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기룡산,꼬깔산 (2021.5.22)

 

 

영천 기룡산 [騎龍山] 961m 기룡산은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동서와 남쪽으로 뻗어 있으며, 고립 구릉(다른 높은 산에 의지함이 없이 독립된 산), 하안단구(河岸段丘, 강가의 계단모양의 언덕), 하식애(河蝕崖, 강가의 절벽), 관입암맥(땅속깊은 곳에서 올라온 독립된 암맥), 단애(斷崖, 암석절벽), 애추사면(崖錐) 등의 특이한 지형이 발달한 흙과 바위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서남쪽에 있는 낙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아기자기한 암릉을 오르내리는 곳으로서 기룡산의 백미코스이다. 조망도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서 정상부에 오르면 북쪽으로 우뚝솟은 청송군의 면봉산과 보현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푸른물결의 영천호(湖)가 주변의 산들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동쪽으로는 포항의 크고작은 여러 산(山)들과 함께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동해바다가 바라다 보인다. 그리고 정상 남쪽기슭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천년고찰 "묘각사(妙覺寺)"가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내고 있으며, 남쪽 능선끝에 있는 꼬깔산 남쪽기슭에는 조선후기에 건립된 서당(書堂)인 오회당(五懷堂)과 삼휴정(三休亭), 사의당(四宜堂) 등이 자리하고 있다. 모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이다. 기룡산이라는 이름은 "말탈 기(騎), 용 용(龍)"자인데, 의상대사(義湘大師)가 묘각사(妙覺寺)를 창건할 때 동해의 용왕이 의상대사에게 설법을 듣기 위해 이곳까지 "말처럼 달려왔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에 있는 산.

기룡산(騎龍山)[961.2m]은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용산리·성곡리·충효리와 화북면 정각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운주산(雲柱山)·보현산(普賢山) 등과 함께 자양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룡산이라는 명칭은 기룡사에서 유래되었다. 신라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이곳에 절을 짓자 동해 용왕이 대사에게 설법을 구하고자 말처럼 달려왔다고 하여 절의 이름을 기룡사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기룡산 정상에서 남쪽 3.3㎞에 있는 꼬깔봉과 연계하여 능선을 이을 수 있으며, 남쪽에는 영천호가 있다. 6·25 전쟁 당시 영천전투의 작전 지역이었는데, 북쪽의 기룡산에서 시작된 능선을 따라 서남쪽의 봉화산과 유봉산(遊鳳山) 일대 주변으로 전략을 펼쳐 위기를 극복한 전투지로 평가받고 있다.

 

☞ 용화리경로당→운곡저수지→전망바위→낙대봉→갈림길→기룡산→823봉→갈림길→꼬깔산 →전망대→영천호→성곡      리복지회관 (약13Km /5시간)

 

차가 많이 밀려서 서울출발 4시간정도 결려서 들머리 용화리 경노당에서 출발

 

가야할 낙대봉 방향 조망

 

무슨 공적비인지?

 

주된 일행들은 다리를 건너 우측등로로 오르나 직진하여 운곡지를 보고 오르는 코스를 택함.

 

운곡지

 

운곡지 우측등로로 오릅니다.

 

가끔 암릉이 보입니다.

 

들머리인 운곡지 줌인

 

운곡지와 용화마을

 

바위전망대에서 가야할 낙대봉 조망

 

바위전망대

 

좌측 시루봉능선 조망

 

정상석이 초라한 낙대봉 (523m)

 

낙대봉에 있는 이정목에서 인증 (기룡산까지 3.44Km)

 

등로에는 가끔씩 쉬어가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의 이정표입니다.(정상까지 4Km)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나무그늘로 진행하기 때문에 산행하기 좋은 날씨이군요.

 

묘각사에서 오르는 삼거리입니다.

 

(구)이정표와 (신)이정표가 혼재해 있습니다. (기룡산 1Km)

묘각사에서 이곳으로도 합류를 합니다.

 

보현산과 면봉산 능선이 조망이 됩니다.

 

보현산,면봉산 방향을 배경으로

 

가팔환초능선

 

정각리 별빛마을

 

면봉산 방향

 

(좌)보현산 (우)면봉산

 

기룡산 최고의 조망처 삼거리 암릉전망대을 올라갑니다.

 

작년에 이곳 정각리마을에서 고개를 올라 면봉산을 올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암릉전망대를 내려와서 기룡산 방향으로

 

(중) 작은 보현산 (뒤) 베틀봉,곰바위산

 

초록이 아름다운 묘각사 능선입니다.

 

가야할 기룡산정상 방향 조망

 

기룡산 정상방향 배경으로

 

보현산 방향을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합니다.

 

정상부근 암릉입니다.

 

사방으로 조망이 장쾌한 기룡산 정상부의 암릉지대에서 시진놀이를 합니다.

 

(구)정상석인데 '기룡산인'이라는 분이 네번째로 설치하였는지 4자(동서남북 방향표시?) 옆에 높이가 새겨있습니다.

 

기룡산 삼각점

 

멀리 영천호가 조망되는군요.가야할 꼬깔산 능선입니다.

 

절벽의 암릉이 보이고

 

기룡산부터 3.3Km를 산길을 오르내리 지루하게 진행을 하여 꼬깔산에 도착합니다.

 

산의 모양이 꼬깔을 쓴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꼬깔산이라고 명명이 되었다고 합니다.(조망이 없습니다)

 

영천댐 굽어 보이는 꼬깔산에 서다.

물에잠긴 고향산천 모교생각 간절하고

아름답던 옛 추억들 속절없이 그리워라.

(정상석 뒷면,자양초등학교 총동창회)

 

 

꼬깔산에서 하절방향으로 하산하였으나 등로가 희미하고 알바 가능성이 많아

아산정 방향으로 하산할 것을 추천합니다.

 

꼬깔산 삼각점

 

이곳 이정표에서 신선암방향의 길이 희미하여 하절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영천호 조망처에서

 

이곳에서부터 하산시 길이 가파르고 낙엽이 많이 쌓여있고 등로는 희미하여 힘들게 임도에 이릅니다.

 

사의당,오회당,삼휴정,강오정등을 지나서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하산완료합니다.

 

큰 소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는 솔밭공원

 

자양면 행정복지센터

 

영천댐으로 수몰된 주민들의 고향을 그리는 망향공원입니다.

 

영천댐 수몰전 자양면 소재지의 모습입니다 (펌)

 

 

영천댐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와 노항리에 있는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의 용수댐.

높이 42m, 제방 길이 300m이며, 총저수용량은 9640만t이다. 1974년 10월에 착공하여 1980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해발고도 150m에 위치한다.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뒷산과 건너편의 산을 연결하여 건설된 댐으로 영천시 자양면의 성곡1·2·3리, 노항리·삼구리·충효리 등 6개리가 수몰지역으로 되었다. 수몰된 주요공공기관은 성곡리로 이전되었다. 댐의 물은 포항지구 공업용수로 공급되며, 그 일부는 영천지방의 농업용수로도 이용되고 있다.

포항지구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138m의 취수탑이 있는데 이곳에서 26㎞ 떨어진 포항 지동까지 지하송수로를 만들었으며, 다시 7㎞의 산을 뚫고 터널을 지나 40㎞의 송수로를 따라 경주의 안계저수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영천호에는 붕어·잉어·가물치·메기·뱀장어 등의 물고기가 많아 이른 봄부터 많은 낚시꾼들이 모여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