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천지갑산 (2021.6.24)

천지갑산 [天地甲山]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462m이다. 산세가 천지간의 으뜸이라 하여 천지갑산(天地甲山)이라고 한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노송이 어우러진 기암 7봉과 산허리를 휘감으며 태극 모양으로 흘러가는 길안천(吉安川)이 절경을 이뤄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학소대, 장수바위, 가마바위 등을 비롯해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70호인 대사동 모전석탑(大寺洞模塼石塔)이 있다. 산 아래 길송초등학교에는 천연기념물 제174호인 수령 400년의 송사동(松仕洞) 소태나무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지갑산 [天地甲山] (두산백과)

 

☞ 주차장-길안천-1.2봉-전망대-3봉-천지갑산(4봉)-연점산 삼거리-5.6봉~모전석탑-전망대-주차장( 3Km / 2시간30분)

 

천지갑산 정상석과 1봉~6봉 표지목 편집

 

천지갑산 정상과 1봉~6봉 인증사진 편집

 

천지갑산 주차장에 있는 등산 안내도

 

주차장 공원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군요.

 

길안천과 하산할 5~6봉의 암릉이 보이는군요.

 

5봉,6봉의 암릉이 웅장하게 다가옵니다.

 

길안천 건너편 암릉과 어우러진 능선

 

정자가 있는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천지갑산 설명과 등산로 안내판

주차장공원은 정비가 잘 되어있으나 안내판도 청결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계단을 조금 지나면 모전석탑과 정상방향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에서 (좌)로 산행을 할 예정입니다.

 

산행 초입부터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급경사코스는 2봉으로 완경사코스는 1봉으로...

완경사코스도 오름이 만만치 않습니다.

 

로프도 잡고 열심히 오릅니다.

 

1봉에서 조금 오르면 의자가 있는곳에서 좌틀하여 2봉으로 갑니다.

 

급경사길로 오르면 이곳 2봉으로 바로 옵니다.

안동소방서 표지판이 있는 방향은 등산로가 없습니다.

 

2봉에서 내려와 다시 올라갑니다.

 

등로의 나리꽃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네요.

 

짜잔~!!! 한반도 지형 조망처에 도착합니다.

 

길안천이 우에서 좌로 휘돌아 낙동강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천지갑산 제1의 조망처입니다.

 

길안천의 수태극이 휘어도는 한반도 지형인데 서해안 호남지방 부근에 과수원이 있어서 좀...

 

각도를 잘 잡아야 한반도 지형이 나옵니다.

 

좌로부터 아가산,계명산,하부산,노래산입니다.

 

좌측이 송사리 우측이 대사리 토일마을입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무심코 정상을 오르다보면 이곳 3봉을 못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4봉인 천지갑산 정상에는 몇개의 벤치와 노송,넓은 안부로 되어있습니다.

 

연점산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좌틀해야 합니다.

 

소나무님,미안합니다.

 

천지갑산은 짧아서 연점산까지 연계산행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구미의 천생산과 2산 연계이므로 모전석탑방향으로 좌틀합니다.

 

5봉은 살짝 올랐다가 내려옵니다.

 

5봉을 지나 좌틀하여 조심스럽게 하산을 합니다.

 

암릉을 살짝 오르면 천지갑산의 두번째 조망터인 6봉에 이릅니다.

 

천지갑산 6개의 봉우리중 암릉도 있고 최고의 봉우리 같습니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노래산입니다.

 

주차장이 있는 송사리마을

 

하산길이 경사가 심하니 조심 조심~

 

고목사이로 보이는 한반도 지형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모전석탑.

천지갑산에는 신라 때 갑사라는 큰 절이 있었는데 절에 빈대가 많아 승려가 빈대를 잡으려고 불을 놓다가

절이 타 버리자 승려 한 명은 인근 용담사로 가고 다른 한 명은 불국사로 떠났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 온다

 

아름다운 나리꽃

 

대사동 모전석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70호]

 

이름이 대사리(大寺里)이니 큰 절이 있었다는 것인데 지금은 어디에 무슨 절이 있었는 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대사동 석탑도 자체도 보잘 것 없고 투박하기 그지 없다. 그러나 모전 석탑의 형식은 갖추었다. 튀어 올라온 암반위에 여러 단의 돌을 쌓아 높이 90cm, 폭 120cm의 두툼하게 기단형식으로 축조 했다. 그 위에 초층과 옥개를 얹은 단층탑이다. 1층 탑신부는 높이, 폭이 각각 50여cm 정도 라는데 4면이 균일해 보이지 않는다. 옥개는 4단의 받침으로 되어 있고 옥개의 폭은 160cm나 되어 가분수처럼 되어 있어 불안정해 보인다. 낙수면은 판석을 반듯하게 쌓지 않은 상태이고, 또 강돌이나 심지어 기와편과 잡석도 있어 단의 수를 헤아리기가 어렵고 의미도 없어 보였다. 기단부는 회색의 화강암을, 탑신과 옥개부는 황색을 띤 화강암을 올려 색감이 다르다. 그리고 일부는 자연석을 이용하고, 일부는 가공하여 혼합하여 축조하였다. 탑 아래 바닥까지 다 합치면 전체 높이 약 4.6m이다.

 

부처님이 자비를 베프셨는지 중요한 부위에 영롱한 레이져가 발사가 되었네요~ㅎㅎㅎ

 

모전탑을 우측으로 끼고돌아 가파른 하산길을 로프를 잡고 조심하여 내려옵니다.

이곳 어디에선가 철계단으로 하산가능한 길이 있을텐데?

 

경사가 급한 하산길에서 암릉을 올려다 봅니다.

 

이곳이 난코스이니 조심하여 내려오세요.

 

이곳으로 하산을 해야 하는데 길을 잘 모르겠네요.

 

길안천에 도착하여 땀을 씻어냅니다.물은 아직은 물이끼가 있네요.

 

좌로는 길안천,우로는 암릉이 계속됩니다.

 

산행 시작때보다 날씨가 많이 좋아졌군요.

 

길안천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계단의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작지만 위험한 곳이 많은 산이니 항상 조심

 

기암절경의 5봉,6봉 방향을 다시한번 뒤돌아 봅니다.

 

7봉은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송사리마을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비목 / 조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