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한석산 (2021.12.18)

한석산(寒石山,1117m)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동남의 약 4km에 위치한 1117m 높이의 산이다. 

험준한 산악지대에 우뚝 솟아 있어 지리적으로 38도선 바로 이북에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다. 

한석산은 설악의 변방 봉우리 한계령에서 서진하는 능선이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을 이루고 

1226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서 장승고개로 내려섰다가 다시 솟아 내린천의 북면을 형성하는

한석산과 매봉을 만들고 한석산에서 서쪽으로 인제를 향하는 지능선이 내린천과 인북천을 가르며

내려가 인북천과 내린천이 만나 소양강으로 흘러든다. 

한석산은 설악산과 점봉산의 산세에 눌려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내린천 하류에서 가장 크고 높다. 

내린천에서 보면 앞의 지능선에 막혀 보이지 않지만, 한석산은 이 일대 최고봉으로 이 산을 장악하면

소양강과 인제를 다 감제할 수 있는 요지여서 한국전쟁 때 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6.25전쟁 전부터 북한군이 이곳을 지키기 위해 견고한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왔고

이 한석산의 중요한 봉우리 하나가 매봉(鷹峰1,062m)이다. 

당시 이곳에는 북한군 12사단의 1개 연대가 진지를 방어하고 있었다. 

이를 1951년 5월의 이 전투에서 당시 한석산을 공격한 부대는 국군 제3군단 9사단 30연대였는데, 

깊숙이 남진하여 있던 북한군에게 회복하기 힘든 치명타를 안겨 승리로 이끈 것이다. 

싸움에서 죽은 북한군이 무려 895명이었으며 아군 전사자도 390여 명에 달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등산로 하나 없는 산임에도 정상에는 ‘한석산 점령 50주년 기념비’가 깔끔하게 세워져 있다.

 

 

☞ 장승고개-작전임도-임도갈림길1,2,3-임도-한석산-능선하산로-신설 작전임도-임도갈림길-능선하산로-피아시계곡- 폐건물-임도-피아시교-피아시주차장 (약14Km / 4시간30분)

 

 

 

올 겨울에 가장 춥다는 날씨에 인제 한석산 오지산행을 위하여 인제군 덕적리와 가리산리 경계의 장승고개에 도착

 

 

장승고개에서 가리봉 들머리인 필례약수방향 (12Km)

 

 

가리산 방재체험마을 안내도 (2.8Km)

 

 

살짝 눈이 덮혀서 미끄러운 임도를 올라오면 첫번째 갈림길 도착

 

 

올라온 임도를 뒤돌아 봅니다.

 

 

벌목한 목재의 적치장입니다.

 

 

벌목된 산림의 꼭대기가 가야할 한석산입니다.

 

 

임도 우측으로 양구의 사명산 방향 조망

 

 

뒤돌아보면 가리봉 방향의 좌측능선이 보입니다.

 

 

인제천리길과 겹치는 구간입니다.내년에는 인제천리길도 걸어볼 계획입니다.

 

 

우측으로 1241.9봉,삼형제봉,주걱봉,가리봉으로 이어집니다.

 

 

임도 두번째 갈림길

 

 

인제천리길 스탬프함,열어보니 작은 고무인이 있습니다.

 

 

 

장승고개에서 3Km를 진행했습니다.

 

 

인제천리길 방향표시판,최근에 치악산둘레길을 돌았기에 인제천리길의 이정표와 스템프함이 다소 초라해 보입니다.

 

 

임도를 계속 올라갑니다.미끄럼 주의

 

 

임도 세번째 갈림길.우측의 좁은길로 올라갑니다.(인제천리길 리본있슴)

 

 

 

'한석산1지점 표석 

 

 

장승고개에서 한석산 정상까지 임도를 6Km를 걸어야 합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지만 바람이 강하지 않아서 걷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오름길에 등로 우측으로 홍천의 가리산방향 조망

 

 

뒤돌아 보니 설악산 중청봉,대청봉,끝청봉이 조망이 됩니다.

 

 

가리봉 방향 줌인 (좌)1241.9봉,삼형제봉(중)주걱봉,촛대봉,가리봉(우)중청봉,대청봉

 

 

가리봉 정상 밑으로 햐얀부분이 지당골인데 눈이 덮여있어 골짜기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우측으로 점봉산과 방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정상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등로 우측으로 암릉위의 소나무가 아름답습니다.

 

 

가리봉능선 위의 구름이 장관입니다.

 

 

가리봉 정상에서는 한석산과 매봉이 조망되지요.뒷편으로 귀때기청 안산라인

 

 

한석산 2 ,국가지점번호 6688 0579 지점에서 우측으로 매봉산방향 능선갈림길

 

 

등로 좌측으로 매봉능선과 멀리 방태산.오대산 산그리메 조망

 

 

뒤돌아본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인제 한석산 [寒石山.1,117m]

 

한석산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인제군 중앙에 있는 오지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동서남쪽으로 뻗어있으며, 동북쪽으로 남설악 삼형제봉, 주걱봉, 가리봉과 이어져있다.

조망은 무척 우수하여 북동쪽으로 남설악 삼형제봉, 주걱봉, 가리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점봉산, 서쪽으로는 양구 봉화산, 화천 사명산, 남쪽으로는 홍천 소뿔산과 양옆으로 방태산, 홍천 가리산이 조망되는 등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그리고 이곳은 한국전쟁 때 주요격전지로서, 정상에는 전적비가 세워져있다.

한석산이라는 이름은 "찰 한(寒), 돌 석(石)"자인데, 정확한 유래는 찾을 수가 없다.

 

 

 

무인산악기상관측시설

 

 

저쪽이 매봉입니다.

 

 

한석산 점령 제50주년 기념비

6.25전쟁시 치열한 전투가 있었답니다.(9보병사단30연대)

 

 

한석산 삼각점 (설악25)

 

 

한석산 삼각점에서 귀때기청봉 능선, 가리봉능선 조망

 

 

한석산 정상의 헬기장에서 날씨가 좋은날에는 차박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하산시 매우 중요한 지점으로 정상에서 30여m 내려오면 우측으로 노란리본이 있는 곳에서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등로는 희미하나 좌측으로 초록색 펜스망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아래로 신설 임도가 보이니 그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내림길 등로 좌측에 초록색의 펜스망을 끼고 조심하여 임도까지 하산합니다.

 

 

하산시 좌측방향 매봉능선 들머리 조망

 

 

하산하며 바라본 매봉능선

 

 

이곳에서 신설임도와 만납니다.하산시 가시덤불도 있고 경사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양지바른 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좌측 계곡방향으로 하산예정입니다.

 

 

임도에서 우측을 올려다 봅니다.

 

 

임도 좌측으로 하산길 표식이 있나 계속 내려가 봅니다.

 

 

임도가 우측방향으로 돌아가므로 이곳에서 다시 Back합니다.

 

 

Back을 하다가 이곳에서 100m정도 진행을 하다가 좌측능선 바위있는 곳에서 능선을 타고 계곡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이 가파르고 낙엽이 많으므로 조심하여 하산을 합니다.

 

 

희미한 길로 조심하여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에 가끔 선답자의 시그널도 보이는군요.

 

 

하산길 등로에 이러한 빨간 리본이 중요한 길잡이가 됩니다.

 

 

산죽이 나타나고 계곡길을 만나면 좌우로 건너며 내려갑니다.

 

 

최근에 쓰러진 듯한 소나무가 길을 막았군요.밑으로 통과합니다.

 

 

피아시계곡이 얼어가고 있군요.

 

 

비실이 부부님 시그널은 전국의 등산로에서 많이 만납니다.건강하게 안산하시길 응원합니다.

 

 

건축을하다 진행이 멈춘 건축물 두동이 보이는군요.

 

 

소형 다리아래오 계곡물이 아름답게 얼어가는군요.

 

 

소형다리 상부

 

 

임도 우측 암릉에는 벌통이 있습니다.

 

 

몇개의 아름다운 농가주택이 있습니다.

 

 

도로에는 가끔 웅장한 바위도 보이고

 

 

짱구네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를 합니다.

 

 

피아시계곡 주차장

 

 

눈이 내려서 귀경시간이 많이 지연이 되는군요.잠실역에 하차,롯데타워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