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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발자취/산행 앨범

괴산 배미산 (2021.9.25)

by 🧡세븐🧡 2021. 9. 26.

 

배미산(倍眉山, 545m)

 

충북 괴산군의 문광면과 청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국수봉, 야미산이라고도 불린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청정한 울창한 숲이 있는 오지의 산이다.

배미산이라는 이름은 "곱 배(倍), 눈썹 미(眉)"자인데, 이름에 대한 정확한 풀이는 알수가 없고,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서는 '배미산(倍媚山)'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반면 『한국지명총람』에서는

'배미산(倍眉山)'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배미산으로 가는 전위봉인 삼거리봉에는 축조 연대를 알 수없는 산성이 있고 올라서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정상석이 없는 배미산은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오지의 산으로 산행기도 많지 않고 자세한 지도

또한 흔하지 않은 발길이 뜸한 산이다.

 

 

☞ 옥성리-치재-임도정상-404봉-단양우씨묘-성터(돌탑)-배미산-임도정상-옥성리 (약 6km/2시간30분)

 

안성맞춤휴게소에서 휴식. '동서를 여는 희망의 길' 조형물

 

옥성리마을 치재로 향하는 임도에서 조망.하늘이 아름답습니다.

 

사과가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군요.

 

좌측 옥성리마을 방향과 우측 방성리방향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에 있는 주택

 

처음으로 보이는 옥성임도 이정표에서 방성리방향 우측길로 올라갑니다.

 

오늘도 하늘이 아름답기를 기대하며 우측으로 갑니다.

 

치재 : 옥성리 서쪽 골짜기에 웃, 아래치지로 된 마을로 광덕리 동구래미 마을에서 옥성리 치재마을로 넘어가는 고개가 치와 같이 생겼다하여 치재라고 한다.

 

 

걷기 좋은 임도가 계속 이어지는군요.

 

이곳이 배미산을 오르는 중요지점인 임도정상입니다.

 

산행들머리에서 인증

 

선답자들은 방성리 저수지가 900m이므로 주로 반대방향 방성리에서 올랐습니다.

이곳에는 가끔씩 양봉하는 벌통이 있다고 합니다.

 

이정표뒷편 좌로돌아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선후 계속

진행하여 404봉을 지납니다.

 

등로를 오르다 보면은 중요지형지물인 '단양우씨묘'가 보입니다.

 

계속 오르면은 나타나는 돌무더기 석성의 흔적들 (무명성터?)

 

배미산 성터는 연대미상의 작은 성터로 배미산 산능선의 주봉에 해당하는 559.6봉에 타원형으로 쌓은 작은 석성이다.

배미산 성터가 있는 산봉은 치재마을 당산(堂山)으로 이곳에서 동제(洞祭)를 지냈다고 한다.

성터 안 돌탑 몇기 있는 곳에 당산나무는 죽은지 오래이고 당산에 있던 철마(鐵馬)는

누군가 가져갔다는대 행방이 묘연하다.

 

몇개의 돌탑이 보이는군요.559.6봉

 

559.6m로 정상보다 15m 높습니다.

 

우측방향으로 가지마세요.

 

당산나무 고사목에 돌을 끼워놨군요.

이곳에서 치재마을 동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정상을 갔다가 이곳 무명성터로 회귀하여 하산예정

 

성터의 좌측방향으로 정상을 향합니다.

 

10여분 정도 정상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배미산정상 삼각점이 마모가 많이 되었군요.

 

정상석이 없는 오지의 산행지입니다.

코팅판도 군부대 작전시 활용되는 것입니다.

괴산군에서 괴산46산에 대한 홍보만 하지말고 등로 정비에

관심을 갖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강일님의 탐방흔적 표지기이군요.

 

하산길이 희미하여 원점회귀를 권하였으나 여러 산우님들이 무리지어 반대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정상에서 여유롭게 일행의 후미를 따라갔으나 꼬리를 놓치어 나홀로 희미한 길로 하산을 합니다.

일행분들은 바로 좌틀하여 하산.조금더 직진하여 좌틀하여 하산하니 농가가 보이나 야생가축들의

농작물 피해를 막고자 그물망으로 촘촘히 막아 놓아서 펜스를 빙돌다가 구멍이 있어서 농가로 들어가

주인님께 미안함을 표하고 소로로 나왔습니다.

 

이곳 좌측 농가를 나와서 소로와 만남.(우틀)

일행분들은 더 위쪽에서 농로로 하산

 

임도 갈림길에 다시 왔군요.

 

출발시에는 우측임도로 걸었습니다.

 

사과 농사가 잘 안된것 같네요.

 

임도 시작점의 마을로 여유롭게 걸어봅니다.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는 등로는 다소 희미하나 원점회귀 코스에 비하여 30분정도 시간이 단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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