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소똥령 숲길,하늬라벤더팜,속초등대 트레킹 (2023.6.12)

☞시간계획
ㅇ 07:00~10:30 : 소똥령입구 이동
(46번 국도-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 3-1 주변)
ㅇ 10:30~12:40 : 소똥령 트레킹+점심식사(준비식)
* 차량 대기장소 : 강원도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462 소똥령마을
ㅇ 12:40~13:00  : 하늬라벤더팜 이동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 786-5)
ㅇ 13:00~14:00 : 하늬라벤더팜 산책 및 사진촬영
ㅇ 14:00-15:00 : 속초등대전망대 주차장 이동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4)
ㅇ 15:00-16:00 : 속초등대 스탬프 인증 및 자유시간
ㅇ 16:00-19:00 : 귀경

☞트레킹 코스: 소똥령 숲길 입구 → 소똥령 하늘다리(구름다리) → 소똥령 샘터 → 소똥봉우리 → 소똥령 1봉 → 소똥령 2봉(정상) → 소똥령 3봉 → 굴참나무지대 → 옛날묘자리 → 칡소폭포 갈림길 → 칡소폭포 → 칡소폭포 갈림길 → 소똥령 유아숲체험원(생태체험학습장) → 철문 → 소똥령마을 입구 → 장신유원지 주차장

☞소똥령 옛길 입구-구름다리-소똥령1봉-2봉-3봉-칡소폭포-자연숲생태체험학습장-소똥령마을(약4.2km/2시간)

 

사당역 7시10분에 출발하여 소똥령숲길 입구에 10시경 도착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소똥령은 옛날 한양을 가기 위한 길이었습니다. 한양으로 물건을 사러 가거나 선비들이 괴나리봇짐을 메고 과거를 보러 가던 길로 산세가 험해 산적들이 자주 출몰하였다고 합니다. '소똥령'이라는 이름은 옛날 마을주민들이 원통 장날에 소를 팔기 위해 능선을 넘다가 쉬어가는 주막에서 소가 똥을 하도 많이 누어 소똥령이라 붙여졌다는 설과 오랜세월 사람들이 소똥령을 넘다 보니 봉우리에 자리가 패였고 그 모양이 소똥을 닮아 소똥령이라 불리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소똥령 숲길은 지금까지 외지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자연 수목이 잘 보전 되어 있으며, 삼사백년은 됨직한 웅장한 소나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옛 선조들의 발자취와 추억을 생각하게 합니다. 

상큼한 숲내음이 반깁니다. 

소똥령숲길 종합안내판

등로에는 굴참나무가 많이 서식합니다.

소똥령하늘다리 입구

진부령계곡(북천계곡)

하늘다리가 출렁거립니다.

다리건너 좌틀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고도를 높여갑니다.

소똥령에 왜 절을 하라고? 마지막 샘터

소똥령 1봉까지 계속 오름길이 이어집니다.(410m)

등로에는 안전 로프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등로 우측으로 쫙 벌어진 나무가...

오름길은 육산으로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소똥령 1봉에 도착 (340m)

2봉 가는길에 쓰러진 소나무

2봉가는 숲길 굴참나무지대

소똥령 2봉 상징인 휘어진 나무에서

소똥령 2봉 안내목.(플랑카드가 있어서 2봉표지판이 가려짐)

소똥령 2봉에서 내리막길을 조금 이동하면 3봉에 도착합니다 (1봉과 3봉의 거리는 400m)

나리꽃이 아름답게 피었군요.

등로 우측으로 옛날 묘자리지역(석비,석상,석부를 찾아보라고)

칛소폭포 방향으로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수로 이정표가 나타나면 수로방향으로 가지말고 좌틀합니다.(수로방향으로 가면은 칡소폭포를 못 봅니다)

장신유원지방향으로 가지말고 좌측으로 가야지 폭포를 만납니다.(폭포를 구경하고 이곳으로 회귀)

무슨 보물을 찾을까요? 보통 이부근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칡소폭포

3m 높이의 웅장한 폭포로 옛날부터 칡넝쿨로 그물을 짜서 바위에 걸쳐 놓으면 희귀성 어종인 송어,연어 등이 산란을 위하여 폭포를 뛰어 넘다가 칡넝쿨 그물에 걸려 손쉽게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는 이야기가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칡소폭포의 물줄기와 소리가 장관입니다.

손으로 폭포물을 받는 각도가 안 맞았군요.

숲길에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일행 한분이 어디론가 알바를 하였답니다.

유아숲체험원 설치시설물이 많이 있습니다.잘 이용를 할런지?

유아숲체험원 표지석

 소똥령마을 

최고의 청정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 자리 잡고 있고, 진부령계곡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마을을 돌아 흐르고 있으며,
금강산권역 향로봉 자락의 산림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 전형적인 산골 농촌마을이다.
솟대/장승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생활의 묘미를 실감할 수 있고 가족의 사랑과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성군의 유명한 관광지와 안보현장을 견학하며  국토의 아름다움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다.

철문을 통과합니다.

뒤돌아본 진부령의 산하,소나기 소식이 있고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쉽습니다.

소똥령마을의 주택들

밤꽃냄새가 진동합니다.

좌틀하여 장신유원지방향으로 진행

예쁜연못집 체험학습장 안내판

장신유원지 식탁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알바한 분이 10여분 늦게 도착하여 라벤더팜으로 차량이동합니다.

 

https://www.lavenderfarm.co.kr/src/main/indexpage.php

라벤더 마을 하늬팜

소똥령 마을에서 20여분(11km) 이동하여 '하니라벤더팜'에 도착

입구 도로가 보라색입니다.

(입장료:일반 6000원,경로 5000원,단체 5000원)

하늬라벤더팜 

매년 6월이면 진부령 너머 산골마을은 보랏빛으로 물든다. 이맘 때 이곳은 라벤더가 만개하며 누구나 동경하는 보랏빛 언덕이 장관을 연출한다. 호밀밭과 양귀비 필드, 영화속 한 장면 같기도 하고 고흐나 모네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서정적 풍경까지, 가슴 속 깊이 스미는 보랏빛 향기가 여유와 행복을 선물한다.

 

라벤더 전도사’로 불리는 하덕호 대표가 지난 2006년부터 3만 3000여 ㎡에 라벤더를 심어 조성한 곳이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허브 숍을 운영하던 하 대표는 허브 제품의 원료가 되는 라벤더를 직접 재배하려고 이곳에 정착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서도 따뜻한 고성은 우리나라에서 라벤더가 자라기에 가장 좋은 기후 조건을 갖췄다.

입구를 들어서면 탐스러운 하얀수국이 반깁니다.(코스는 좌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아봅니다)

청수국도 아름답군요.

호밀밭

(구)사진①

(구)사진②

(구)사진③

(구)사진④ (2018년6월18일)

예전에 비하여 라벤더가 키가 작고 활착이 덜된 듯 합니다.

라벤더 [lavender]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30∼60cm이고 정원에서 잘 가꾸면 90cm까지 자란다. 전체에 흰색 털이 있으며 줄기는 둔한 네모꼴이고 뭉쳐나며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4cm, 폭이 4∼6mm이다. 잎자루는 없으며 잎에 잔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연한 보라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잎이 달리지 않은 긴 꽃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드문드문 달린다. 꽃·잎·줄기를 덮고 있는 털들 사이에 향기가 나오는 기름샘이 있다. 물이 잘 빠지는 모래땅에 약간의 자갈이 섞인 곳에서 잘 자라고 너무 비옥하지 않은 땅이 좋다. 햇빛을 잘 받는 남향과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란다.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香油)를 채취하기 위하여 재배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향유는 향수와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요리의 향료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신경안정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라반둘라 오피시날리스(Lavandula officnalis) 또는 라반둘라 안구스티폴리아(Lavandula angustifolia) 종(種)이 주로 아로마서로피에 사용된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욕조 안에 라벤더를 넣고 목욕을 했으며, 향기가 나도록 말린 꽃을 서랍이나 벽장 등에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의 엘리자베스 시대에 출판된 가사 책에는 살균·방충용으로 라벤더가 자주 등장하고, 엘리자베스 1세가 라벤더로 만든 사탕과자를 좋아했다는 기록이 있다. 꽃말은 ‘정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벤더 [lavend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포토존에서 한 컷 (뒷편의 노랑색 꽃은 숙근 코스모스)

하늘이 흐려서 사진이 다소 아쉽습니다.

라벤더 보다는 버들마편초가 활착이 좋습니다.

꽃 양귀비

꽃 양귀비 밭에서

젊은이들의 보라색 라벤더 아이스크림 샷 (3500원)

메타세콰이어와 어우러진 버들마편초의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버들마편초

남아메리카 원산 귀화식물 버들마편초꽃입니다.

마편초(馬鞭草)는 한자로 '말의 채찍' 같은 식물이란 뜻입니다.

버들마편초는 '버드나무 잎을 닮은 말의 채찍'이란 뜻이겠지요.

버들마편초를 '숙근 버베나', '보나리엔시스', '버베나 보나리엔시스', '라일락 버베나'라고도 부릅니다.

버들마편초는 6월부터 9월까지  개화기간이 긴데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서리가 내릴 때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한성과 습기에도 강한 다년생 여름 식물이라 더욱 매력적입니다.

다만 키가 1미터가 넘기 때문에 기를 때 고려해야 합니다.

버들마편초 밭에서

수레국화

금강초롱

기프트샾 입구에 장미덩쿨과 어우러진 강아지가 귀엽군요.

꽃대마을 포토존

라벤더팜을 1시간 정도 둘러보고  1시30분경 속초등대로 출발 (50분정도 소요)

속초등대 올라가는 계단쪽에 도착.속초등대전망대는 생략합니다.(구)사진

속초등대,영금정을 둘러보고 식사후 1시간30분후(자유시간) 4시에 상경예정.

우측으로 보이는 영금정 해돋이정자

동해바다가 조망되는 해변가에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영금정은 50m 다리를 건너가서 좌측 바닷가 위에 위치한 "해돋이 정자"와 우측 상단에 위치한  "정자전망대" 2개가 있슴

저쪽이 영금정입니다.

이쪽은 동해바다랍니다.

위로는 속초등대 전망대입니다.

동명항에 정박해 있는 거대한 유람선

영금정(靈琴亭)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정자 자체는 아주 촌스럽게 만들어진 콘크리트 정자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해돋이 정자라고 부르는데, 정자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는 글을 써 놓았다.

영금정 정자전망대에서 해돋이정자를 조망

영금정 정자전망대에서 속초등대를 조망

(좌)속초등대 (중)영금정 정자전망대 (우)영금정 해돋이정자

 

영금정을 둘러보고 속초해양경찰서 우측에 위치한 맛집인 '영금물회'집에서 물회로 식사를 합니다.(☏033-631-2358)

1인1메뉴 주문이기에 각자 골고루 시켜서 나누어 먹습니다.식탁은 좌식과 입식이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물회와 오징어순대,회무침을 먹었습니다.

모듬물회

주인 할아버지에 이끌려 가고 있는 염소들의 깜짝등장

 

7시경 서울을 출발하여  오후 7시30분경 도착,전철 환승하여 귀가함.소똥령 숲길,칡소폭포와 라벤더팜,영금정을 둘러보는 알찬 일정을 보냈습니다.오랜만에 뵌 산우님들과 함께하여 재미있고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항상 건강하시어 오랬동안 아름다운 곳 함께하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