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애도는 탁 트인 다도해 절경과 방파제로 인근 무인도와 연결되면서 오랜 세월 풍상을 입은 기암괴석이 수평선을 바라보며 서있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울창한 난대림 및 사계절 정원 등의 관광자원을 만나볼 수 있다. 70년대에는 400여 명의 주민들이 살았으나, 최근에는 25명의 주민들만 살고 있는 사라져가는 섬마을이었으나, 주민들이 직접 마을길 청소, 돌담길과 숲, 탐방로, 바다위비밀정원인 꽃정원 등 섬의 자원을 가꾸면서, 섬마을이 사라지지 않도록 마을을 2년 전부터 개방하여 외지인들의 쉼터와 힐링 코스가 되고 있는 중이다.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미지의 섬)선정, 2018~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으로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
쑥섬은 1500년대 밀양박씨 일가가 입도한 뒤 장흥고씨와 연안명씨가 함께 살던 곳이다. 한자로 쑥 애(艾)자에 섬 도(島)자를 써서 애도(행정명칭)라 한다. 강화의 인진쑥보다 품질 좋은 쑥이 생산되기에 쑥섬이라 불린다.
현재 약 25명의 주민이 사는 평범한 섬마을로서 지금으로 부터 약 20년 전인 2000년 김상현(현 중학교 교사, 54세), 고채훈(현 약사, 51세) 부부의 등장으로 변화된다. 새천년 새해를 맞이하여 평생하고 싶은 일을 서로 쪽지에 적어서 보여주었는데, 신기하게 결과는 사회복지사업으로 같았다. 그 동안 사회에서 많은 혜택을 입었으니 앞으로는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이 구체화된 장소가 바로 쑥섬이다. 쑥섬은 2016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서울에서 4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나로도 연안여객선 터미널 도착.
쑥섬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듣고 5분 걸려서 쑥섬 도착.입장료 8000원 (쿠폰 1000원 포함)
몰 외에 가방을 가지고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탐방시간 2시간 정도 소요됨.
무덤이 없고 강아지도 없습니다.고양이가 많습니다.
휴게소인데 화장실과 간단한 음료와 과자류,고양이 먹이를 팝니다.쿠폰 1000원으로 물 구입
이 숲은 쑥섬 주민들이 신성시 하던 곳인데, 탐방객과 마을 발전을 위해 400년만에 개방된 숲이라고 한다.
말이 보이시나요?
당할머니 나무,어머니 나무
당할머니 가슴을 만져봅니다~ㅎ
사람이 되고 싶어요~
쑥섬의 최고의 포토존이랍니다.포즈를 잡아 보았는데 글쎄요~ㅎ
섬 하단에 인어형상과 우측에 큰바위얼굴이 세개가 있답니다.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별정원 이야기
이 정원은 400여 가지 꽃들이 4계절 피고 지는 코티지 정원으로 김상현(교사) 고채운(약사) 부부가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지역발전을 위해 가구고 있는 곳입니다. 칡넝쿨로 뒤덮인 곳을 개간하여 꽃밭으로 만들었고, 별모양으로 디자인되어 별정원이라 하며, 바다와 어우러지는 정원, 꽃을 키우는 사람들이 와보고 싶어하는 정원, 마음이 평안해지는 정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정원이 여러분의 마음에 또 다른 별이 되면 좋겠습니다. (KBS 인간극장 "그 섬엔 비밀정원이 있다", EBS 한국기행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방송된 곳입니다.)
꽃과 바다와 산이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평의자에 앉아서 냥이한테 먹이주는 포즈로 찍는게 좋았을 텐데~
자연이 만든 석부작
해발 83m 정상 인증을 합니다.
이곳 전에 여자 산포바위가 있습니다.
소머리자리 부근입니다.
사양도 봉화산과 사양교
중빠진 굴
옛날 쑥섬마을에 행실이 좋아 보이지 않은 탁발승이 이곳 신선대에 왔는데, 자신의 법력이 높다고 스스로 말했으나 신선들이 무시하며 법력을 입증하라 했다. 그러자 탁발승은 자신의 법력을 입증하기 위해 20m 정도로 움푹파인 계곡을 날아서 뛰어 넘겠다고 했다. 한참을 참선을 하고 불경 외기를 한 후 자신 있게 뛰었으나 법력이 약해 그만 아래로 추락하면서 동굴에 빠졌는데, 그때부터 이 동굴을 '중빠진 굴'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절벽 가운데 움푹 파인곳이 '중이 빠진 굴'이라고합니다.
넙적한 곳이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들이 거문고와 바둑을 두며 즐기던 신선대
'성화등대'는 2000년 전반기에 만들어 졌으며 거문도와 완도 등지로 다니는 배들에게 중요한 등대랍니다.
이 우물은 천원지방(天圓地方) 우물인데, '하늘은 동그랗고 땅은 네모다."는 옛 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된 쌍우물로 위는 둥근우물이고 아래는 네모우물이다.
음식점 영업을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들립니다.
버스로 20여분 이동하여 다음 일정인 봉래산 산행 들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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