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꽃 양귀비에 취하다 ② (2024.5.31)

우정의 호주정원

우정의 호주정원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가평전투에 참여한
영연방 제27여단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가평 청년 4-H회원들이 참전국인 호주와 우정을 나누고자 랜드마크를 조성한 곳이다..

♧우정의 호주 정원 ( Austrailian Garden of Friendship)
우정의 호주정원은 한국전쟁 당시 국내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인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있었던 가평 전투에 참여한 영연방 제 27여단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 한반도에 잊혀져 가고 있는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며 가평청년 4-H회원들이 한국전 참가국가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매년 4월 25일 현충일인 '안작(ANZAC) 데이'를 '가평의 날'로 지정,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안작은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앞글자를 딴 부대 이름에서 우래했다고 하며, 가평전투에 참가한 왕립 호주연대 3대대를 '가평대대'로 부르고, 시드니의 한 도로를 '가평 거리'로 명명했습니다.  호주와 가평군은 가평석을 호주로 보내 한국전쟁 참전비를 제작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가평 청년 4-H회는 역사적인 아픔을 통해 세계 곳곳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정원을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자라섬
1943년에 청평댐 건설로 인해 북한강에 생성된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의 자라섬을 소개합니다..
이 섬은 두 개의 작은 산봉우리가 자라 모양을 형성해 "자라섬"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자라섬은 서울여의도 크기의 1.5배에 해당하며, 육지와 연결된 서도, 중앙에 있는 중도, 그리고 가장 남쪽에 위치한 남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꽃 정원이 있는 남도는 약 3만3천여 평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곳입니다.
 
♧자라섬 꽃 페스타
경기도 가평군의 아름다운 자라섬에서 열리는 꽃 축제로,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됩니다. 이 축제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2024년 봄 행사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됩니다.
봄꽃이 개화하는 5-6월에는 양귀비, 수레국화, 유채, 팬지, 루피너스, 디기탈리스, 페튜니아 등이 주를 이루며, 가을꽃 개화시기인 9-10월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구절초, 해바라기, 핑크뮬리 등이 북한강 가운데를 수놓습니다.

호주정원의 꽃 시설재배덩굴

호주정원의 전망대

호주정원 우측의 풍광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서

작년에 없었던 아름다운 포토존

꽃 양귀비가 있는 중간에 전망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꽃 길만 걸어요" 포토존

꽃 모양의 조형물 지역

블루 에로우(Blue Arrow)가 아름답습니다
과명: 측백나무과
학명: Juniperus scopulorum
영명: Blue Arrow
원산지: 네덜란드

블루 에로우길(Blue Arrow)
￭ 병충해에 강하며 재배하기 쉽다.
￭ 상록 관목으로 향기가 나며 잎은 가늘고 송곳 모양으로 자란다.
￭ 직립성 성장을 한다.
￭ 다른 주니프러스계열(블루엔젤, 문그로우 등) 품종들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 포인트 조경, 독립수, 공원수,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사용된다.

수국의 개화상태가 좀 늦는것 같군요.

다시한번 섬 우측의 꽃 양귀비 지역을 돌아 봅니다.

원형그네 포토존

소형 공연무대에서

출구 부근의 안개꽃과 어우러진 꽃양귀비

돛단배가 앙증스럽군요.

슈퍼그린 수직정원 포토존.식물이 다리난간 벽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자라섬 남도 조형물

남도 출구 부근에는 꽃 양귀비와 안개꽃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피어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우산이 거꾸로 달려있는 힐링의 길을 나갑니다.

가평읍 방향

우측으로 강원도 춘천시방향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가 강경철교로 연결이 됩니다.

사거리 분수대인데 물을 품어내지 않는군요.

가평역으로 걸어갑니다.

아래로는 자라섬 이화원

국제 째즈페스티벌 조형물
 
가평역에 도착하여 전철로 상경합니다.작년에는 꽃 축제가 끝난 몇일 뒤에 왔기에 탐방객들이 적어서 사진 촬영하기가 여유롭고 쉬웠으나 포토존에서의 지체가 다소 되었으며 입장료가 없었슴(2003년).조형물이 몇개가 교체되었으며 자라나루가 새로 생겼슴.수국의 개화상태는 작년에 비하여 미흡하였고 꽃 양귀비는 더욱 아름다웠습니다.꽃 양귀비 개화가 절정에 이르고 있으니 가능한 축제기간에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