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야산 만물상 (2021.11.27)

가야산 [伽倻山,상왕봉1430m, 칠불봉1433m]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에 위치함

조선8경의 하나로 상왕봉을 중심으로 톱날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주봉은 상왕봉, 최고봉은 칠불봉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북 성주군과 경남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설경은 한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와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다.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리어 왔고 여름에는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 해서 옥류동으로도 불리운다. 이 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룬다. 무릉교, 홍필암, 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다.

 

☞ 백운동-만물상-상아덤-서성대-칠불봉-상왕봉-해인사-치인주차장 (약10Km/5시간30분)

 

공지에 릿지길 간다기에 오랜만에 가야산행길에 올랐으나 단속이 심하다하여 만물상 코스로 가기로 합니다.

 

 

탐방로 입구에서 탐방 사전예약체크를하고 만물상 탐방로를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동성봉능선 방향이 조망됩니다.

 

 

좌측 아래로 심원사 줌인

 

 

심원사와 오도산방향능선 조망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서성재까지 3Km입니다.

 

 

만물상코스는 오름길에 우측으로 동성봉능선과 좌측으로 사자봉능선이 조망됩니다.

 

 

가야할 능선방향

 

 

아름다운 기암들을 감상하면서

 

 

좌측으로 그리움릿지,사자봉 오봉산방향 조망

 

 

기암들이 반깁니다.

 

 

우측의 돌은 위태위태하지만 몇백년은 갈 것 같습니다.

 

 

가야할 능선 조망

 

 

우측의 칠불봉 능선

 

 

아래로 보이는 덕곡저수지와 비슬산방향 아름다운 산그리메

 

 

덕곡저수지와 비슬산방향

 

 

바위사이로 조망

 

 

소나무가 있는 정상 조망바위인 포토존

바로 오르던가 우측으로 돌아서 바위틈으로 오릅니다.

 

 

 

정상조망바위에서 정상부 조망

 

 

좌측 두무산,오도산,사자봉방향 조망

 

 

두무산

오도산

비계산

남산제일봉

미숭산

 

좌측능선 멀리는 상기와 같은 산들이 있지요.

 

 

마지막 뾰족한 곳인 상아덤을 넘어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전망바위에서 정상부 조망

 

 

정상부를 배경으로

 

 

등로의 좌측방향 산그리메

 

 

아름다운 포토존입니다.(사진을 찍으려고 산행객을 한동안 기다려도 안오시네요.패스합니다)

 

 

가야할 상아덤 오름길

 

 

오름길 계단에서 지나온 만물상 조망

 

 

정상부 조망

 

 

상아덤 오름길 조망터에서 만물상의 속살을 조망

 

 

상아덤에 대한 설명 안내판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 신 '이비가지'가 노닐던 전설을 담고 있는곳

 

 

상아덤에서...

 

 

만물상 탐방로가 끝나고

 

 

서성재 도착 칠불봉1.2Km,상왕봉1.2Km,용기골 2.6Km

 

 

성주군 수륜면과 합천군 가야면을 이어주는 고개입니다.

 

 

산죽사이의 나무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오늘산행의 백미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암릉과 사방으로 장쾌하게 펼쳐지는 능선입니다.

 

 

조금더 힘을 내자구.파이팅~!!!

 

 

칠불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

 

 

계단 마지막에 고목이 반기는군요.

 

 

우측이 칠불봉

 

 

좌로는 가야할 상왕봉방향

 

 

높이는 칠불봉이 3m가 높은데 가야산의 주봉을 상왕봉이라고 하는군요.

 

 

가야산 칠불봉 전설 안내판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가야산은 가야건국 설화를 간직한 해동팔경 또는 영남의 영산으로 예부터 정견모주(正見母主)라는 산신이 머무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야산신 정견모주는 천신 ‘이비하’에 감응되어 두 아들을 낳았는데 뇌질주일은 대가야 시조 이진아시왕, 뇌질청예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칠불봉은 가야국 김수로왕이 인도의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과 결혼하여 10명의 왕자를 두었는데, 큰 아들 거등은 왕위를 계승하고 金氏의 시조, 둘째 셋째는 어머니의 성을 따라 許氏의 시조가 되었다. 나머지 7왕자는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을 스승으로 모시고 가야산에서 가장 힘차고, 높게 솟은 칠불봉 밑에서 3년간 수도 후 도를 깨달아 생불이 되었다 하며 그 밑에 칠불암 터가 있다는 전설이 유래되고 있다. 예부터 산산이 머무는 가야산은 그 골이 깊고 수려하며 삼재(旱災, 水災, 兵禍)가 들지 않는 해동영지로 일컬어 온 영산이다

 

 

 

가야할 상왕봉 방향을 배경으로

 

 

상왕봉 전면부

 

 

해인사로 하산예정

 

 

백운동지원센터에서 4Km지점

 

 

마지막 계단을 오릅니다.

 

 

만물상과 칠불봉 방향을 배경으로

 

 

얼음이 얼어있는 우비정

 

 

하산길에 뒤돌아본 상왕봉 방향

 

 

가야 19명소인 봉천대

 

 

아름다운 바위군요.

 

 

하산길 마지막 조망바위에서 사방을 둘러 봅니다.

 

 

좌측방향

 

 

해인사방향 능선

 

 

우측방향 능선 조망

 

 

해인사 석조여래입상

 

 

토신골 탐방로 입구 도착

 

 

? 해인사

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이다. 국보32호인 팔만대장경 경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 52호인 장경판전을 비롯해서 15점의 보물과 200여 점의 사보 등 많은 문화재와 고적이 있다. 199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청량사, 백련암, 원당암 등 75개의 부속말사와 15개의 부속암자가 있다. 국내 3보사찰 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며, 불교의 성지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것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말미암아 유명하게 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

 

 

처인주차장에 3시30분 까지 도착이기에 해인사에서 빠르게 달려서 정시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미련/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