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온정골 온정대폭포,독주골 독주폭포 (2021.10.2)

 

독주폭포[ 獨走瀑布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방면의 남설악 지구에 있는 폭포.

설악산 서북주릉의 남쪽 사면에서 발원한 물이 모여 흐르는 독주계곡(독주골)에 있는 폭포로서 이 지방 사람들은 옛날 이곳에 있던 절 덕주사의 이름을 따서 덕주폭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규모가 큰 3단 폭포로서 첫째 폭을 백장(百丈), 둘째 폭을 천장(千丈), 마지막 폭을 만장(萬丈)이라 부른다. 물이 많을 때는 물안개로 무지개가 서리고, 겨울에는 빙폭(氷瀑)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대승폭포·토왕성폭포와 함께 설악산의 3대 폭포로 꼽힌다.

 

[네이버 지식백과] 독주폭포 [獨走瀑布] (두산백과)

 

 

☞ 온정1교-온정골-온정1폭포-온정2폭포-온정대폭포-독주골-독주폭포(만장폭포)-천장폭포-백장폭포-남설악탐방센터 (약8Km/10시간)

 

서울 12시에 출발하여 화양강 휴게소,설악휴게소 두번 쉬고 온정1교에서 4시30분에 산행시작

1시간 정도 진행하여 온정1폭포에 도착합니다.

 

밤에 랜턴을 끼고 암릉이 있는 계곡으로 진행하려니 위험하고 주변경관을 감상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서서히 설악의 여명이 밝아오는군요.

 

위험한 곳에는 자일을 깔아서 의지하고 오릅니다.

 

온정2폭포에 도착합니다.

예보에 6~7시경에 비소식이 있었으나 다행히 바뀌었군요.

 

좌측으로 직등합니다.

 

작은 폭포들의 좌우로 조심하여 오릅니다.

 

온정대폭포까지는 계속하여 암릉을 끼고 올라야합니다.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는군요.

 

 온정대폭포를 향하여 우측으로 조심하여 오릅니다.

 

우측으로 올랐다 등로가 아니어서 이곳으로 BACK를 합니다.

로프를 걸고 건너가서 계곡의 반대편으로 진행을 합니다.

 

드디어 온정대폭포 하단에 도착합니다.

 

하단에서 보기에는 3단으로 보이나 최상부까지는 9단이라고 합니다.

온정대폭포 하단부에서 폭포 최상단까지 800m 정도를 올라야합니다.

 

좌측 사면을 끼고 조심하여 오릅니다.

 

오름길에 맞은편 점봉산방향 조망

 

구절초가 반기는군요.

 

폭포를 좌우로 건너가며 계속 오릅니다.

 

폭포 하단으로 흐르는 물줄기

 

일행분들과 숨 좀 돌립니다.

금일 참석하신 산우님들은 기본적인 암벽과 릿지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십니다.

 

우측으로 칠형제봉 조망

 

온정대폭포 상단부에 도착

 

하늘이 참으로 파랗고 맑습니다.

 

옥녀폭포랍니다.

 

온정대폭포와 작별을 해야합니다.

 

맞은편 점봉산 방향 조망

 

온정대폭포에서 정상 능선을 생략하고 우측으로 돌아서 독주골로 향합니다.

 

독주골과 합류합니다.고도가 높은 곳인데 어디에서 물이 이렇게 흐르는지...

 

 

후면 끝에 독주폭포가 있으나 낭떠러지 이므로 좌측으로 올라서 가파른 등로을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30여분 가파른 등로로 내려오니 우측으로 우람한 독주폭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폭포의 수량이 많고 웅장하게 떨어지는군요.

 

"오면 행복가지는 수경" 산행시그널

저하고 동명이인님이 다녀가셨군요.

 

아름다운 독주폭포를 담아봅니다.

 

 

설악愛 ​

​

나는 하늘의 구름 되어

설악 능선 위에 머물고

​

나는 한그루 나무 되어

설악에 살리라

​

나는 무딘 바위가 되어

지친이의 등을 어루만지고

​

나는 한마리 새가 되어

천개의 침봉(針峯)에 앉아 노래하리라

​

나는 숲속 작은 꽃이 되어

그대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고

​

나는 산속 맑은 공기가 되어

모든 생명의 들숨과 날숨이 되리라​

​

 

독주폭포(만장폭포)에 흠뻑취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조금내려가니 물보라가 아름다운 곳인 천장폭포 측면부가 반기는군요.

 

천장폭포 측면

 

아래가 아찔한 천장폭포입니다.옆으로 쇠줄이 설치되어 있으니 쇠줄에 의지하여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천장폭포입니다.

 

또 쇠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쇠줄을 잡고 내려오면 자그마한 백장폭포입니다.

 

독주골 등로의 특징은 정확한 하산길은 안보이며 누워있는 고목들과 가끔 시그널이 보이고

돌 몇개를 쌓아놓은 것을 보고 판단을 하며 계곡을 좌우로 건너며 진행해야 합니다.

 

남설악탐방센터 500여m 지점에서 씻고 산행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10시간동안의 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Moment / Dag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