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태백산에서 신년 정기를 듬뿍 받고 왔어요 (2024.1.6)

 태백산 [太白山,1567m]

높이 1,567m이다.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중요민속자료 228)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볼거리로는 산 정상의 고산식물과 주목 군락, 6월 초순에 피는 철쭉이 유명하다. 태백산 일출 역시 장관으로 꼽히며, 망경사(望鏡寺) 입구에 있는 용정(龍井)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솟는 샘물로서 천제의 제사용 물로 쓰인다.

그 밖에 태백산석장승(강원특별자치도 민속자료 4), 낙동강의 발원지인 함백산 황지(黃池), 한강의 발원지인 대덕산(1,307m) 검룡소(儉龍沼) 등의 주변 명소도 찾아볼 만하다.

태백산 일대는 탄전이 많은 데다가 주변에 철광석·석회석·텅스텐·흑연 등이 풍부하여 지하자원을 개발하는 사업도 활발하다. 1989년 강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기존 면적 17.4㎢를 70.1㎢까지 확장하였으며 2016년 8월 22일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백산 [太白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유일사주차장 → 유일사 → 천제단 → 반재 → 당골광(7.5km,4시간30분)

사당역사내에서 기다림

유일사 주차장 주변 풍광

자그마한 암자인 태백사

천제단방향으로 직진

사길령방향

현위치 고도 1020m

태백산 유일사의 유래

유일사갈림길에서 천제단방향으로

설경을 기대하고 왔는데 눈이 없군요

주목에 눈이 쌓이면 아름다운 곳이지요.

장군봉 쉼터

눈은 없어도 날씨는 쾌청합니다.

멀리 북쪽으로함백산과 매봉을 이어주는 백두대간 능선

(좌)함백산 (중)비단봉,매봉 (우)연화산

주목군락지가 포토존인데 눈이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천제단 (장군단)

천제단 설명도

장군봉에서 인증을 합니다.

천제단 (천왕단), 천제단은 장군단,천왕당,하단이 있습니다.

태백산 천제단 [太白山 天祭壇]

1991년 10월 23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높이 3m, 둘레 27m, 너비 8m의 제단으로 태백산 정상에 있다. 산꼭대기에 이와 같은 큰 제단이 있는 곳은 한국에서 하나밖에 없다. 제작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수령과 백성들이 이곳에서 천제를 지냈으며, 한말에는 쓰러져가는 나라를 구하고자 우국지사들이 천제를 올렸다. 특히 한말 의병장 신돌석은 백마를 잡아 천제를 올렸고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린 성스런 제단이다.

위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사각형이며, 녹니편암의 자연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이러한 구도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 때문이다. 10월 3일 개천절에는 이 곳에서 천제를 지내며, 강원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의 성화를 채화한다.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추인 산으로 예로부터 정상에서 하늘에 제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신라 때에는 137년 일성이사금 5년 10월에 왕이 친히 북순하여 태백산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으며, 300년 기림이사금 3년에 우두주에 이르러 태백산에 망제를 지내니 낙랑, 대방의 두 나라가 항복하여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백산 천제단 [Cheonjedan Altar on Taebaeksan Mountain, 太白山 天祭壇]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함배검은 '단군’을 높여 이르는 말입니다.

당골광장까지 4.4km

단종비각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자 전 한성부윤 추익환은 태백산의 머루 다래를 따서 자주 진상하였다.

어느날 과일을 진상하러 영월로 가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곤룡포 차림으로 백마를 타고 태백산으로 오는 단종을 만나는 꿈이었다. 단종이 그날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었다. 그후 1457년 영월에서 승하한 단종이 태백산 산신령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단종의 영혼을 위로하고 산신령으로 모시는 제를 음력 9월3일에 지내고 있다. 지금의 비각은 1955년 망경대 박묵암 스님이 건립한 것이며, 오대산 월정사 탄허스님의 친필로 쓰인 비문이 안에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망경대

용정

용정 물 한모금

용정안내도

망경대에서 문수봉방향 조망

반재갈림길에서 당골광장 방향으로 우틀

태백산은 하늘로 통하는 성스러운 산으로 하늘나라에서 파견된 장군이 많은 군사를 이끌고 태백산 주위를 지켰다고 한다.

하산길 우측의 장군바위

"태백산 눈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문수봉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산도 가능)

태백석탄박물관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

당골탐방지원센터

당골탐방로 입구

당골주차장 부근의 吉식당에서 식사

사당역도착후 야경

사당역 8시경 출발하여 11시30분에 유일사 주차장 도착,산행을 시작하였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눈이 등로에만 조금 있고 주목과 나무에는 없기에 다소 아쉬운 설경산행이 되었으나 이틀전 한라산의 설경을 만끽하였기에 오랜만에 태백산의 정기를 받아간다는 마음으로 산행에 임하였슴.8시경에 사당역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