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은비령,가리봉 (2021.10.14)

가리봉 [加里峰.1,518m]

 

강원 인제군 인제읍에 있는 산.

태백산맥 중에 있는 고봉으로 설악산(1,708m)·가칠봉(1,164m)·향로봉(1,293m) 등과 함께 한국 지형의 척량부(脊梁部)를 구성한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산의 남쪽에서 발원한 내인천(內麟川)은 소양강에 흘러든다. 북쪽 골짜기를 따라 인제·양구를 잇는 국도가 통하고, 그 국도상의 한계령은 동쪽으로 뻗은 가리봉의 능선과 서쪽으로 뻗은 설악산의 능선 사이의 고개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리봉 [加里峰] (두산백과)

 

 

 

은비봉(隱秘峰, 1097m)

 

은비봉은 한계령에서 가지 친 가리산.주걱봉.삼형제봉의 산줄기에 속해 있는 산이다.

은비봉은 가리봉의 정남쪽에 있는 산으로서, 은비봉의 동쪽 귀둔리에는 필례 게르마늄 온천이 있다. 

은비령은 가리봉과 은비봉의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은비령에서 필례 게르마늄 온천장을 거쳐서 필례 약수터까지의 길을 ''인제 천리길''이라 한다.

은비령은 본래 지명에 존재하지 않는 이름인데 소설가 이순원의 동명소설 [은비령(隱秘嶺)]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 필례약수-인제천리길-은비령-우측능선-한계령방향 정상등로-가리봉-주걱봉갈림길-안가리산리 (약 9Km/6시간50분)

 

홍천 화양강휴게소에서

 

 

필례약수터에서 인제천리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탄산수와 철분이 함유되어 피부병과 위장병, 숙취해소에 특효가 있다는 필례약수

 

 

 

필례약수[ 必曳藥水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귀둔1리에 있는 약수.

인제읍에서 한계령 방면으로 약 11㎞ 떨어져 작은 개울가 성황당 옆의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 1930년경 발견되었지만 인근의 오색약수, 방동약수의 명성에 가려져 있다가 주변 도로가 다듬어지면서부터 알려지게 되었다. 약한 탄산수로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조금 비릿한 맛이 난다. 피부병과 위장병, 숙취해소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주변에 장수대, 오색온천, 오색약수, 설악산, 대승폭포, 수렴동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다. 찾아가려면 인제읍소재지에서 쌍다리행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승용차로 가려면 인제읍에서 합강교를 지나 홍천 방면 31번 국도로 내린천계곡 하답에서 좌회전하여 쌍다리를 지나면 동북쪽으로 군량동을 지나 4㎞ 지점 개울가 성황당 옆에 약수터가 나온다.

필예라는 이름은 주변 지형이 베짜는 여자인 필녀(匹女)의 형국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한 대동여지도에는 이 부근 필예계곡의 고갯길을 ‘필노령’ 즉 노력을 아끼는 지름길이라 했는데, 한계령이 생기기 전 영서와 영동을 잇는 지름길이었다.

인제군지에 따르면 필예약수가 있는 개울가에 서낭당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아름드리 당목이 빈 터를 지키고 있다. 가까운 곳에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가 있고 주변에는 가리봉(1,519m)이 있어 관광코스로 이용

 

[네이버 지식백과] 필예약수 [必曳藥水] (두산백과)

 

 

강원도 인제는 본적지로 인제천리길을 몇구간 걸어볼 계획입니다.

 

 

올해는 억새산행을 못할듯...

 

 

인제천리길이 오지의 산길이군요.

 

 

은비령으로 올라갑니다.

 

 

은비령에 도착합니다.뒷편의 은비봉은 생략

 

 

이곳 은비령부터 길이 희미한 등로로 가파르게 오릅니다.

 

 

오름길에 흔적을 남깁니다.

 

 

바위들도 보이고

 

 

오지의 고목들

 

 

드디어 설악의 점봉산 능선이 마주하는군요

 

 

야생동물의 은신처?

 

 

하늘이 조금씩 열립니다.

 

 

아직도 한참을 올라야 주등로를 만나겠네요.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바위와 공생하는 나무

 

 

가끔씩 바위도 통과합니다.

 

좌로 가리봉 정상이 보이는군요.

 

 

주목과 어우러진 마가목

 

 

(좌)한계령에서 올라오는 길.(우)은비령에서 올라온 방향입니다.

은비령에서 오르다보면 필례약수에서 직접 오르는 길과 만납니다.

화살표방향 가리봉으로 올라갑니다.

 

 

가운데 뾰족한 곳이 은비봉입니다.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올라왔지요.

 

 

아래로 가리봉 12연릉과 맞은편 안산과 서북능선이 조망되는군요.

12연릉 끝나는 곳이 장수대 마을입니다.

 

 

가야할 가리봉

 

 

가리봉 오름길 안부에서 안산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합니다.

 

 

밑으로 떨어졌다 다시 가리봉으로 올라갑니다.

 

 

기암도 지나갑니다.

 

 

안산 밑에 암릉이 웅장합니다.저 멀리 금강산이겠지요.

 

 

가리봉 오름길에 서북능선을 배경으로

 

 

마가목과 어우러진 12연릉과 설악의 서북능선

 

 

맞은편 귀때기청,대승령,중청과 대청봉 능선

 

 

클릭하면 크게보입니다.

 

 

가리봉 전위봉인 쌍둥이봉

 

 

멀리 대청봉이 보이지요.

 

 

안산의 속살과 멀리 울산바위

 

 

마가목이 참으로 아름답군요.

 

육안으로는 능선 중앙에 중청의 둥그런 기상관즉시설이 보입니다.

 

 

마가목아~마가목아~설악과 어우러진 너의 자태가 아름답구나...

 

 

(좌)대청봉 (중)한계령길과 양양군 동해앞바다 (우)망대암산과 점봉산 능선

 

 

가리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촛대봉,주걱봉,삼형제봉,1246봉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주걱봉 1,401m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인제읍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401m이다. 이름은 주걱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며 남서부에 있는 가리봉(1518.5m) 줄기에 십이연봉·삼형제봉과 함께 솟아 있다. 원시림이 울창하고 암봉과 낭떠러지가 많아 산세가 험하다.
북쪽으로 자양천·계천이 흐르고 이 두 하천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에 대승령(1210m)·안산(1430m)이 있다.북쪽 산 아래에 하늘벽·장수대가 있다.
산행은 옥녀탕 부근에서 시작해 느아우골을 거슬러 올라 정상을 거쳐 가리봉까지 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걱봉 (두산백과)

 

 

오랬만에 와보니 가리봉 정상석이 부상을 당했네요.

가해자는 분명히 산을 사랑해서 힘들게 산에오른 人間일텐데...

 

 

2015년5월 탐방시 정상석 모습

 

 

함께한 산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시금 보아도 주걱봉 능선이 장관입니다.

 

 

하산해야할 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소가리봉.우측 끝에서 하산 예정

 

 

다시금 가리봉정상에서 설악을 조망하고...

 

 

하늘이 아름답게 열립니다.

 

 

소가리봉(1333m) 능선.움푹파인 부분이 가리산리마을

 

 

정상에서 주걱봉 방향의 풍광에 멍때리기...

 

 

흑백으로 변신~ㅎ

 

 

아름답구나...

 

 

멀리 소청봉,대청봉을 배경으로

 

 

하늘이 열리니 다시금 사진놀이

 

 

주걱봉능선을 조망.멀리 뒷쪽이 한석산과 매봉

 

 

이제 하산을 해야합니다.

조기 주걱봉 못가서 좌틀합니다.

 

 

하산길에 뒤돌아 봅니다.

 

 

곰인가? 돼지인가?

 

 

삼각점이 왜 이곳에 있을까요?

 

 

이곳에서의 주걱봉(1386m) 조망은 특이하군요.앞의 작은 봉우리가 촛대봉입니다.

 

 

안산 밑부분의 골격이 대단하지요.

 

 

12연봉 능선의 뒷모습

 

 

가리봉방향 조망

 

 

우측이 가리봉

 

 

12연봉과 서북능선 마지막으로 조망하고...

 

 

우측이 주걱봉으로 가는길, 좌측으로 가파르게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에 좌측으로 붙으니 폭포가 흐르는 골이 깊은 계곡이군요.지당골

 

 

하산중에 나무사이로 보이는 주걱봉 (1,386m)

 

 

가리봉에서 약2시간 정도 하산을 하였군요.

 

 

날머리에서 조망되는 주걱봉

 

 

임도를 따라서 날머리로 걸어갑니다.

(좌)1246봉 (우)삼형제봉 조망

 

 

안가리산리 마을 농지 사이를 지납니다.

 

산사태 방지 및 홍수방지 목적의 사방땜

 

등로가 험하였으나 가리봉 정상에서 아름다운 조망을 즐긴 행복한 산행을 무탈하게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