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독조봉,용실산,갈미봉,칠봉산,은이산,형제봉,된봉 / 7봉종주 (2022.4.4)

독조봉 [獨朝峰 ,434m]

 

경기도 용인시의 동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34m). 양지면과 원삼면에 걸쳐 있다. 독지봉 · 독짐봉이라고도 불린다. 전해지는 이야기로 옛날 한 쌍의 새가 사이좋게 지내다 사랑을 나누고자 수컷이 먼저 높은 산봉우리에 올라 암컷을 기다리는데, 암컷은 힘에 부쳐 오르지 못하게 되어 결국 수컷은 홀로 이 산봉우리에서 암컷을 기다리며 살았다 하여 독조봉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어초산(漁礁山)으로 불렸으며, ‘북쪽의 금박산(金箔山)을 마주 대하고 우뚝 서 있는 산(漁礁山 對案金箔山)’으로 지칭되었다. 『양지현읍지』에 ‘읍내면 남촌에 있는데 높이가 4리이며 주위가 35리이다(在邑內面 南村 高四里 周回三十五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용실고개·어은산·은이산 등의 능선이 이어지지만, 동쪽으로는 경사가 급격히 낮아져 195m 내외의 좌찬고개로 이어진다. 이 지역의 유수는 대부분이 복하천과 청미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능선 너머 북서쪽에는 양지파인스키밸리가 있고, 그 아래쪽에는 양지파인골프클럽이 있다. 좌찬고개로는 일찍부터 국도 1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났는데, 별도의 국도가 신설되어 나란히 지나고 있다.

 

좌찬고개에는 지산휴게소와 글렌뷰휴게소가 있고, 고개 너머에는 지산컨트리클럽이 있으며, 고개 남쪽에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연수원이 있다. 남쪽 산자락에는 보각사와 아남산업직업훈련소가 있으며, 북사면에는 용인시청 소년수련원과 대성암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독조봉 [獨朝峯]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 용인청소년수련원-독조봉-용실산-갈미봉-칠봉산-은이산-형제봉-된봉-용인개인택시조합 (약9Km / 4시간)

 

①독조봉(434.2m), ②용실산(442.7m), ③갈미봉(447m), ④칠봉산(447m), ⑤은이산(363.3m), ⑥형제봉(453.5m), ⑦된봉(313.3m)

 

 

 

 

서울역버스환승센터 5번승강장에서 5005번버스 탑승후 1시간30분정도 걸려서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도착하여 10번버스 탑승

(동생과 합류함)

 

 

 

용인버스터미널에서 10번,11번버스 이용하여 용인청소년수련원 버스정거장에서 하차 (40분소요)

 

 

 

버스정거장에서 왔던길로 뒤돌아서 직진,좌틀하여 700m정도 올라가면은 용인청소년수련원이 나옵니다.

 

 

 

이정목이 나오면 등산로방향으로 좌틀합니다.

 

 

 

용인청소년수련원 전경,코로나때문에 학생들이 안보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운동장,끝나는 농구대가 있는 곳까지 갑니다.

 

 

 

등산안내도가 보입니다.

 

 

 

좌에서 우로 형제봉,된봉을 지나서 용인개인택시조합 있는곳으로 하산예정

 

 

 

자그마한 아치형다리를 지납니다.

 

 

 

간단히 독조봉만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목침계단이 있는 오름길이 가파릅니다.이길은 이용을 안합니다.

 

 

 

계단 좌측의 완만한 길을 이용합니다.(상기 등로와 임도에서 합류됨)

 

 

 

임도에서 위로 보이는 벌목이 되어있는 산행 초입의 풍광

 

 

 

우측의 가파른 길을 포기하고 완만한 임도로 오르면 다소 쉽습니다.

 

 

오름길에 내려다 보이는 양지리방향 풍광

 

 

 

임도에서 이곳으로 올라옵니다.아름다운 소나무

 

 

 

이천 원적산,설봉산,뒤로 용문산 방향 조망

 

 

 

올라야할 등로

 

 

 

처음으로 보이는 이정표(독조봉까지 400m)

 

 

 

청소년수련원에서 40여분만에 독조봉 정상에 도착합니다.나무데크전망대와 산불자동감시탑이 있습니다.

 

 

 

용인시 대부분의 정상석은 전면이 한자,후면이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해맞이전망대인데 주위의 나무때문에 조망이 어떨지 의문스럽습니다.

 

 

 

어느님이 독조봉에 대한 시를 써서 놓았습니다.

 

 

 

산불감시탑 보호철망에 붙어있는 산행표지기와 독조봉 표시판

 

 

 

전망데크와 어우러진 소나무

 

 

 

강한 미세먼지 때문에 원삼면 용담저수지 방향의 조망이 흐립니다.

등로중 용인8경중 하나인 용담저수지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곳인데 조망이 많이 아쉽습니다.

 

 

 

 

전망대에서 좌측방향 조망,달기봉,정배산,조비산

 

 

 

용실산(1.4kKm)을 향하여 내려갑니다

 

 

 

가파르게 목계단을 내려갑니다.

 

 

 

독조지맥 삼거리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표

 

 

 

이곳이 용실산 정상 (442.7m)

 

 

 

독조지맥 분기점 표지판

 

독조지맥(獨朝枝脈)

 
한남정맥의 문수봉에서 북쪽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인 앵자지맥이 분기한다. 앵자지맥을 이어가면 용실봉에서 앵자지맥은 앵자봉으로 향하고,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독조봉(423m), 건지산(410m), 소학산(309m), 봉의산(331m), 대덕산(315m), 마국산(445m), 노성산(269m), 돌박지산(166m), 철갑산(225m), 신통산(279m), 소무산(247m), 달걀봉( ), 중군이봉(223m)을 거쳐 남한강과 청미천 두물머리인 여주시 장안리에서 맥을 다하는 63.1km가 되는 산줄기를 독조지맥이라 한다.

 

앵자지맥(鶯子枝脈) 

한남정맥의 문수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곱든고개, 칠봉산(447m), 갈미봉(447m), 용실산(422m), 배미실고개, 마수고개, 방도리고개, 성황당고개, 해룡산(367m), 국수봉(427m), 정개산(433m), 천덕봉(635m), 앵자봉(667m)을 거쳐 염치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해협산(531m)과 정암산(403m)을 빚어놓고 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63.5km의 산줄기를 앵자지맥이라 한다.

 

 

 

 

용실산 정상(422m)이라고? 갈미봉으로 진행

 

파인리조트 스키장 리프트가 설치돼 있는 봉우리로

마을 뒷산이 뱀의 혈이라서 뱀의 실(배매실) 이라 하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뱀보다 용이 좋다하여 용의실=용실-용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

 

양지파인리조트는 운영을 안하는 듯 하군요.리프트가 녹이 쓸어 있습니다.

 

 

 

스키장 시설과 골프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양지리방향 조망,대형물류센터도 보이는군요.

 

태화산을 중앙으로 좌측에 마구산, 우측은 미역산이 도열하고

태화산군 좌측에는 할미성산, 석성산, 부아산으로 한남정맥이 이어지고

 

태화산군 우측으로는 앵자지맥을 벗어나 있는 무갑산과 수리봉을 지나

앵자지맥의 이름을 갖고있는 앵자봉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태화산 앞쪽에는 총신대 신학대학원 뒷산과 미역산 아래로 보이는

뾰족한 군부대 봉우리 그리고 우측의 금박산이 차례로 보입니다. 

 

 

 

 

 

스노우보드 모형의 의자

 

 

 

갈미봉(447m)에 도착

 

 

 

운동시설이 있는 갈미봉 정상부위

 

 

 

칠봉산을 향하여

 

 

 

칠봉산 정상 (447m) 갈미봉과 칠봉산은 높이가 같습니다.

 

칠봉산이라면 봉우리가 7개를 자신이 소유하고 있어야하나, 

이곳 칠봉산은 다른 산봉우리를 빌려서 칠봉산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앵자지맥을 이탈해서 뻗어나간 북서쪽의 은이산,형제봉,된봉 3개의 봉우리와

앵자지맥으로 이어지는 북동쪽의 갈미봉, 용실산, 독조봉 3개를 합쳐서

7개의 봉우리로 칠봉산이라고 한답니다.

​

 

 

 

 

은이성지 방향으로 향합니다.

 

 

 

칠봉산 3등삼각점

 

 

 

등로에는 가끔씩 쉬어가는 의자가 있습니다.

 

 

 

신덕고개,형제봉 방향으로

 

 

 

산너울2길 표지판

 

 

 

영남길 표지목

 

 

 

어두니고개 갈림길

앵자지맥,천주교순례길,영남길,산너울 2길이 겹치는 구간입니다.

 

 

 

은이성지 방향으로 갑니다.

 

 

 

영남길 리본이 바람에 휘날리고

 

 

 

아름다운 진달래가 등로에 가끔 보입니다.

 

 

 

신덕고개 쉼터의 나무데크

 

 

 

내려온 길을 배경으로

 

 

 

원래의 이름이 별미고개인 신덕고개는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까지 청년 김대건길 순례길에는 차례대로 신덕고개,망덕고개,애덕고개가 있는데 신덕고개는 은이성지에서 가장 가까운 고개이다.은이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청년 김대건길 "김대건 신부의 믿음을 떠올리며" 설명안내판

 

 

 

신덕고개 표지석

 

 

 

신덕고개

 

본래는 별미고개(또는 은이고개)였으나 천주교에서 신덕고개 비를 세우면서 붙여진 명칭이다.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 사이에 있는 고개 3 곳을 묶어서 신망애(信望愛)고개라 부른다. 신덕(信德), 망덕(望德), 애덕(愛德) 앞글자를 딴 것이다. 은이성지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 있고, 미리내성지는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에 있다. 은이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성장한 곳이자 사제서품후 사목 활동을 하였던 곳이고, 미리내성지는 김대건 신부 사후 유해가 안장된 곳으로 두 지역 사이에는 크고 작은 천주교 박해시대의 교우촌이 산재해 있다.

 

 

 

 

망덕고개 방향 표지석 (8501m← 4129m)

 

 

 

'아리랑'에 관한 개작사비

 

 

 

은이봉 표지목 (363.3m)

 

은이산은 양지면 남곡리와 해곡동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은이마을에서 유래된 명칭이라고 합니다.

연화산으로도 부르며,은이산 남쪽으로 350m쯤 되는 산기슭에 와우정사가 있습니다.

 

 

 

형제봉 방향으로 우틀 (1.3Km)

 

 

 

산속에 산소가 있군요.좌측으로 지나갑니다.

 

 

 

형제봉은 800m를 더가야 합니다.(별미고개는 신덕고개입니다)

 

 

 

등로 우측능선의 군부대 원형시설물

 

 

 

독조봉 능선에서 최고봉(453.5m)인 형제봉에 도착합니다.정상석은 없으며 철봉 기둥에 [형제봉,높이]가 적혀있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2.1Km

 

 

 

형제봉은 봉우리가 3개가 있는 삼형제 봉인데 이곳은 제1봉입니다.

 

 

 

철봉기둥에서 형제봉 인증을 합니다.

 

 

 

의자에 앉아서 동생이 준비한 정성의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의자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형제봉을 뒤돌아 봅니다.

 

 

 

정성이 담긴 자그마한 돌탑

 

 

 

오늘 산행길에서 보기가 드물었던 바위가 있군요.

 

 

 

등산로 입구까지 1.5Km 남았습니다.

 

 

 

등산로입구방향 이정표가 애매하니 우측철탑 있는 곳으로 가지말고 직진을 하세요.

 

 

 

형제봉에서 진행하다가 표지기가 몇개 있고 의자가 있는곳이 제2봉인 듯 합니다.

 

 

 

우측으로 자그마한 돌탑이 보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보이는 암릉지대가 형제봉 제3봉입니다.

 

 

 

철탑 아래를 지나갑니다.

 

 

 

등로 우측으로 또 원형 시설물이 보이는군요.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는 된봉(313.3m)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오름길이 가파르고 힘들어서 '된봉'이라고 한답니다.

 

 

 

가파른 나무계단과 낙엽이 많이 쌓여있는 내림길을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조심조심 15분정도 내려오면 아래로 용인시 개인택시조합 건물 뒷편으로 내려갑니다.

 

 

 

계단으로 내려서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대로로 나와서 도로우측으로 진행후 교차로 건널목을 건너서 조금 내려가면 용인방향 남곡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10번,11번,103번,3번,84-1번,97번 버스가 용인 공용버스터미널행이나 10번버스는 자주 오며 수원역까지 운행을 합니다.

10번버스 이용,기흥전철역에서 환승후 서현역에서 저녁식사후 귀가를 합니다.먼길 함께해준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