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무갑산,관산,앵자봉,여주 양자산 종주산행 ① (2022.3.24)

무갑산[武甲山,578m]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퇴촌면·곤지암읍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578m로, 능선에서 앵자봉, 관산, 양자산으로 연결되어 있다. 능선은 완경사와 급경사가 반복되면서 고도가 점점 높아진다. 산행지로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호젓한 산길로 가족들과 함께 산행하기에 좋다.
 
산행 제1코스는 초월읍 무갑리에서 남동 계곡길을 따라 웃고개로 오르는 길이다. 무갑리 버스종점에서 다리를 건너 남동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면 검은골이 나타나고, 바위 지점에서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무갑산 동쪽의 웃고개로 이어진다.

좌측은 산판도로로 관산 바로 밑까지 이어진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관산 서쪽과 동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609봉에서 우측을 돌아 열미재로 내려가며 열미재에서 489봉의 북쪽 길을 통해 웃고개까지 간다.

웃고개에서 무갑산 남쪽의 암봉까지는 제법 가파른 길로 이어진다. 암봉은 전망대처럼 탁 트여 있어서 산길의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서 안부로 오르내리면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은 위가 평평한 테라스형 암봉이다. 남쪽은 급경사 산록이며 나머지 3면은 단애로 되어 있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암봉으로 다시 내려가서 감로사로 내려간다. 서쪽 능선에서 숯 굴터를 거치면 두월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제2코스는 쌍령리에서 선양교를 건너 두월로 들어가 효자원 앞의 계곡길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제3코스는 관산을 올라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경기도 광주에서 무갑리행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에 하차한다. 무갑리 버스종점에서 남동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는 주변에는 밤나무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갑산 [武甲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관산 [冠山,555m]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산.

높이 555m이다. 남한산(南漢山:496m)을 중심으로 한 광주산맥(廣州山脈)은 대부분 시생대(始生代)의 화강편마암계 산지로 덮여 있다. 양자산(楊子山:710m)·앵자봉(鶯子峰:667m)·관산이 북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산줄기는 한 능선을 이루며 500m 안팎의 수많은 구릉을 만들어 기복이 매우 심한 잔구성(殘丘性) 산지로 발달하고 있다.

관산은 나지막한 산이지만 능선과 계곡이 빽빽한 참나무숲과 머루·다래·으름·칡덩굴 등 잡목림으로 가득차 있다. 뒤얽힌 잡목숲에 길을 잃기 쉬운 산이다. 인적 뜸하고 호젓하여 시정 깃든 산행을 맛보고, 가을이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지기도 한다.

서울에서 가까워 휴일이면 세 산을 단체로 오르는 산꾼들이 많다. 곤지암천(昆池岩川)은 산밑을 돌아 경안천(京安川)을 만나 북류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정상에 선 뒤 앵자봉의 주능선이 왼쪽으로 휘다가 북쪽으로 이어진 데에 성역화 작업중인 천진암(天眞庵)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

한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 성인과 서산지방 천주교인 등이 피난와서 포교활동을 벌이던 천주교 성지로, 초기 가톨릭교 신자 이벽(李檗)을 비롯 권철신(權哲身)·권일신(權日身) 형제와 이승훈(李承薰)·정약종(丁若鍾) 등 순교자들의 묘역이 여기에 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산 [冠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무갑리마을회관-무갑사-무갑산-뒷골산-관산(왕복)-소리봉-박석고개-앵자봉-주어고개-양자산-각시봉-백자리(23Km/9시간)

 

 

 

양재역 신분당선 환승시 조형물

 

 

 

무갑리행버스는 광주역 1번출구 나와서 길을 안건너고 탑승합니다.

 

 

 

무갑리방향 35-21번 버스노선도 (8시50분 버스이나 55분경에 도착하는군요,)

 

 

35-21번 무갑리행버스 시간표

 

 

 

경기 광주역 역사전경

 

 

 

무갑산 정상까지는 2.4Km ,원점회귀 계획임.

 

 

 

무갑리행 버스종점 버스정류장

 

 

 

(우)무갑리마을회관 (좌)무갑리보건지소

 

 

 

거대한 무갑사표지석

 

 

 

무갑사 극락전

 

 

 

무갑산은 광주 8경중 5경에 속하는 조망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바람꽃 보호지역 안내판

 

 

 

나무데크를 지나서 부터 좌우 계곡쪽으로 너도바람꽃 자생지라고 합니다.

 

 

 

너도바람꽃

 

 

미나라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이른 봄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공 모양이고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줄기는 연약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15cm 정도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줄기 끝에 있는 총포잎은 대가 없고 갈라진 조각은 고르지 못한 줄 모양이다.

4월에 포엽 가운데에서 길이 1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곧게 서며 그 끝에 흰색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2개로 갈라진 노란색 꿀샘으로 되어 있고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과(利咨果)로 6월에 성숙하며 2~3개로 반달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둥글며 밋밋한 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너도바람꽃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무갑산 목계단이 시작되기전 좌우의 계곡부근에 너도바람꽃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는데 수많은 야생화 작가들이 다녀간 탓인지 잘 보이지를 않습니다.

 

 

 

가파른 나무계단이 시작이 됩니다.(계단수는 520개 전후인 듯 합니다)

 

 

 

나무계단이 계속 이어집니다.

 

 

 

나무계단이 끝나고 우틀합니다.정상까지 1Km

 

 

 

또 계단이 나타납니다.

 

 

 

 

많은 산행객 때문에 나무뿌리가 들어났군요.

 

 

 

가끔씩 노송이 보입니다.

 

 

 

고사목도 보입니다.

 

 

 

등로 옆에는 쉬어가는 의자도 있군요.

 

 

 

신월2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이정표

 

 

 

조금 더가면 무갑산 정상입니다.

 

 

 

주변 안내지도판

 

 

 

태화산,백마산 능선방향 전망안내도

 

 

 

관산,앵자봉,소리봉방향 조망안내도

 

 

 

양평,여주,이천방향의 산그리메와 어우러진 무갑산 정상의 나무가 특이합니다.

 

 

 

(좌)용문산 (중)관산 (우)앵자봉,소리봉방향

아래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천진암입니다.

 

 

 

(좌)태화산 (우)백마산

 

 

 

용인 양지방향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많이 아쉽습니다.곤지암방향 곤지암스키장

 

 

 

멀리 이천 원적산 천덕봉방향

 

 

 

무갑산 정상에서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하게 터진다. 북으로는 관산과 해협산 뒤로 예봉산과 운길산, 관산 오른쪽인 북동으로는 유명산, 백운봉, 용문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동으로는 소리봉과 앵자봉, 남동으로는 앵자지맥이 지나는 천덕봉과 정개산이 펼쳐진다. 남으로는 곤지암 분지 뒤로 국수봉과 해룡산, 남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 건너 태화산, 마구산, 노고봉, 정광산, 곤지암리조트, 백마산 등이 연이어져 보인다. 서쪽으로는 광주시내 일부와 국수봉이 조망된다.

 

 

 

 

원점회귀 하려던 당초계획을 수정하여 관산으로 진행해 봅니다.

 

 

 

가야할 (좌)관산, 철탑이 있는 (우)소리봉방향

 

 

 

경기 광주소재 산행지에는 이러한 원형 탁자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망이 맑은날은 이곳에서 아름다운 태화산,백마산능선을 볼 수가 있을텐데...

 

 

 

낙엽이 많은 등로를 오르고 내리고 진행을 합니다.

 

 

 

원탁의자에서 조금 쉬어갑니다.

 

 

 

등로는 육산이지만 가끔씩 바위가 있습니다.

 

 

 

무갑산,관산,앵자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관산으로 갔다가 하산을 할까 회귀하여 앵자봉으로 갈까 망설이다 일단 회귀를 하렵니다.

 

 

 

등로에 눈이 가끔 있군요.미끄러우니 조심하여 관산으로 향합니다.

 

 

 

관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하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왔던길을 되돌아 갑니다.

 

 

 

삼거리에 되돌아와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앵자봉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