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마차산 (2023.5.18)

마차산 [磨叉山,588m]

경기도 동두천시의 소요동과 연천군 전곡읍 천파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88m). 동두천시의 진산으로 3번 국도와 경원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소요산과 마주보고 있어 동두천역을 지나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차창을 통해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 『대동지지』에 "마차산(摩差山)은 양주에서 북쪽 6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산이 이제까지 소요산 유명도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마차산인데 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없이 터진다. 마차산은 감악산의 지맥으로 시의 서북쪽을 감싸고 있으며 소요동 서단에 위치하면서 한북정맥과 연결되어 있다. 꼭대기에 당나라 장수 설인귀의 비가 있었는데 감악산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산 정상엔 축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산 남쪽에 마고개가 있고 북쪽에는 옥녀봉이 솟아 있다. 『광여도』 등에는 마차산(磨嵯山)으로 『대동여지도』에는 마차산(摩次山), 『팔도군현지도』에는 마차산(磨差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형도』에 마차산(磨叉山)으로 쓰여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차산 [磨叉山, Macha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동두천역-안흥교-기도원-동양버섯영농조합-산속에캠핑장-마차산정상-신흥교회-소요초교-소요산역 (약8Km/4시간)

동두천역 2번출구 나와서 윈터공원을 가로질르면 대로가 나옵니다.멀리 보이는 마차산 정상,신흥교를 지납니다.

신흥교 건넌후에 있는 마차산등산로 안내판

이정표에서 동두천기도원방향으로 가면은 지름길이나 하천공사를 하고 있느니 직진을 한 후에 우회전합니다.

마을 도로에서 갈림길이 여럿이 나오나 직진을 합니다.멀리 가르멜기도원이 보입니다.동양버섯재배장방향으로 향합니다.

도로 주변에는 기도원 폐건물이 가끔 보입니다.탐스러운 수국이 피었군요.

동양버섯재배장 방향으로

자연체험학습장 표지판을 지나서 직진합니다.

하늘이 맑고 신록이 우거져 있습니다.

산속에갬핑장 표지석

산속에캠핑장 부속시설

등산로입구 방향으로 우틀

정원석과 단풍나무가 있는 소형정원에서 산행준비를 합니다.(동두천역에서 30분정도 소요)

다리를 건너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마차산정상까지 1.85Km

등로입구에 있는 문인석

들머리 삼거리 조금지나서 (구)이정표 있는 곳에서도 오를 수도 있습니다.

신록이 우거진 등로는 육산으로 걷기가 좋습니다.

마차산 정상까지 1km (재재기골)

걷기에 편안한 길이지만 고도를 서서히 높혀갑니다.

암릉이 가끔씩 나옵니다.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도 많이 보입니다.

등로에는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이곳에서 쉬면서 마지막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등로에 바위가 보이면 정상부근에 거의 도착한 것입니다.

좌측으로 정상에 갔다가 신흥교회방향으로 하산하여 소요산역으로 진행합니다.정상방향 헬기장 안부가 있습니다.

마차산 정상에 도착.캠핑장 들머리 부터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마차산의 유래

전설에 의하면 삼신할머니가 수리바위에 앉으셔서 왕비녀와 구슬을 갈고 옷매무새를 고치셨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에 "갈마(摩)" "비녀차(釵)"를 써서 마차산이라 하였다 한다.

마차산 삼각점(포천301)

데크전망대 (좌)소요산 (중)왕방산,칠봉산 (남)도봉산

정상석 전면의 전망데크에는 쉴 수 있는 의자도 한개가 있습니다.

동두천시내 방향,왕방산 해룡산 칠봉산 조망

좌측으로 소요산 그뒤로 명지산과 연인산, 우측 국사봉,왕방산

데크가 있어서 정상석 사진찍기가 좀 애매하군요.

소요산 방향을 배경으로

데크우측 암릉아래세 평평한 식사자리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비바람이 불기에 인증을 하고 빠르게 하산을 합니다.

2016.3.18등정

소요산역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전망바위에서,후면으로는 소요산이 조망됩니다.

하산길에 로프구간이 가끔 나타납니다.

신흥교회까지 1.8km

신흥교회입구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감(정상에서 2.7km)

 

오늘은 오랜만에 동두천 소재 마차산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일기예보가 흐리고 12시경에 비소식이 있어서 조망은 포기를 하였으나 장상까지는 날씨가 맑고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정상부근에서 점심식사를 마치니 바람이 불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우비를 입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파주 감악산 조망을 보지 못하여 다소 아쉬웠지만 신록과 암릉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여유로운 산행을 이었습니다.소요산역 부근에서 식사를하고 전철을 이용하여 귀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