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번암산에서 무더위와 씨름하고 시원한 청정계곡인 광덕계곡에서 물텀벙하다 (2024.8.11)

(구)정상석

번암산 [番岩山,832m]

산의 높이는 832m이며, 범암산이라고도 부른다. 백운산(904m)의 동쪽에 있다. 급경사 지대가 거의 없고 수목이 울창하다.
산행 기점은 백운산과 같은 광덕고개이다. 광덕고개 휴게소에서 사창리 방향으로 가면 무학봉 하산 지점에 이르고, 이곳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면 군용지 안내판이 있다. 이곳이 입구이다. 남쪽 징검다리를 건너 수렛길을 따라 오른다. 폭포를 지나 가다보면 수만 평 되는 초원지대에 이른다. 이곳을 지나 오르면 도의 경계가 되는 능선 안부에 이른다. 이어 바위봉을 지나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는 화악산(1,468m)·석룡산(1,155m)·명지산(1,267m)·국망봉(1,168m)·도마치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할 때는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꺾어 급경사 길을 내려간다. 이 코스는 총 8㎞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좀 짧은 코스도 있다. 광덕고개 휴게소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계곡을 지나 윗덕골에 오른다. 윗덕골을 거쳐 삼거리 능선에 이르고, 이어 795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북서쪽 능선으로 내려와 계곡을 거쳐 광덕고개 휴게소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교통편은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사창리행 버스를 이용한다.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광덕고개 휴게소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변에는 광덕계곡·백운동계곡·산정호수 등 유원지가 많다. 포천시 일동면의 온천도 멀지 않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번암산 [番岩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번암산 이라는 이름은 "차례 번(番),바위 암(巖)"자로서,원래는 이산에 범이 자주 출몰한다고 하여 범암산으로 불리다가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번암산(磻巖山),반암산(盤巖山) 이라고도 한다.

☞감자바위유원지-덕골1교-전망바위-잠바위-구름다리바위-선바위-삼각문바위-암반봉-번암산-전망바위1,2-번암산휴게소 (약4km/3~4시간)

서울 신사역에서 출발하여 백운산팀,무학봉팀을 내려주고 감자바위유원지 임도에서 산행시작(9시50분경)

바위가 감자를 닮았다는데 전혀 모르겠네요.

우측으로 보이는 광덕계곡 상류

차량 차단봉이 있는 임도를 걸어갑니다.

구멍이 숭숭뚤린 덕골제1교를 지나면 등로 우측으로 덕골계곡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번암산 등산안내도

등산안내도 뒷편으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번암산 정상까지 1.3km

번암산휴게소 하산시까지 이정표와 거리표시판은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바위에 호치키스를 박은 듯 한 암릉지대가 나옵니다.ㄷ자형 발판

등로 좌측으로 조망되는 하오고개 우측의 복주산

등로의 암릉길에는 이와같은 안전밧줄과 발받침대가 많이 있습니다.

안전줄과 발받침대를 딛고 조심하여 올라갑니다.

'잠바위'가 보입니다.

정상 720m

바위에 고사목이 밖혀 있습니다.

등로 좌측으로 번암산 명물인 구름다리바위가 보입니다.(반대방향에서 오다가 많이들 지나친답니다)

경사가 있기에 사진찍기가 힘듭니다.

조금 올라서 좌틀하여 돌아갑니다.후면에서 보이는 구름다리바위

구름다리바위 상단부

이곳에 올라가면 좌로는 광덕산,상해봉,회복봉,복주산이 뒤로는 도마치봉,삼각봉,백운산,무학봉이 우측으로는 창안산,두류산,화악산 중봉,응봉,석룡산이 조망이 됩니다.

바위로 올라가서 주변의 조망을 감상합니다.

아래는 구름다리바위의 절벽이니 조심~!!!

(좌)백운산(우)광덕산(뒤)각흘산

회목봉,복주산,화천 두류산, 창안산,놀미뒷산방향

구름다리바위를 뒤로합니다.

올라온 등로를 뒤돌아 봅니다.

선바위

삼각문바위

우측의 선바위가 일부 쓰러져서 삼각문바위가 됐나보네요.

밧줄이 삭아서 힌색 이물질이 장갑에 많이 붙습니다.

번암산 최고의 조망처인 암반봉이나 날씨가 습해서인지 시계가 희미합니다.

등로 좌측으로 (좌)삼각봉 (중)백운봉 (우)870봉 방향 조망

(좌)무학봉 (중)광덕산 (우)상해봉,회목봉,복주산 능선 조망

암반봉,조망처이나 시계가 흐립니다.

암반봉 앞 바위에 올라서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암반봉 부근에 있는 암릉

암반봉 조금 지나서 반암산 정상부근에 위치한 이정표

암릉 뒷편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번암산 정상석은 등산객들에 의하여 많은 시련을 겪은 모습입니다.

산악회의 무리님들이 혼잡하게 정상에서 인증을 합니다.

정상 조금지나 헬기장 안부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지나온 번암산 정상방향 조망

강원도 화천의 사창리가 보이는군요.뒷편 좌측으로  창안산,두류산능선 우측으로 화악산 응봉,중봉능선

(좌)두류산 (우)한북정맥 화악산 방향 뒷편 멀리는 양구 사명산,용화산,춘천의 경운산입니다.

제2전망바위,하산길은 가파르며 전망바위가 두곳이 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는 화악산 매봉(응),중봉,석룡산 스카이라인

암릉길을 조심하여 내려갑니다.

제1전망바위에서 주변 조망

제1전망바위에서 (좌)광덕산(중)상해봉(우)회목봉,복주산 조망

사창리 (좌) 창안산,두류산 (우)화악산 응봉,중봉

멀리 광덕산,상해봉,복주산 산그리메

암릉구간은 조심하여 오르내리 합니다.

지나온 번암산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뒷편에 글씨가 있습니다.

군시설물인 시멘트벽 흔적,비행금지 시설물이라고도 하는군요.뒷면에 8,10 대형숫자가 새겨져 있습니다.(2개)

가끔씩 바위가 나타납니다.

번암산 정상방향 치마바위?

백운산,도마치봉,무학봉방향

다시 사창리방향 조망

화악산 정상부의 군부대가 조망되는군요.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등로 좌측으로 진행

전면의 바위

번암산 정상에서 900m 내려옴

호치키스 발판등로 오름길

바위를 우회

번암산휴게소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470m),아래 광덕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분들의 함성이 들리는군요.

철계단을 내려갑니다.

산행들,날머리에 있는 이정표.(정상까지 2km)

번암산등산안내도

번암휴게소에서 광덕계곡을 가로지르는 뿅뿅다리

광덕계곡에는 일요일을 맞이하여 마지막 여름 피서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광덕계곡은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계곡으로 광덕산에서 시작하여 백운산을 거쳐 북한강으로 흐르는 사내천 상류에 있다. 백운산과 광덕산 사이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오염되지 않은 작은 폭포, 작은 소 등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청정계곡이다. 가을에는 주위의 백운산, 광덕산, 무학봉, 번암산, 감투봉, 상해봉 등의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여름에는 시원한 물과 바람으로 가족과 함께 피서지로 최적의 장소이다. 광덕계곡은 사람이 붐비지 않고 수심이 낮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 좋으며, 화장실, 주차장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다. 주변에 민박 등 숙박 시설이 있어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난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토마토조각공원, 화음동정사지, 복주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산책하거나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덕계곡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광덕계곡의 물은 차가운 정도로 시원하고 깨끗합니다.

광덕계곡 [廣德溪谷]

광덕산(1,046m)에서 발원하여 북한강으로 흐르는 사내천 상류에 있다. 화악산(1,468m)·광덕산으로 이어지는 계곡형 관광지로 10㎞ 계류를 따라 암반과 절벽, 작은 폭포와 소 등이 자리한다. 바닥에 암반이나 왕모래가 한겹 더 덮여 있어 물이 차고 맑다. 인근에 삼일계곡·광덕그린농원·검단동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찾아가려면 사내면에서 광덕계곡행 시내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춘천에서 5번 국도를 타고 화천 방면으로 가다가 춘천시 지촌에서 56번 국도로 죄회전하여 16.4㎞를 더 간 뒤 사내면에서 12번 군도로 접어들면 계곡이 나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덕계곡 [廣德溪谷]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무더운 날씨탓에 짧은 코스를 택하였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여 광덕계곡에서 편하게 쉬어갑니다.

무더위에 산행후 차가운 광덕계곡에 몸을 담그니 너무나 시원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습하고 고온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어서 산행중 조망이 아쉬웠으나 하산후 하늘이 파랗게 변하는군요.

이다리를 건너서 번암산 산행시작

번암산 등산로 이정표 (4km란 정상에 올라 감자바위유원지로 하산,또는 왕복거리의 표시인 듯)

번암산휴게소 표지판

강원도 화천군의 산행지는 거의 다녀왔으나 번암산은 미답지이고 계곡 물놀이를 겸한 여름 산행을 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원정산행을 떠나 보았습니다.서울에서 2시간 거리로 접근성도 좋고 조망이 좋은 오지 산행지이기에 짧은 코스로 여유롭게 산행을 하였으며 산행후 광덕계곡에서 시원하게 몸을 담그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기존에 다녀온 선답자들은 대부분 번암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찍고 감자바위유원지로 하산을 하였지만 번암휴게소에서의 오름길이 가파르고 날머리 덕골계곡은 좁고 출입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감자바위유원지를 들머리로 역방향 진행을 추천드립니다.특히 하절기에는 기온이 높아서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백운봉,도마치봉,무학봉,번암산 연계코스는 삼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산행은 여유롭게 짧게 하시고 광덕계곡에서 시원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번암휴게소 주변의 음식점이 영업을 않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