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청계산 매봉을 오랜만에 올랐습니다 (2024.9.8)

청계산 [淸溪山,618m] 
서울시 서초구 남쪽에 있는 산이며 높이 618 m이다.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과천시 그리고 의왕시의 경계를 이룬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청계산은 남북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지는데 주봉인 망경대(望景臺: 618m)를 비롯하여 옥녀봉(玉女峰) ·청계봉(582 m)·이수봉(二壽峰) 등의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망경봉은 고려가 망하자 충신이었던 조윤(趙胤, 후일 이름을 조견으로 바꿈)이 청계산 정상에서 북쪽 고려의 수도인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리고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추사 김정희는 청계산 옥녀봉 북쪽 자락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 

서쪽에 관악산(冠岳山), 남쪽에 국사봉(國思峰: 538m)이 솟아 있으며, 이들 연봉과 더불어 서울의 남쪽 방벽을 이룬다.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는 능선은 비탈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산세도 수려하다. 서쪽으로 높이 약 10m의 수종폭포가 있고 그 아래 물웅덩이인 소를 이룬다. 청계동 골짜기에는 신라시대 창건한 청계사가 있고 고려시대에 들어 크게 중창된 사찰이다. 고려가 망하자 고려의 충신들이 청계사를 중심으로 은거하며 지내기도 하였다.  

청계산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데다 서쪽 기슭에 국립현대미술관, 테마놀이공원인 서울랜드와, 동물원인 과천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국립과천과학관을 안고 있어 많은 휴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등산로는 강남 서초에서 오르는 청계골, 개나리골, 양재화물터미널과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가장 인기가 높다. 그리고 과천 막계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의왕시 청계동에서 국사봉을 지나 이수봉 망경대로 오르는 길이 인기있다. 남서쪽 중턱에는 신라 때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서울추모공원이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동남방향으로 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계산 [淸溪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청계산입구역 부근 느티나무 정자에서 올라님 신임대장 등극식

청계산 원터골 표지석

오랜만에 와본 원터골 굴다리를 지납니다.

너덜길로 서서히 올라갑니다.등로 좌측으로 쉼터데크

원터골쉼터 갈림길의 등산안내도

계단길도 나옵니다.

원터골쉼터 도착

옥녀봉방향

쉼터좌측 돌무덤이 있는 데크안부

매봉방향으로 좌틀(질마재방향으로 갔어야 하는데 조금 우회를 합니다)

옥녀봉은 생략하고 매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헬기장을 지나서 매봉으로 가야합니다.

원터골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매봉방향으로 진행

청계산은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청계산에 대한 설명안내도

청계산의 유래 안내도

목계단을 올라갑니다.좌측에는 계단수를 5계단마다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원터골과 합류하는 삼거리

헬기장입니다.

돌계단을 올라갑니다.

돌문바위에 도착

반대방향에서 사진을 담는 것이 역광을 피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매바위에 도착

인근 산행객에게 부탁하여 인증을 합니다.

매바위 동쪽에서의 조망이 좋습니다.

매봉 북쪽방향의 조망도 아름답습니다.

매봉 정상에서 인증후 사진을 찍어주며 일행을 기다립니다.

이런 ~일행분들은 힘들다고 정상에 안오르고 헬기장에서 하산을 한답니다.

헬기장으로 원점 회귀를 합니다.

헬기장에서 옛골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옛골방향으로 직진

등로에 잘 생긴 소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옛골방향으로 진행

등로에 바위가 가끔 있습니다.

혈읍재와 헬기장 갈림길

당초에는 매봉정상에서 혈읍재방향으로 하산하여 선녀폭포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선녀폭포(펌)

미군부대 앞 도로로 내려섭니다

정토사는 보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토사 표지석

산행후 산행대장 등극행사를 하고 식사를 합니다.

지인들과 양재역에서 간단한 생맥주 한잔

산악회 절친인 피요르드(올라)님 산행대장 등극식에 참석하여 청계산 산행을 마치고 오랜만에 만나는 산친구님들과 회포를 풀어보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피요르드(올라)님, 산행대장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좋은코스로 산우님들 잘 이끌어 주시고 항상 즐산,안산,행산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