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무룡산,용궐산 2 (2020.5.5)

용동마을에서 산행시작

들머리인 용동마을 조망

붕어입을 닮은 붕어바위

임도를 한참 올라서 무량산 제1의 조망처 각시봉에 도착

노송이 분재와 같이 아름답습니다

소나무야 미안...(산불감시원이 반갑다고 포토존을 알려줌)

위험하지만 한컷

비행접시 모양의 바위

왜 각시봉일까?

멋진 소나무에서

호남의 젖줄기인 섬진강을 옆으로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용궐산은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고,

무량산의 이름은  거북이 섬진강으로 들어가다 꼬리만 보이는 형상으로, 물산이 헤아릴

  수 없이 풍부한 산이라고 붙여졌다고 하며,또 다른 전설은 현감 양산보가 이곳에서    

멧돼지를 잡았는데 뱃속에 '무량'이란 글자가 있어서 이름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    

예로부터 이곳은 금거북형상이라는 의미로 구악(龜거북구,岳큰산악)이라고 불렀는데

      언젠가부터 무량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무량산에서 한참을 네려와서 임도에서 다시 오름길을 합니다

노송이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가야할 장군목 요강바위, 날씨때문에 조망이 아쉽습니다

용궐산은 용과 관련이 있어 용의 형상이 많군요 (이정표 상단에)

웅장한 바위인데 사진이 좀~~

갈라진 바위 넘어가 지나온 무량산

12시부터 비소식이 있어서 조망이 영..비가 안와서 다행...

용골산은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놀 수 없다는 듯이 서쪽 섬진강변으로

 가지를 치달아나자마자 솟구친 산이다. 따라서 용골산은 북, 서, 남 3면이 섬진강으로 에워싸여

있기 때문에 등산코스도 섬진 강변에서 오르내린다. 산행기점인 섬진강 어치리 장구목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명소로 화강암으로 된 요강바위이다. 강 한가운데 물결무늬를 이룬 거대한

너럭바위와 함께 있는 요강 바위는 어른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항아리처럼 움푹 패인 구멍 바위이다.

상단부에는 연꽃 모양을 한 돌출부 3개가 있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귀를 쫑끗 세우고

있는 토끼 같기도 하고 또는 여성 성기를 빼 닮은 모습이기도 한 기암이다.

또 화강암으로 이뤄진 용골산 정상에는 바둑판이 새겨진 너럭바위가 있다.

주민들이 선선 바둑판으로 부르는 이 바위는 옛날 용골산에서 수도하던 스님이

 '바둑이나 한 판 둡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호랑이 입에 물려 무량산에

기거하는 스님에게 보내 이곳으로 오게해서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멋진 조망이 아쉽지만 아름다운 철쭉으로 대신합니다 .무량산을 배경으로..

가파른 계단을 조심해서 하산합니다

지나온 용궐산 정상부

장구목재 임도길이 아름답군요

무룡산 방향

장구목 요강바위 원경

요강바위에 대하여

 물결치는 형상의 너럭바위

하트모양이지요?

거북이 모양의 거북바위

머리에 앉아서 미안해..

다리도 풍치를 더하고

요강바위가 기계로 만든것 같군요

가로2.7m,세로4m,깊이2m,무게15톤으로 1993년 기중기를 동원해 도둑질을

 해간것을 1년6개월만에 주민들이 찾아서 원상복귀를 해놓았다는 소중한 요강바위.

아들을 원하는 여인들이 이곳에 앉으면 장군의 기를 받아 득남을 한다고 합니다

요강바위에 하트모양이

요강바위입니다

요강바위 왔던 기념으로 시원하게~~ㅎ

거북바위에서

장구목가든 입구에 있는 실제 요강