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지리산 성백종주 ② (2025.5.13~5.15)

지리산 고지대에 피어있는 진달래

지리산 종주 개념도

구상나무 고사목 사이로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멀리 뒤로 보이는 촛대봉 능선

진달래가 아름답습니다.

멀리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

기이하게 생긴 바위(돌할아버지바위)

화장봉에서 지나온 지리산 능선 조망,멀리 반야봉과 이어지는 서북능선 만복대,정령치,바래봉

화장봉에서 조망되는 연하선경과 연화봉,뒤로는 천왕봉

지리십경(地異十景)

​1.노고운해(老姑雲海)

2.피아골단풍(稷田丹楓)

3.반야낙조(般若落照)

4.벽소명월(碧宵明月)

5.세석철쭉(細石躅树)

6.연하선경(烟霞仙景)

7.천왕일출(天王日出)

8.칠선계곡(七仙溪谷)

9.불일폭포(佛日瀑布)

10.섬진청류(蟾津淸流)

연하선경 전망대인 화장봉

화장봉에서 연하선경을 배경으로

연하선경을 걷고있는 일행분들

등로 우측방향의 풍광

화장봉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연하봉의 암릉들

연하봉 표지목

장터목대피소가 가까이에 있습니다.

2일 차 숙소인 장터목대피소 도착

장터목의 유래

제석봉,천왕봉을 오르는 계단 위의 아름다운 구름

천왕봉 방향은 오후 4시가 입산통제이며 일몰시간이 7시30분경이기에 일몰전 대피소 회귀를 위하여 빠르게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조망되는 지리산 반야봉과 서북능선 산그리메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지리산 서북능선을 배경으로

제석봉의 고사목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늘

반야봉과 지리산 주능선,서북능선의 만복대,정령치,바래봉 조망

제석봉 고사목 안내도

뒤돌아본 지리산 주능선과 반야봉

제석봉 표지목

멀리 조망되는 천왕봉

통천문의 수호신 베트맨바위 (일명 장군바위)

통천문 도착

通天門 황금색 글씨가 음각이 되어있음.

통천문

(좌)노고단,반야봉,(중,우)서북능선의 만복대,정령치,바래봉 능선부근에 붉은 석양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지리남능선 삼신봉 방향,멀리 광양 백운산

너무나도 아름다운 산그리메.(좌)반야봉, (우)서북능선 만복대,정령치,바래봉 

한시적인 인원만 예약제로 오를 수 있는 칠선계곡상단

힘을 냅니다.정상 천왕봉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하트바위♡

앞쪽으로 연신봉에서 흘러내려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의 산줄기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백운산이 이끄는 호남정맥의 산줄기가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하다.

함께하신 일행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천왕봉 [天王峰,1915m]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岩塊)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정상에는 1982년에 경상남도가 세운 높이 1.5m의 표지석이 서 있다. 함양 방면으로는 칠선계곡을 이루고, 산청 방면으로는 통신골·천왕골(상봉골)을 이루어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이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 일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정상에 1칸 크기의 돌담벽이 있고, 그 안의 너와집 사당에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빨치산에 의해 파손된 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정상 아래에는 큰 바위 틈새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천왕샘이 있다.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왕봉 [天王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늦은 시간이라 이방향은 역광이군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역사의 현장에서

천왕봉 아래 안부에 있는 지리산 설명도 (점선안의 天柱 음각글씨)

대원사 중봉,하봉방향

제석봉 뒤로 보이는 아름다운 지리산의 산그리메

지리산 남부능선을 배경으로,멀리 우측으로 무등산

제석봉 우측으로 아름다운 석양이군요.

정상 천왕봉을 뒤돌아 봅니다.

정상을 배경으로

제석봉 구상나무와 어우러 지는 아름다운 일몰

장터목대피소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계단.(좌)백무동방향 (우)중산리방향,음수대는 우측계단 아래에 있으며 수량이 매우 적음

장터목대피소에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일몰

장터목대피소에서 1박후 아침 백무동 하산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일행들과 함께 단체사진

망봉,소지봉,참샘,하동바위를 차례로 통과하여 백무동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습니다.

지리산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아름다운 백무동 이끼계곡,서울행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상경 (11시30분경 출발,오후 4시경 동서울터미널 도착)

 

오랜만에 산악회 회원들 6명이 지리산 2박 3일간의 종주길에 나서보았습니다. 첫째 날은 날씨가 보통이었고 둘째 날은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며 마지막날 백무동 하산길에는 소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망각의 시간이 지났기에 지리산 종주의 힘듬은 사라지고 다시금 70대 초반에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리워서 내 인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지리산의 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배낭무게와 싸움인 종주길은 다소 힘들었지만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별 무리 없이 성삼재~백무동 종주코스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함께하신 산우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50대에 지리산 종주시 어느 어르신께서 홀로 종주를 하시기에 힘들지 않으시냐고 여쭈어 보니 나이 70인데 인생 마지막으로 종주길에 나섰다고 하시던 말씀이 새록새록하군요. 이제 그 나이가 되었다니.(1954년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