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트레킹의 성지,삼척 덕풍계곡 트레킹 (2023.8.11~12)

덕풍계곡 [悳豊溪谷]

 

응봉산(999m) 북서쪽 아래 풍곡마을 입구에서 덕풍마을에 이르는 길이 6㎞의 계곡이다. 버들치와 산천어·꾸구리·퉁사리·연준모치·민물참게 등이 서식하여 계곡 전체가 보호수면으로 지정되어 있다．계곡 양쪽으로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노송이 장관이고 계곡 진입로를 벗어나면 나무·산·석탄이 많다는 내삼방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경복궁 대들보인 삼척목이 났다. 계곡에서 용소의 제3폭포에 이르는 12㎞는 내금강을 떠올리게 할 만큼 경치가 빼어나고, 제1폭포와 수심이 40m에 이르는 용소를 지나면 제2폭포와 용소, 다시 제3폭포까지 계곡의 반석지대가 3㎞에 걸쳐 이어진다. 계곡의 물이 너무 차서 물놀이보다는 산천어 등을 낚는 낚시가 적당하며 계곡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의상대사와 나무 비둘기에 얽힌 설화가 전한다. 신라 진덕여왕 때 의상대사가 이곳에 와서 나무로 만든 비둘기 3마리를 날렸는데 1마리는 울진 불영사에 떨어지고, 1마리는 안동 흥제암에, 나머지 1마리는 이 계곡의 용소로 떨어졌다고 한다. 용소골에 나무 비둘기가 떨어지자 이 일대는 천지개벽이 일어나 아름다운 산수의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태백과 통리에서 가곡행 시외버스가 다닌다. 승용차로 가려면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영월을 지나 태백에서 호산·풍곡 방면 416번 지방도를 타거나, 삼척에서 울진 방면 7번 국도로 근덕·임원을 지나 월천까지 간 뒤 416번 지방도를 타고 풍곡으로 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풍계곡 [悳豊溪谷]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덕풍계곡주차장-덕풍마을(순환차량이용)-제1용소 회귀(도보)-덕풍계곡주차장

https://cafe.daum.net/4560-Sandeulae/VZdW/29

Daum 카페

2009년7월11일 탐방

10여년만에 응봉산 산행을 생략한 덕풍계곡 트레킹코스를 떠나보았습니다.(2012.7.21 탐방)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안내도

등산로 입구까지 5.5km (도보1시간,차량15분 소요)

마을에서 운영하는 순환차량 (2대운행,12명 탑승),예전에는 트럭 뒷칸에 타고 다녔습니다.

☞전화번호 숙지하여 미리 연락을 취하면 이용이 편리합니다.

기사님이 태풍'카눈' 때문에 물살이 쎄고 유실된 등로가 많아서 1용소 밖에 못 갈 것 같다고 말씀하심.

순환차량을 이용하여 덕풍마을에 도착

덕풍골카페

덕풍산장

도로변의 가래나무

덕풍계곡 통제 및 안내소,이른 시간이라 직원이 안 계십니다.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돌탑 우측계곡을 끼고 갈 수 가 있으나 유속이 심합니다.

낙석방지를 위하여 안전모를 착용하여 걸을 수도 있습니다.

'덕풍계곡과 산림철도'는 국가문화자산에 지정이 되었답니다.

 덕풍계곡은 일제강점기 입목수탈을 목적으로 시설된 산림철도가 있었던 곳으로 역사·문화·교육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계곡옆으로 데크가 설치되어 예전과 같은 스릴은 못 느끼겠군요.

계곡우측으로 보이는 암릉

안전장치는 잘 되어있습니다.바위를 잡고 자그마한 발판과 듸엄띄엄 줄이 있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나는군요.

어제 그친 태풍때문에 유속이 강합니다.

설악산 수렴동계곡을 끼고 백담사로 하산할때의 풍광이 생각납니다.

직접 보면은 계곡의 물소리가 우렁찹니다.

물이 세차게 흐르는 계곡

예전에는 저곳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었었는데...

덕풍마을 기점 1.3km 제1용소 도착 (40여분 소요),제2용소까지 1.3km(1시간 소요)

수심은 깊고 유속이 빠르고 건너편의 철데크 난간이 일부 유실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덕풍계곡을 감상하며  제2용소까지 가보려고 먼길을 밤새도록 달려왔지만 안전을 위하여 제1용소에서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수심이 깊은 제1용소를 담아봅니다.

아하~제1용소도 제대로 감상을 못 하였네요.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힐링의 하산길에 올라보렵니다.

계곡으로 내려가 쉬어갑니다.

계곡물이 뿌옇고 조금 갈색을 띄는데  ①유황성분이 있어서 ②낙엽색갈 때문에 ③태풍의 폭우로 인하여..???

일행님들과 함께

계곡 우측에서 흐르는 지류

야영 및 취사는 금지해 주세요.특히 이곳 덕풍계곡은 경험에 의하면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나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덕풍마을 인근 용소골과 문지골이 갈라지는 곳에서 일행들은 물놀이를 하고 계곡 맞은편 문지골 입구를 가보았으나 이곳도 계곡타고 오르기가 힘이 들 것 같아서 포기하고 돌탑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응봉산 정상까지 6.6km,2시간 50분 소요

목가적인 가옥이군요.

마을순환차량 탑승을 포기하고 주차장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5.5km 내림길에 다리가 몇개가 있습니다.

이다리 우측은 도로가 유실되어 공사가 한창입니다.

부추밭교? 아마도 부추밭이 많은 동네인가 봅니다.

아름다운데..아래 동영상 참고

건너편 산에 우뚝 솟은 암릉

덕풍계곡 하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이동을 합니다.

내림길에 단체로

버릿교

좌측에서 계곡물이 합류되는군요.

암릉과 어우러진 계곡이 시원스럽습니다.

마을 차량으로 이동하면 차창으로 밖에 볼 수가 없는 풍광이 이어집니다.

보호수 귀밤나무랍니다.

교량을 건너며 바라본 귀밤나무 정원

덕풍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덕풍계곡 다리를 건너봅니다.

덕풍계곡 주차장에서 바라본 물놀이 구역

덕풍계곡 다리를 배경으로

주차장 아래의 물놀이 장소 (야영장이 있습니다)

계곡 아래의 풍광

1박2일 팬션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10여년만에 다녀온 덕풍계곡,태풍 " 카눈"때문에 수량이 많고 유속이 강한 관계로 안전을 위하여 제1용소까지만 다녀온 조금은 아쉬운 트레킹이 되었습니다.예전에는 덕구온천방향에서 응봉산을 오른후 제3용소,제2용소,제1용소까지 12~14시간을 암릉과 계곡을 걷는 코스이었으며 안전시설이 취약했던 관계로 힘들긴 하였지만 스릴과 추억이 많았던 코스이었습니다.현재의 응봉산행은 별도로 울진 덕구온천쪽에서 회귀,또는 덕풍마을에서 응봉산을 올랐다 원점회귀하거나 덕구온천으로 하산하는 코스인 것 같습니다.즉 예전에 걸었던 코스로는 안전시설이 안되어 있는 비탐방구역으로 진행해야 되겠지요.현재는 계곡트레킹도 제2용소까지만 가능하더군요.덕풍계곡을 떠나 임원항에 들러서 회와 함께 식사를 하고 귀경을 하였습니다.올 여름 계곡트레킹은 고성,인제 흘리계곡.물굽이계곡,양양,강릉 법수치계곡,인제 아침가리골,삼척의 덕풍계곡을 마지막으로 원거리 계곡트레킹은 마무리를 해야 되겠습니다.다음주에 백두대간트레일 아침가리골코스로 한번 더...양양 법수치계곡 트레킹이 인상에 남는군요.함께하신 산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내일은 수락산 천문폭포를  올 여름 다섯번째로 다녀오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