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두무산 ,오도산 (2021.11.20)

두무산 [斗霧山.1,036m]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에 걸쳐있는 산이다.높이 1,036m이다. 88올림픽고속도로가 북쪽에 있으며 능선은 비계산(1131m)으로 이어진다. 남서쪽으로는 오도산(1134m)과 미녀산(930m)으로 이어지며 4개의 산 능선을 따라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다. 정상부에 신선통시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다. 북서쪽으로 가조면의 넓은 평야지대가 있고 남쪽으로 높은 산이 가파르게 솟아 오르면서 두무산 일대는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두무산은 밑에서 올려다보면 정상 언저리에 늘상 안개가 자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은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20m쯤 위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무산 [斗霧山] (두산백과)

 

 

오도산 정상석은 KT오도산중계소 내에 있으며 국가시설 설치로 인하여 오도산 최고봉의 정상을 훼손하여 원래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기에 합천군 묘산면민의 뜻을 모아 11개리를 뜻하는11층과 11.8M로 1993년9월9일에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세웠다고 합니다.예전에는 직원이 상주하여 정상석 인증을 할 수 있었으나 무인시스템으로 바뀐후로는 출입통제가 되고 있습니다.오도산 정상은 조망이 좋고 일출.일몰명소로서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해당 지자체에서 시설외부 일정장소에 정상석 설치를 하여 탐방객들의 편의제공과 홍보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도산 [吾道山.1,134m]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묘사면, 봉산면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1,134m이다.옛날 ‘하늘의 촛불’이라는 뜻의 천촉산(天燭山),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烏頭山)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을 김굉필과 정여창이 오도산 산하 계곡을 소요하면서 우리나라 유도(儒道)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오도산(吾道山)’으로 명명하였다는 설도 있다.

북동쪽의 두무산, 남서쪽의 숙성산과 봉황재로 산줄기가 이어지며 합천군과의 경계를 이룬다. 깊은 산속 기슭에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크고 작은 소류지를 이루어 북사면에서는 지산천으로, 남사면에서는 묘사천으로 합류한다.

북쪽으로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이며 법보 종찰인 해인사와 가야산, 매화산이 있다. 남으로는 합천호와 연접하고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부근에 관광 명소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도산 [吾道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산재현-두무산-신선통시-신제갈림길-두산지음재-갈림길-오도산-오도재-수포대-모현정-양지마을 (약10Km/5시간)

 

 

산제현에서 두무산 산행시작

 

산제현(山際峴)은 가조 분지의 동쪽에 위치한 비계산[1,130m]과 두무산[1,036m] 사이의 능선에서 해발 고도가 580m로 낮아지는 안부(鞍部)[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에 형성된 고갯길로서, 경상남도의 거창군 가조면 도리와 합천군 가야면 성기리를 잇는 고개이다.

 

 

아델스코트CC 펜스를  좌측에 끼고 오름길에 조망되는 비계산능선

 

 

산재현부터 두무산정상 까지는 2.3Km로 아델스코트CC를 지난후 부터는 가파른 오름길에 너덜지대도 나오고 힘든등로가 계속이어지다 정상에 도착합니다.사진을 찍을 장소도 별로 없습니다.

 

 

잡목과 너덜이 많은 등로를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골프장 너머로 다시한번 비계산방향 조망

 

 

체력소모가 많은 오름길입니다.

 

 

그제(목) 남해 금산 비탐방 암릉지역을 다녀온 후유증과 가파른 오름길로 인하여 힘들게 두무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 우측의 암봉 조망바위에 올라 비계산방향을 조망하나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야가 안좋습니다.

 

 

이곳에서 좌틀하여 두무산 정상을 다녀온후 오도산까지 3.4Km를 오르내리하며 가야합니다.

 

 

이나무를 지나서 조금 진행하면 신선통시가 나오니 지나치지 마세요.

 

 

두무산 신선통시

 

두무산 신선님이 합천군 묘산쪽을 바라보시며 큰일을 보신 곳으로 바라보는 묘산에서는 신선님을 닮아 인물이 많이 나고뒤로하는 거창가조에는 농토가 비옥하여 부자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큰 일을 보는 자세로 앉아보니 너무넓어 큰 일을 보기가 힘드네요.아마도 두무산 신선님은 거구였나 봅니다~ㅎ

 

 

산제갈림길.알바주의하세요.산제방향으로 가지말고 오도산 방향으로...

 

 

오도산 2.6Km 남았군요.간단히 식사

 

 

낙엽이 많이 쌓인 가파른 내림길을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두산지음재.수포대로 탈출가능합니다.(두무산,오도산 중간지점)

 

 

두산지음재 '오도산10'지점

 

 

삼거리 갈림길에서 수포대로 탈출가능합니다.

 

 

등로에서 보기힘든 암릉이 나타납니다.

 

 

오도산 정상이 멀지 않았습니다.오름길에서 마지막 힘을 내봅니다.

 

 

오르내림이 힘들었던 두무산능선이 부드러위 보이는군요.

 

 

멀리 비계산능선,중간이 지나온 두무산능선,앞이 문재산 미녀봉능선입니다.

가조들녁도 광활하게 보이는군요.

 

 

숙성산,문재산능선 조망

 

 

숙성산 산행시 문재산 미녀봉은 시간 관계상 못가고 유방봉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었지요.(805봉,미녀봉 미답지)

 

 

 

통신소를 좌측으로 끼고 돌아서 올라갑니다.

 

 

전망데크 우측으로 조망되는 숙성산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으로 오도산이라 한다. 수도지맥 중의 한 산으로 북동쪽에 두무산, 북쪽에 비계산, 서남쪽에 숙성산 등이 있어 가야산의 산각을 이룬다. 오도산의 원래 이름은 '하늘의 촛불' 이라는 뜻의 천촉산 또는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이라 불렀다. 그러던 것을 한훤당 김굉필선생과 일두 정여창 선생이 오도산 산하 계곡을 소요하면서 우리나라 유도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유도는 우리의 道라는 뜻에서 오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오도산은 높이가 1,134m이며 주위에 두무산(1,038m), 숙성산(899m) 등이 솟아 있으며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오도산 정상을 약 13m나 깍아내고 중계소를 건설하였고 그때 만든 도로를 이용 일반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8월~10월엔 전국에서 찿아오는 사진작가 분들로 일출(동쪽), 일몰(서쪽) 포인터는 발디딜틈 없이 인산 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

오도산 통신소 펜스를 끼고돌아 정문에 도착합니다. (정문 좌측으로 두무산 가는방향)

 

 

전망데크에서 다시한번 지나온 두무산능선 조망

 

 

미세먼지가 전국에 강타를 하였기에 조망이 매우 아쉽습니다.

 

 

저쪽 황.거.금.기능선과 괘관산,백운산은 완등했군요.

 

 

다음주에는 가야산구간을 다시 가보렵니다.

 

 

조망이 좋은 날에는 합천호 뒷편으로 황매산과 좌측으로 합천 4대병악인 금성산,악견산,허굴산,의룡산도 보인답니다.

 

 

맑은 날씨에 조망되는 주변의 산군의 모습

 

 

KT오도산 중계소 철문 앞에서

 

 

1136m 높이의 정상을 10여m를 깍아내고 중계소를 설치하여 오도산 높이가 낮아졌군요.

 

 

안쪽에 11m 높이의 거대한  오도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때 합천호방향 풍광입니다.

 

 

하산할 방향 시멘트임도

 

 

하산길에 다시한번 오도산 정상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오도산 정상을 배경으로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우측 수포대방행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도 가파르니 조심하세요.

 

 

오도재에서 수포대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문재산을 이곳에서도 오릅니다.저번 숙성상 산행때 문재산 정상을 못 다녀온 것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날머리 부근에 도착하면서 낙엽송 우거진 길이 좋습니다.

 

 

수표교 도착

 

 

수표대 상류

 

 

김굉필,정여창선생이 최숙량과 더불어 성리학을 강론하며 거닐던 곳으로 산천경관이 수려한 곳입니다.

 

 

요즈음은 계절을 잊은 진달래꽃을 여러곳에서 만나곤 합니다.

 

 

수포대 도착

수포대[ 水瀑臺 ]

 

가조 6경 중의 하나인 수포대(水瀑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를 흐르는 지산천(知山川)이 형성한 너럭바위 지형이다.

수포대의 정확한 지명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수포대는 한자로는 ‘수폭대(水瀑臺)’로도 표기되고 수폭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포대는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宏弼),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이 강론하며 거닐던 유서 깊은 곳이며 평촌(坪村) 최숙량(崔淑梁)과 더불어 이곳에서 향유들에게 성리학을 강론하며 산천 경관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수포대가 위치한 이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의 흑운모 화강암이 백악기 퇴적층을 관입하여 오도산[1,134m]과 미녀봉[930m]을 형성하고 있으며, 산정부는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층으로, 산록부는 퇴적층을 관입한 흑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도산과 미녀봉 북사면의 흑운모 화강암은 관입 이후 풍화 작용에 의해 원래 지형이 드러나 개석곡이 잘 발달하고 있다. 수포대는 이러한 개석곡이 오도산의 북사면에서 발원하는 지산천에 의해 화강암 기반암이 지표로 노출되어 형성된 너럭바위이다. 이러한 화강암은 기반암을 덮고 있는 기반암 풍화토 등이 하천이나 지표면의 이동 현상에 의해 제거됨에 따라 대기로 노출되면서 암석 표면을 따라 절리가 형성된다. 이러한 절리는 공기, 수분과의 접촉면을 늘려 풍화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이러한 풍화 작용을 통해 수포대에는 판상 절리, 폭포, 폭호 등과 같은 다양한 화강암 풍화 지형이 형성되어 수려한 경관을 뽐낸다.

수포대 입구에 위치한 모현정(慕賢亭)이 있다. 수포대를 비롯하여 주변 오도산 일대를 찾는 등산객들의 방문이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포대 [水瀑臺]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모현정[ 慕賢亭 ]

 

1898년(광무2년)에 동방이현에 속하는 한휀당 김굉필, 일두 정여창선생과 함께 학문을 강마하시던 최숙량등 삼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평촌공의 후손과 향림30고을 1000여명이 정성을 모아 건립한 정각임.

모현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누하주를 구성한 누각형식의 정자 건물임. 평면은 우물마루를 깔고 계자난간을 두른 형식임. 창방과 처마도리 장혀 사이에는 4면에 모두 소로를 끼워 장식 하였으며, 5량 가구 형식으로 우물천정으로 시설하였고, 포는 초익공 형식으로 쇠서를 위로 향하도록 한 앙서형이며 위에는 봉두를 올려 장식성이 강하며 처마는 서까래와 부연으로 구성한 겹처마임. 누각형식을 채택하면서도 짧은 누하주를 사용하며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입면형식을 유지토록 한 수법이나 튼실한 부재를 사용하면서도 간결, 소박한 가구기법 등 조선후기 건축의 양식과 기법을 볼 수 있는 건물임.

 

 

 

양지마을에서 비계산 조망

 

 

양지마을 경노당

 

 

양지마을 보호수 느티나무

 

 

(좌)금귀봉 (우)보해산방향 조망

 

 

지나온 오도산 방향

 

 

잘 있거라 오도산아~!!!

 

 

귀경시 금산휴게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