

 

산친구산악회 2023년 신년 정기산행

 

성남탐방지원센터

 

남대봉까지 5.8Km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약40분정도 임도를 걸으면 도착하는 상원사탐방로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승용차는 이곳까지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남대봉까지 3.3Km

 

상원골 계곡을 끼도 서서히 고도를 높여갑니다.

 

상원골에는 상원1교에서 상원6교까지 여섯개의 소형 철다리를 지나갑니다.

 

등로 좌우측 계곡에는 어제 내린비로 수량이 많고 아름다운 폭포도 여러곳을 지납니다.

 

특이하게 생긴 괴목 등걸도 보이는군요.

 

오른님들의 정성의 소망이 담긴 돌탑도 지납니다.

 

상원사 일주문에 도착

 

종을 쳐보니 소리가 청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이곳이 매우 아름다운 풍광인데 날씨가 아쉽습니다.

 

2016.9.26 탐방시 풍광

 

날씨가 좋을때의 풍광

 

상원사 [上院寺.1,100m]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神林面) 성남2리 치악산 남대봉 아래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며 해발 1,100m에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창건 이후 고려 말에 나옹 혜근(惠勤)이 중창하였고 월봉, 위학, 정암, 해봉, 삼공, 축념 등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왕들이 국태민안을 위한 기도처로 삼았다. 6·25전쟁 때 모두 불타버린 것을 1968년에 중건하였다. 1988년 대웅전을 다시 짓고, 범종각과 일주문을 신축하였다. 현재 건물은 상원사 대웅전(강원문화재자료 18)과 심우당, 심검당, 범종각, 요사채, 객사 등이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서에 신라 석탑 양식을 따른 상원사지 석탑 및 광배(강원유형문화재 25)가 있다.

 

이 사찰과 관련하여 은혜 갚은 꿩의 전설이 전해온다. 치악산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날 저녁 승려는 폐사가 되다시피한 구룡사에 도착해서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승려는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떴는데, 구렁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노려보며 “네가 나의 먹이를 먹지 못하게 했으니 대신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 그러나 날이 새기 전에 이 산중에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너를 살려주겠다”고 했다.

상원사에 가야만 종이 있는데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하여 포기한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종이 세 번 울려왔다.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은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승려가 상원사로 올라가보니 종루 밑에는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이와 같이 꿩이 죽음으로 보은하였다고 해서 이 산을 치악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원사 [上院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대웅전 처마밑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합니다.

 

상원사에서 좌틀하여 화장실을 지나 우틀하여 올라갑니다.(남대봉 700m)

 

안개비가 내리는 등로를 올라서면 남대봉에 도착합니다.

 

남대봉안전센터 쉼터,향로봉,비로봉으로 진행시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세요.

 

향로봉방향으로 20여분 진행면 나타나는 '종주능선전망대'에서 사방을 조망하고 영원산성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하산을 하여도 됩니다.상고대는 이코스가 좋고 조망도 좋은곳이지요.

 

남대봉 정상을 다녀와서 영원사,금대분소방향 계곡길로 하산을 합니다.(금대분소 4.7Km)

 

남대봉의 명소 조망처인 '아들바위가' 곰탕이군요.

 

가을철의 아들바위

 

하산길이 가파르니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대문바위를 지납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합니다.

 

영원사입구

 

영원산성 안내판

 

영원사에서 금대분소까지 2.4Km를 가야합니다.

 

아름다운 계곡이 유혹을 합니다.

 

'나무아무타불' 자연석탑

 

치악산국립공원 금대분소 도착

 

금대야영장,금대리계곡은 원주시민들이 여름철에 많이 찾는 계곡입니다.

 

금대초등학교

 

금대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자연밥상'에서 곤드레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2시간정도 걸려서 군자역도착 산행을 마무리합니다.전국의 지방산행을 여러곳을 다녀보았지만 가능한한 날씨와 조망이 안좋을때는 산행을 다음으로 미루는 경향이 있으나

금일의 치악산 남대봉산행은 친목산악회의 신년산행이었기에 일기예보상 비또는 흐림이었으나 고향산하를 둘러본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함께하신 대장님,운영자님,산우님들 궂은 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2023년에도 즐겁고 안전한 산행으로 건강을 유지하시기를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