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가본 가평 장락산,왕터산 (2024.3.14)

장락산 [張洛山,627m]

높이 627.2m이다. 용문산(1,157m) 북쪽의 992m봉이 북쪽으로 갈라져 나와 봉미산(늪산)을 이루고 홍천강으로 들기 직전에 생긴 산으로, 녹미재에서 주봉을 거쳐 북쪽 끝의 왕터산(400m)에 이르는 약 12km의 주능선이 산의 주축을 이룬다.

산행은 위곡리 또는 널미재를 기점으로 시작한다. 널미재를 기점으로 한 산행은 위곡리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정상까지의 거리가 훨씬 짧아서 일정이 촉박할 때나 겨울철에 많이 이용한다. 널미재에서 시작하는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이고, 위곡리에서 시작하는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에는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탁 트인 경관을 즐길 수는 없지만 능선 곳곳에 노송군락이 펼쳐져 산행을 즐겁게 해준다. 주변에 유명산 자연휴양림과 대성리유원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락산 [張洛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5720pp.tistory.com/34

가평 53산 정상

☞널미재-627봉(삼각점)-장락산-미사리갈림길-산신각-안부하산길-왕터산(왕복)-미사2리버스종점(11km,5시간30분)

11년만에 다시 등정을 했군요.(2013.3.2탐방)

나의 고향 강원도 홍천(홍천중학교 졸업)

널미재 정상부근에서 오를 수도 있습니다.

스파모텔이 있는 부근에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방일 해장국 뒷편으로 올랐는데 안 보이는군요.

장락산 들머리의 안내도(3.5km/3시간30분)

장락산까지 2.1km

가파른 등로를 계속하여 올라갑니다.

627봉 2등삼각점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장락산 정상방향

암릉길이 계속이어집니다.

장락산 정상 이정표

장락산 정상석이 중후한 모습으로 바뀌었군요.(2020년5월 설치)

http://www.gctnews.kr/58

가평군 명산 장락산과 곡달산에 정상석 설치

오늘의 날씨는 쾌청하나 미세먼지가 많아서 조망이 아쉽고 정상에서의 사진이 역광이라 옆으로 이동하여 찍습니다.

뒷편으로는 샤인데일 골프장과 클럽모우 GC가 보입니다.

살짝얼은 등로를 조심하여 오르내리 진행하다 보면 아래로 통일교의 천정궁이 조망됩니다.

2013년 산행시 전일 광양 백운산을 다녀와서 연이어 장락산행을 하였지만 힘든 기억이 사라졌었는데 금일 다시 와보니

힘든 산행지이군요.좌측 절벽아래로  스틱이 굴러가서 끄집어 올린후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려고 급하게 달리다가 배낭에 걸어두었던 오클리 레이더패스 선글라스를 잃어버렸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회상이 되는군요.

 

통일교 소유의 출입금지구역이나 절벽지역이라 들러가기도 힘든 곳입니다.

이런 암릉이 어어지는 등로를 계속하여 좌우로 돌면서 진행합니다.

등로 좌측 아래로 가평휴계소가 보입니다.

장락산에서 2.4km진행하면 나오는 미사리방향 갈림길,가평53산을 목표로 하신 산우님들은 왕터산방향으로 진행하시되

짧게 하실 님들은 이곳에서 하산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사리까지는 2km,간단한 점심식사를 합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가야할 깃대봉이 보이는군요.

힘들게 깃대봉에 도착합니다.

지나온 장락산방향 조망

줄을잡고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화채봉 도착,나무가지에 눞혀저 있는 이정표.이정표가 좀 이상한 방향으로 되었있기에 왕터산방향이 아닌 2시방향으로 진행하세요.일행중 몇분은 이곳에서 알바를 하였습니다.멀리 철탑이 있는 왕터산이 조망됩니다.

조망처에서 아름다운 청평호 조망

등로 우측의 산신각

삼거리 안부끼지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멀리 철탑이 있는 왕터산 조망

안부삼거리 도착,함께하시던 일행분들이 안 오시기에 왕터산은 생략하고 통화를 하면서 기다립니다.(왕복 20여분 소요)

왕터산(410m)

장락산에서 깃대봉과 화체봉을 거쳐 산줄기가 5㎞ 정도 뻗어내려오다가 홍천강에서 끊어지는 끝자락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10m이다. 규모는 작지만 첩첩산중에서 푸른 강을 볼 수 있는 경관을 지니고 있다. 산 이름은 옛날에 왕이 머물렀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는데, 고려 때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가는 도중에 이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등산로에는 지금은 나무가 무성하지만 얼마 전까지 농사를 지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주변 경치가 뛰어나 펜션 등 숙박 시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으며, 홍천강에서 봄가을에는 산과 강을 즐기고 여름에는 수상스키 등 물놀이를, 겨울에는 얼어붙은 강위를 거니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왕터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13.3.2등정

하산길에 '길없슴' 표식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과수원 철책을 끼고 우측으로 돌면서 가파른 등로를 조심하여 진행합니다.

이곳으로 하산완료

하산길 잣나무 숲

산울로 레저팬션 안내판 있는곳이 정상 하산길

좌측의 깃대봉방향 조망

홍천강을 가로지르는 보트

하산후 2Km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서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미사리 버스종점에 도착

10여분 정도 이동후 '고래옥'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로 간단히 식사하고 양재역에 도착후 옛산우님들과 함께 회포를 푼 후 마무리 합니다.금일 산행은 수년간 열심히 다니던 안내산악회 예전 멤버들이 오랜만에 함께 산행을 하지는 의견에 따라 성사된 여정이었으며 산행은 힘들었지만 추억을 함께하며 산우의 정을 나늘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