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무갑산,관산,앵자봉,여주 양자산 종주산행 ② (2022.3.24)

앵자봉 [鶯子峰,666.8m]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곤지암읍과 여주시 금사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666.8m로, 남한강이 여주에서 양평을 끼고 양수리로 나가는 길목에 솟아 있다.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산세로,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양자산이, 서쪽으로는 무갑산, 관산이, 북쪽으로는 천진암이 내려다 보인다.

신유박해와 병인양요 때 가톨릭 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산으로, 천진암은 한국 최초로 가톨릭이 전파된 곳이기도 하다. 천진암에서 들어가는 앵자봉 일원은 로마가톨릭교회의 성역 순례길로 지정되어 있으며, 100년 계획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성전이 건립되고 있어 가톨릭교인들에게는 알려진 산이다.

등산코스에는 ① 건업리에서 상건업 오른쪽 갈림길로 능선을 따라 가다 정상에 올라 박석고개 왼쪽으로 해서 다시 건업리로 내려오는 4시간 걸리는 코스, ② 건업리에서 상건업마을을 통과해 박석고개 오른쪽으로 정상에 올라 상품리로 내려오는 3시간 40분 걸리는 코스, ③ 천진암 주차장에서 박석고개 왼쪽으로 해서 정상에 올라 상품리로 내려오는 4시간 10분 걸리는 코스, ④ 서울특별시청소년수련장 입구에 있는 등산로 팻말을 따라 올라가서 510m봉을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접어들어 고갯길에서 직진하여 정상에 올라 헬기장을 거쳐 천진암 주차장으로 나오는 4시간 30분 걸리는 코스가 있는데, ④코스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길이다.

대중교통편은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우산리행 완행버스(13-1)를 타고 천진암 종점에서 하차하거나 경기 광주에서 곤지암을 경유하는 양평행 완행 및 직행버스를 타고 곤지암읍 건업리 종점에서 내린다. 승용차로는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 광주, 곤지암인터체인지에서 퇴촌 쪽으로 접어들어 퇴촌사거리에서 9㎞ 정도 직진하면 천진암 주차장이 나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앵자봉 [鶯子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양자산 [楊子山,709.5m]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과 여주시 산북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709.5m로, 앵자봉과 붙어 있으며 주변의 산 가운데 가장 높다. 도토리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능선이 부드러워 산행하기에 적당하다. 명품리에 있는 영명사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큰바위 전망대를 지나 각시봉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큰골고개에 닿고, 고개를 지나 억새능선의 704.8m봉 삼각점 북서쪽으로 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군데군데 진달래만 있고 별다른 전망이 없어 각시봉 아래에 따로 마련된 전망대로 내려가야 산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하산은 704.8m봉 삼각점에서 664m봉을 지나 585m봉 다음에 있는 고개에서 왼쪽 훗가마골 수림길로 내려가면 붉은 지붕집 앞 주차장으로 내려올 수 있다. 하품교 앞에서 영명사를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용담리 쪽으로 하산하는 길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자산 [楊子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무갑리마을회관-무갑사-무갑산-뒷골산-관산(왕복)-소리봉-박석고개-앵자봉-주어고개-양자산-각시봉-백자리(약23Km/9시간)

 

 

 

관산을 다녀와서 삼거리에서 낙엽과 잔설이 남아있는 등로를 오르내리 하면서 나무계단에 도착합니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소리봉

 

 

 

나무사이로 보이는 지나온 무갑산,관산방향 능선

 

 

 

건업리고개 조금전의 삼각점

 

 

 

무갑산,천진암,앵자봉방향 삼거리 이정표

 

 

 

건업리고개 국가지점번호판

 

 

 

박석고개

 

 

 

암릉지대를 지납지다.

 

 

 

앵자봉데크에 도착합니다.

 

 

 

(좌)양자산(우)천덕봉 방향 조망안내도

 

 

 

(좌)태화산 (중)무갑산,관산(우)검단산,예봉산 방향 조망안내도,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세워서 찍었습니다.

 

 

 

오랜만이네 앵자봉아...

 

 

 

2016.5.26 탐방 (천진암에서 올라옴)

 

 

 

앵자봉유래

 

앵자봉의 앵(鶯)은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다는 산세라하여 꾀꼬리봉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표기할 때 앵자봉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옛날에는 각시봉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웃한 양자산을 신랑산으로 보고 두 산을 부부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오르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앵자봉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되었고

지금은 앵자봉 일원이 천주교 성역 순례길로 지정되어 있다.

앵자봉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초기에 천주교인들이 숨어 살았을 만큼

산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심산유곡에 들어선 느낌을 받는 산이다.

 

 

 

 

​

양자산까지 진행이냐 다시 백을하여 천진암으로 하산을 할까 망설여 지는군요. 양자산까지 4.28Km,시간적인 여유는 있지만 초행길이고 정상에서 하산길도 대중교통과 연계가 애매하지만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무갑산만 하기로 계획했던 산행이 종주산행으로 바뀌었습니다.힘을 냅시다.파이팅~!!!

 

 

 

고압전주가 양자산 방향으로 향하는군요.

 

 

 

지나온 무갑산,관산,소리봉 방향을 되돌아 봅니다.

 

 

 

등로에 대한 사전학습이 없었기에 애매한 길(하품2리,강하면)의 탈출은 포기를 하고 양자산으로 향합니다.

 

 

 

음지의 등로에는 아직 눈이 많이 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군요.2.4Km만 가면 양자산 정상이니 힘을 내봅니다.(주어고개)

 

 

 

왼 무명봉의 삼각점이?

 

 

 

조금 더가면 양자산 정상입니다.

 

 

 

드디어 트랭글의 뱃지 획득 알림이 울리는군요.

 

 

 

양자산 데크전망대에서의 전망은 너무나 안좋습니다.

 

 

 

(좌)태화산 (중)소리봉,앵자봉등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지나온 태화산,백마산,무갑산,관산방향

 

 

 

양평 강하면방향 산그리메,양평 청계산,중미산,유명산방향

 

 

 

오늘은 시야가 좋지않아 양자산 정상에서의 조망사진을 빌려왔습니다.

용문산방향,중원산방향

 

 

 

산행시 틈을내서 선답자의 하산 등로를 파악하니 백자리방향이 좋을것 같아서 E코스로 하산을 선택합니다.(4.2Km)

 

 

 

양자산의 모습

 

양자산은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하품리 산3-1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명 각시산으로도 불리어 지기도 합니다.

양자산은 정상이 710m로 경기도 한강 이남에서 가장 높은 명산입니다.

양자산 정상에 오르면 네개 시군 (여주군.광주시.이천시.양평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한강 강물이 서울로 향하면서 북한강과 만나는 모습은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중 백미입니다.

봄이면 정상 부근 9부 능선에 자연 서식하는 굵고 우람한 철쭉 군락이 펼쳐주는 꽃무더기는 이 곳 양자산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산 정상 부분 큰 마당재와 작은 마당재에는 취나물과 고사리가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습니다.  

30년전 양자산 정상에는 천문대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맑은날은 서울의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밤에는 별이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산입니다. 

  

여주군 산북면장 

 

 

 

 

성덕2리 백병산 방향은 멀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불편합니다.

 

 

 

주어리주차장까지 2.9Km를 하산하여 1.5Km를 걸어나가면 상품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양평방향,곤지암방향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품실자연관(백자리)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주어리 주차장에 있는 양자산 안내판 (펌)

 

 

 

주어리주차장 (펌)

 

 

 

폐헬기장

 

 

백자리끼지 4Km 정도이나 각시봉을 넘어야 하는군요.(이정표가 잘 안보입니다)

 

 

 

 

눈이 질퍽한 경사를 오르면 도착하는 각시봉,아무 표식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진행하였으나 좌측으로 로프난간과 눈과 낙엽이 많이 쌓인 가파른 하산등로가 보입니다.

좌측이 정상 하산길이나 경사도 심하고 이정표도 떨어져있고 산길과 임도를 오가는 등로랍니다.

 

 

 

 

우측 아래로 마을이 보이나 등로는 잘 보이질 않습니다.낙엽이 많은 경사를 조심하여 내려가면은 잣나무가 많이 나타나며 우측으로 향하여 임도와 만나서 계속 내려갑니다

 

 

 

 

아마도 이곳이 정상등로와 만나는 곳인가 봅니다.이정표가 훼손이 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광주시 관내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나 여주시 관내의 산에는 등산로 관리가 많이 미흠합니다.

 

 

 

 

시멘트길을 내려오면은 첫번째로 보이는 민가입니다.

 

 

 

백자리마을회관

 

 

 

백자리[柏子里 ]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에 있는 리(里)이다.

마을 뒤로 산지가 있으며 월계천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절골, 풀무독이 있다. 절골은 백자리 마을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절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풀무독은 백자리 마을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노루목 고개 옆 개(개울)쪽에 있다. 옛날 이 마을에 배를 만들기 위한 대장간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풀무를 하였다 하여 풀무덕 또는 풀무독이란 이름이 유래하였다. 자산 아래쪽에 있는 이 마을의 옛 이름은 배주리였는데, 이는 풀무독 마을에서 만든 배를 남한강에 띄웠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후에 행정구역 개편시 백자리로 고쳐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자리 [Baekja-ri, 柏子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백자리버스정류장 우측의 백자리에 대한 안내판

 

마을 우측에 있는 풀무떡에서 배를 만들어 남한강에 띄웠다던 마을이라 하는군요.

 

 

 

 

이곳은 곤지암방향 버스정류장,길건너 양평방향 버스정류장 있슴.

 

 

 

백자리는 산북입니다.

 

 

 

공조판서 이충원 묘역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백자리 308-1

향토유적 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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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忠元(1537~1605). 조선 중기 문신. 본관 전주. 호는 松菴, 여수(驪叟). 시호는 충헌. 1566년(명종21) 문과 급제로 벼슬길에 나가 호조판서, 공조판서 등을 했다. 1604년 완양부원군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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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입구에 커다란 완양부원군유적지 표석이 있다. 불천지위의 부조묘, 신도비도 있다.

묘역은 근년에 중수되었다. 모든 묘가 호석이 둘러져 있다. 이충원 묘는 곡장도 단장되었고,

쌍분 모두 호석이 높이 둘러졌으며, 새로 세워진 묘비도 있다.

묘역은 조부모, 부모 등의 묘가 이장되어 규모가 적지 않다.

 

 

 

이충원 묘역에 있는 정자 '송암정'

 

 

 

버스시간이 맞지를 않아서 부근에서 식사를하고 콜택시를 이용 양평역에 도착 힘들었던 종주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