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2023.3.21)

검단산 [黔丹山,657m]

 

경기도 하남시에 있으며 한강 팔당댐을 바라보며 솟아있는 산이다.

높이 657m이다. 하남시 동쪽 한강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운길산(雲吉山), 예봉산(禮峰山)과 이웃해 있다.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높이는 관악산(冠岳山：629m)과 비슷하지만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서 광주목의 진산(鎭山)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산세가 특이하다. 가파른 경사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리고, 서서히 정상에 이르는 길이 매우 다채롭다.

서울 근교에 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코스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 일일 산행으로 가족 나들이하기에 좋다. 산행은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 쪽과 팔당댐 건너 아래배알미쪽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전자가 교통이 더 편리하다. 이밖에 창우동의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방면에서 시작되는 현충탑 등산로도 있다.

하산곡동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처음에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지만 산 중턱에는 노송이 길을 덮어 쉬어가기 좋다. 넓고 평평한 정상에 서면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줄기가 한눈에 보인다. 동쪽으로는 팔당댐이 보이고,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龍馬山)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힘차게 달린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 놓은 능터가 지금도 남아 있어 역사를 말해주고 있으며,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兪吉濬)의 묘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검단산 [黔丹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검단산 산행안내소-유길준묘-쉼터-전망바위-정자-정상-곱돌약수터-현충탑-산행안내소 (약8Km/4시간,산행시간은 의미없슴)

 

하남검단산역 3번출구

 

검단산등산안내도

 

검단산역 3번출구를 나온후 다리를 건너서 SK주유소방향 건널목을 건너 우틀,좌틀 검단산관광안내소 도착(10분소요)

 

등로에는 가끔씩 진달래꽃이 피어있군요.

 

푹신한 걷기좋은 길이지만 고도를 서서히 높여갑니다.

 

유길준묘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가면 능선 안부에 도착,운동시설이 있으며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소나무

 

등로 좌측에 있는 아름다운 노송

 

전망바위에서 미사리방향 조망

 

미세먼지 때문에 롯데타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전망바위

 

검단산 정상 1.03Km 지점에서 좌측으로 가면은 예봉산과 한강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 있으니 다녀옵니다.

 

조망처에서 맞은편 예봉산과 아래로 한강을 조망합니다.

 

조금 오르면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있으며 좌측과 아래로는 조망데크가 있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두물머리방향

 

검단산 정상에 도착,정상부에는 너른 공터가 있으며 쉬어가는 의자와 막걸리,컵라면등을 파는 간이 천막형매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올라온 검단산 정상에서 사진놀이

 

전망데크에서의 조망도 (예봉산,예빈산,운길산,유명산,용문산,남한강,북한강,두물머리등)

 

좌측 산그리메에 예봉산정상의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맞은편 능선의 산무리들 이름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다소 아쉽습니다.

 

예봉산과 예빈산,뒤로는 운길산

 

두물머리방향을 배경으로

 

예봉산 방향을 배경으로

 

유명산,백운봉,용문산,북한강,남한강,두물머리 조망

 

삼각점인가?

 

서쪽방향 전망데크에서 중부고속도로 멀리 롯데타위와 희미한 산그리메들 조망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쪽의 이러한 산들이 보인답니다.

 

여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현충탑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역시 가파른 계단의 연속입니다.

 

하산 갈림길 삼거리이정표에서

 

계단길을 내려오면은 넓다란 공터가 있으며 정자와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솔라스톤"이 있습니다.

 

솔라스톤에서의 조망

 

하남시와 포스코가 친환경미래를 만들고자 설치한 정자.유무선충전,비상조명,피뢰침등 등산객을 위한 스마트 쉼터임

 

공터에서 바라본 검단산 정상부

 

검단산에 대한 설명판

 

약수터에 있는 조형물 의자

 

곱돌광산 약수터(식용은 불가)

 

약수터 수량은 많습니다.

 

검단산의 역사와 유래 (백제의 승려 검단이 거하였다고)

 

거대한 현충탑

 

올라간 좌측능선을 조망합니다.

 

관광안내센터 부근에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예전에는 강북지역에서 검단산까지 오려면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하남 검단산'역이 생긴 후로는 용이하게 검단산 산행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무더운 날씨이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다소 조망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검단산을 올라서 산행의 보람이 있었습니다.검단산은 정상전까지 조망이 거의 없으며 오르내림길이 전반적으로 계단의 연속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함께하신 산우님 수고 많이 하셨고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니 식수를 많이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