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숲체원,청태산,횡성 호수길 5코스 ② (2021.10.20)

횡성호수길 5구간의 시작점에 있는 품질좋은 횡성한우 상징 조형물인 '소코뚜레'

 

 

 

 

횡성군 8대특산물

 

 

가나친구 농막

 

 

 

숙소에서 40여분 걸려서 횡성호수길 5구간 도착

 

 

산과 어우러진 횡성호반이 아름답군요.

 

 

횡성호수길 5구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1구간은 횡성댐길 3km이고

2구간은 능선길로 4.0km,

3구간은 치유길 1.5km,

횡성온천과 화전리 구간입니다

4구간은 사색길 7km이고

화전리에서 망향의 동산까지

5구간은 가족길 9Km이고

6구간은 회상길 7km,

망향의 동산에서 횡성댐까지입니다

 

 

 

 

횡성호수길

 

횡성호수길은 횡성호란 아름다운 호수와 이를 둘러싼 주변의 산을 테마로 하여 갑천면 대관대리 일원에 총 31.5km, 6개 코스로 조성되었다.
횡성댐 건립으로 갑천면의 5개 마을이 수몰되어 고향을 그리며 잊지 않기위해 수몰민들이 만든 망향의 동산도 함께 볼 수 있다.

 

이 중 제5코스는 푸른 횡성호를 따라 걸으며 시작점으로 돌아올 수 있고, 2시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4.5km 남짓한 거리와 평이한 난이도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2019년에는 5구간 B코스를 추가개통하여 총 9.0km를 걸을 수 있다.

 

관광지정보

• 주소 :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512(태기로 구방5길 40)
• 이용요금 : 횡성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우대(65세 이상) 1,000원
  일반 2,000원
  (이용요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관광상품권으로 환급해드립니다.
  - 갑천면 내 사용 가능)
  - 요금징수시간 09:00~18:00
• 이용시간 : 연중 개방
  * 구간에 따라 산불조심기간 및 기타 여건으로 이용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볼거리

 

망향의 동산. 횡성댐. 강원참숯. 병지방계곡

 

https://www.hsg.go.kr/tour/00000320/00000374.web?amode=view&idx=138&recommand=Y 

추천여행지

 

횡성댐 건설로 수몰되어 주민들의 추억의 땅이 되었군요.

 

 

횡성이라는 지명의 연원이 되는 '횡천'

​

그 지명이 생기게 된 것은

횡성지역의 하천이 대부분

다른 지역의 물이 대부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데 반하여

이곳은 동 · 서로 빗겨 흐르기 때문에

가로 '횡'자를 써서 횡천이라 하였습니다

​

'횡천'이라는 지명은 본래

고구려의 명칭이라고 합니다

​

고려사나 세종실록지리지에 보면

횡성이 별호는 '화전'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예전에 화전리, 부동리 일대가 현의 중심지였다는

설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특히 이 일대에는 '형교터', '옥담터', '화성들'

등의 지명이 남아 있어서

그와 같은 설을 뒷받침합니다

 

오래전에 이곳에 커다란 관청이 있어

인근 고을을 다스리고 물이 풍부하여

땅이 비옥하였고 주위의 높은 산들은

외부의 침입을 막아 주었기에

선사시대부터 삶의 터전을 일구어온

유서 깊은 도시라고 적혀 있습니다

​

 

​

횡성호수길 입구에 있는 '망향의 동산' 기념탑입니다

 

횡성댐이 건설되면서 갑천면의 5개 마을

(화전리, 중금리, 부동리, 구방리, 포동리 등)이

수몰이 된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 합니다

​

 

중금리 3층석탑

 

이 탑들의 원래 위치는 서쪽으로 약 2.2km

떨어진 갑천면 중금리 탑둔지의 옛 절터였으나

횡성댐 건설로 인해 탑이 물에 잠기자,

1998년 8월 이곳으로 옮겨 왔습니다

​

강원도에서 쌍탑은 치악산 상원사에 있고,

팔부중상이 새겨져 있는 탑으로서는

양양군 진전사 3층석탑과

선림원지 3층석탑 등이 있습니다

 

 

 

 

맞은편 어답산 (호수길 트레킹시 맞은편에 계속 보이는 산)

 

어답산은 '임금이 친히 밟아본 산'이라는 뜻으로, 신라 박혁거세가 태기산의 태기왕을 뒤쫓다가 이 산에 들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답산 관광지의 병지방 계곡은 어답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산세 깊은 골로,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청정 계곡이다. 크고 작은 바위사이를 흐르는 계곡물의 맑기가 명경지수와 같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며, 계곡 주위로 병풍처럼 둘러친 어답산의 산세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휴식처를 제공해준다. 횡성읍에서 횡성댐 방향으로 4번 군도를 따라 추동리로 직진하여 전촌리와 병지방의 경계인 솔고개를 넘으면 온통 개복숭아 나무로 진풍경을 이루고 있는 병지방계곡이 모습을 드러낸다. 무려 6키로미터나 굽이쳐 흐르는 계곡을 거슬러 상류에 오르면 심산유곡에서는 보기드문 드넓은 개울에 차고 맑은 계곡물이 흐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어답산관광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화성정

 

 

'호수에 물들다'

 

 

하트조형물 뒤로는 어답산이 조망되고

 

 

맞은편 어답산

 

 

호수에 반영되는 어답산 산그리메

 

 

수몰되기전 주민들이 장보러 다니던 길 (장터가는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와 동생과 바둑이와 같이

함께 떠나는 설렘 가득한 장터 가는 가족의

정겨운 여정을 조명해 본 작품입니다

​

 

 

 

바로 이 지점이 횡성호수길 5구간,

A코스와 B코스로 가는 출발점이자

돌아오는 도착지점입니다

​

A코스(가족길)는 호수에 비친 물그림자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세 곳의 전망대와

아기자기한 조형물을 만나면

산책하는 코스 (4.5km/약 1시간 30분)

​

B코스(오색꿈길)는 원시림이 가득한

오솔길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호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횡성호 쉼터 전망대와

은사시나무 군락지가 신비로운 세계로 안내를

하는 코스(4.5km/약 1시간)

​

A코스와 B코스가 만나기 때문에

전체의 코스를 산책하면 2시간 30분 정도,

 

로후에 서울로 상경해야하기에 A코스만 걷기로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나비모양의 의자

 

 

멀리 치악산이 조망되고

 

 

나뭇잎 모양의 의자입니다.

 

 

걷다보면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많습니다.

 

 

 

갑천면'이라는 이름은 삼량진 전투에서

혁거세 군에 쫓기던 태기왕의 군사들이

이곳에 와서 비로소 한숨을 돌리고

피투성이가 된 갑옷을 냇물에

씻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입니다

​

그 냇물이 바로 이곳 횡성에 잠겨 있는

'계천'이지요

태기왕이 못다 이룬 꿈을 간직한 채

계천은 오늘도 청일에서 내려와

횡성호에 잠시 머물다가

섬강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

 

 

말뚝박기 조형물이 재미 있습니다.

 

 

정자에서 쉼을 합니다.

 

 

A코스와 B코스 갈림길

A코스는 우측으로 갑니다

 

 

B코스는 오색꿈길 방향으로...

 

 

둘레길에는 전망대가 몇개 있습니다.

 

 

어답산과 횡성호

 

 

태기왕은 태기산에 성을 쌓고 최후의 일전을 준비했으나 안타깝게도 태기산성 전투에서

최후를 맞이하고 횡성에 세우려던 왕국의 꿈도 쓰러지고 말았다.

전쟁 패전후 태기왕의 병사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근으로 흩어져 마을을 이루고

정착했고 태기왕은 태기산신이 되어 오늘날까지 횡성을 지키고 있답니다.

 

 

 

가족쉼터 포토존입니다.

 

 

직진하면 전망대

 

 

이곳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다시한번 어답산을 조망하고

 

 

5구간 A코스를 마무리합니다.

 

 

 

코뚜레

 

소를 길들이기 위해 어느정도 자란 소의 코구멍 사이에 구멍을 내고 나무 고리를 끼운다. 소가 자라면 점점 힘이 세지고 사람이 소를 부리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나무로 만든 고리를 끼워 소를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이 코뚜레이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어미젖을 뗄 무렵 송아지는 이리저리 날뛰며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니는데 송아지가 때어난지 10~12개월이 되면 코뚜레를 끼워 길을 들이기 시작해야 한다. 코뚜레로 사용하는 나무는 노간주나무를 많이 사용한다. 어른의 손가락 굵기 정도의 가지를 잘라 끓는 물에 삶아서 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구부려 만든다. 코뚜레를 끼우기 위해서는 소의 코청(두 콧구멍 사이를 막고 있는 얇은 막)을 나무송곳으로 뚫는데 움푹하게 들어간 자리에 정확하게 구멍을 내야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숙련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코뚜레는 소가 자라면서 소의 몸집에 맞게 바꾸어줘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뚜레 (두산백과)

 

 

 

둔내시장통 다리에 있는 시조비

 

 

둔내시장 음식점에서 식사와 한잔

 

 

횡성군 특산품의 하나인 토마토 조형물

 

 

둔내역 고객대기실 천장의 민들레 조형물

 

 

횡성 둔내 1박2일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KTX이용 청량리역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