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재개방된 설악산 흘림골 단풍산행 ② (2022.10.20)

주전골 [鑄錢골]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계곡.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상투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부부바위·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교통편은 한계령과 양양을 잇는 오색행 시외버스가 다닌다. 승용차로 가려면 한계리 민예단지 휴게소 앞 삼거리에서 한계령 쪽으로 25㎞ 가면 용소폭포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을 지나 오색온천 입구에서 우회전하면 오색약수 종합주차장이 나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전골 [鑄錢─]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오늘은 역광사진이 많이 찍히는군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계곡에서 물도 적시고 휴식을 취한다.누군가 돌탑을 쌓았군요.

 

물들어 가는 단풍도 있고

 

샛노란 단풍도 있고

 

빨갛게 물든 단풍도 있습니다.

 

주전폭포 물이 졸졸 흐르고

 

가을이 익어가는 흘림골계곡 등로의 데크는 정비가 잘 되었있습니다.

 

바위산과 나무가 어우러지고

 

기암괴석의 암릉

 

탐방로 예약구간이 끝나는 아취형문을 통과합니다(흘림골 끝지점)

 

용소폭포삼거리에서 좌측으로 500m를 진행하면 용소폭포가 있습니다.(왕복1Km,30분정도 소요)

 

용소폭포 가는길 우측으로 보이는 거대한 바위군,맞은편 산 그림자때문에 아래의 아름다운 바위가 가리는군요.

 

용소폭포 가는길의 출렁다리

 

용소폭포 하류방향

 

데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전면에서 바라본 용소폭포

 

어이쿠~ 너무 가까이서 찍으니 폭포는 안보이고 배만 뽈록 나왔네요~ㅎ

 

용소폭포 [龍沼瀑布]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폭포.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의 주전골(주전계곡)에 있는 폭포로 높이는 약 10m이고, 소(沼)의 깊이는 약 7m이다. 옛날 이 소에서 살던 천년 묶은 암수 이무기 2마리가 용이 되어 승천하려 하다가 수놈만 승천하고 암놈은 미처 준비가 안 되어 이곳에서 굳어져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금강문~용소폭포를 거쳐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3.2㎞ 거리의 주전골 코스는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평탄하며, 산행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한편, 인제군 용대리 방면의 구곡담계곡 관음폭포 아래에도 같은 이름의 폭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소폭포 [龍沼瀑布]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단풍과 어우러진 용소폭포가 장관입니다.

 

용소폭포 안내판

 

다리를 건너자마자 보이는 아름다운 단풍

 

동전을 쌓아 올린 듯 하다고 주전바위라고 부른답니다.(또는 시루떡바위)

 

용소폭포 맞은편에 있습니다.(설명판 반대쪽)

 

바위와 계곡,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입니다.이곳 하단도 주전바위 형상이군요.

 

용소폭포의 소가 에메랄드 빛이 나는군요.

 

용소폭포의 소를 줌인

 

용소폭포 맞은편 암릉 조망

 

용소폭포 상단에서 아래로 담아봅니다.

 

용소폭포 상단의 단풍

 

용소폭포 상단의 계곡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합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단풍입니다.

 

용소폭포 상단계곡

 

용소폭포 반대편 단풍

 

바위 밑부분의 퇴적과 절리의 흔적이 특이합니다.

 

추색이 깃든 바위

 

용소폭포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오색약수방향으로 진행합니다.(2.7Km/약 50분소요)

 

다시한번 흘림골방향 기암을 조망합니다.

 

망경대방향은 출입통제입니다.

 

금강문을 지납니다.

 

다리위에서 진행할 오색약수방향 조망

 

지나온 주전골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조금 큰 바위 포토존에 올라서 주전골방향을 배경으로

 

노란색과 어우러진 단풍도 보기가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이 계속 따라오고 있네요.

 

아직도 안익은 초록의 단풍도 보이는군요.

 

암릉에 알록달록 박힌 단풍이 설악산 단풍의 상징이지요.특히 천불동계곡 단풍이

 

선녀들이 목욕을 하였던 선녀탕을 지납니다.

 

선녀탕 설명판

 

독주암을 배경으로

 

주전골 최고의 비경인 독주암

 

오색석사(성국사)

 

오색석사(성국사) 3층석탑

 

주전골 안내판

 

오색약수터에는 탐방객들의 대기줄로 많이 기다리며 수량이 극히 소량입니다.

한모금 하시려면 상류의 제2약수터를 이용하세요.

 

상류로 올라가면 오색 제2약수가 있습니다.

 

식음은 가능하면 포기하시고 한모금정도 약수의 맛만 보시고 (플라스틱 바가지이므로 코로나 조심),뒷분들을 생각하시어

500ml 한통을 채우는 행동은 자제를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구경만 하려고 갔다가 모 여성분이 그런 행동을 하시는 것을 목격했는데 뒤에 대기하시던 분들이 그분이 떠나신후 한마디씩 하시더군요. "대단하신 분"이시라고

 

오색버스정류장 부근 입구부근에 있는 '오색'의 조형물

 

대형주차장 가는길 우측에 있는 모형 대청봉정상석

 

설악산 대청봉 탐방 (2022.10.13)

 

대형주차장에서 8년만에 와본 흘림골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귀경을 합니다.(귀경 소요시간 4시간)

 

1주일전에 오대산 백두대간길,설악산 오색-대청봉-백담사코스를 다녀온 후에 걸어본 흘림골 코스는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으며 탐방예약제 실시로 인하여 생각보다는 혼잡하지 안았으나 다른 산행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많았슴

단풍은 절정기이나 13일(목)에 다녀온 구곡담계곡,수렴동계곡의 단풍에 비하면 감흥이 다소 부족하였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하산후 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막걸리 한잔,메밀전병,수수부꾸미등 강원도 음식을 맛있게 먹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함께한 산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